같은 학과 동기이고 그 오빠가 대학 다시 들어와서 신입생 이지만 28살이였음 ㅋㅋㅋㅋ 그냥 똑같이 다른애들한테 하는 것처럼 웃어주고 대답 잘하는게 다임.... 그 오빠가 나이도 너무 많았어서 같은 동기지만 불편했거든 하 평소에 카톡 좀 하고 학교에서 대화 몇 번 한게 다야 ㅋㅋ 심지어 카톡도 내가 답장을 보내면 24시간 상관없이 1초만에 읽음 ^^ 여기서도 소름 돋고 근데 시험 기간에 내가 학교 도서관가서 공부한다니까 자기도 옆에서 같이 한다는 거임^^ 그래서 아 뭐지 ... 싶었는데 당일에 공부하다가 갑자기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대^^ 아이스크림 먹다가 도중에 난 여친이랑 결혼하면 산후조리 내가 해줄거야 이러면서 일일이 다 설명을 하는데 너무 소름끼치고 심지어 산후조리 계획 말하는 것도 너랑 결혼하면 내가 해줄거다 이런 의도였거든 딱 듣는데... 산후조리면... 내 몸 다 보고 만지는 건데 그걸 대놓고 말하는게 너무 무섭고 소름끼쳤음 심지어 주말이라 주변에 나랑 그 오빠 밖에 없었는데 진짜 시공간이 멈춘 줄 알았음.... 그 이후에 나중에 카톡 하다가도 갑자기 뜬금없이^^ "너 이래가지고 나 책임질 수 있겠냐?"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 20살 짜리한테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소름끼쳐서 ㅋㅋ 혼자 썸타고 망상하고 ㅋㅋㅋㅋ 하... 결국 친구한테 말해서 친구가 그 오빠 끊어내줬는데 진짜 .....얘들아 진짜 복학생 아니더라도 착각하게 만들 빌미를 주지 마렴... 아...심지어 친구한테도 끙끙 앓다가 겨우 말한건데 친구가 그 자리에서 듣고 빡쳐서 바로 그 오빠한테 전화 걸고 한마디 함... 그럼 이후에 나한테 연락을 하면 사람이냐고.... 근데 ㅋㅋㅋ 이후에 내 카톡 프사 바뀐 거 보고 어디야? 예쁘다 ㅎㅎ 이런 톡 보내서 너무 소름끼쳐서 읽씹함 +신입생 되면 대학교 생활이던 알바를 하던 진짜 조심해...ㅠㅠㅠㅠㅠ 나같이 당하지 말고 ㅠㅠ 정신적 스트레스 장난아니야....이걸 해결하기도 진짜 애매하고 힘들어... 난 저 이후에 알바 했는데 무조건 웃어야 됐거든..말도 친절하게 공감 많이 해줘야 돼고.. 그거 땜에 다른 부서 알바하는 애가 혼자 착각하고 혼자 나랑 썸타고 들이댐... 나 그 이후로 내가 웃는 거에 내가 문제 있는 건가? 내 잘못인가? 자책도 엄청 했어... 이젠 대화하거나 카톡, 이모티콘 하나 신경써서 보낼 정도야... 다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