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귀고 헤어진지 한 달인데.. 한 달 동안은 정말 멍하니 못나게 지냈고 이제 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별 거 아닌 겹지인 피드에 남긴 댓글에 와르르 무너지고 힘들다 그냥 친구피드에 "오 사진 잘 나왔다" 이런 댓글인데 그 댓글 하나에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보고싶고 나는 이제 이 댓글에 답댓을 달거나 같이 웃지 못한다는게 너무 슬프고.. 비공개 계정이라 올라오는 글이 뭔지 볼 수도 없는데 매일 들어가서 피드 수 올라가는 거에 심장 떨어지고.. 연애 때는 내 얘기 아닌 이상 개인적인 글로는 sns 그렇게 자주 하지도 않더니 헤어지고 나니 거의 이틀에 한 개씩 올라오네.. 왜 이렇게 나약할까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