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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51l
이 글은 3년 전 (2021/1/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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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치매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불안이 심해져서 주인을 더 애타게 부른다더라
힘들겠다ㅠㅠㅠ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네ㅠㅠ 그래도 기운내고 힘내자ㅠㅠ

3년 전
글쓴이
내가 힘들어하는 것조차 너무 죄스럽다 근데 진짜 몇 달째야... 아니 거의 일 년 부모님 일 가셔서 집에 나 혼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게 돼 몇 시간이고 짖어 공부하는 입장이라 새벽까지 공부하다 자면 진짜 푹 자는 날이 없는 것 같아
3년 전
익인2
무슨 마음인지 알아 내가 딱 그랬어서... 이 작은 생명에겐 내가 세상의 전부란 사실이 너무 무거웠어 그냥 너무 힘들었던 듯 보내는 준비를 하는 것도 지켜보는 것도 내가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서 애를 챙기는 것도 마음이 커서 너무 힘들었음 이해 돼
3년 전
글쓴이
ㅠ 그러게 이거 너무 힘들다... 스트레스 받는데 쟨 오죽 힘들까 싶고 근데 또 떠나 보내면 너무 아플 것 같아
3년 전
익인3
맘아퍼 ,,
3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 힘들다
3년 전
익인4
아이고...... 수술 시키면 안되겠지?
3년 전
익인5
무슨 수술..? 성대수술?? 치매걸린 노견을?
3년 전
익인4
그럼 안돼? 안키워봐서 몰라
3년 전
익인5
강아지 성대수술 자체가 학대야... 사람이라고 생각해봐 똑같이
다늙은 할머니 할아버지 시끄럽다고 성대수술 시키는거랑 다를 바 없어

3년 전
익인4
그렇구나 난 중성화 수술은 많이 하길래 비슷한 맥락인 줄
3년 전
익인6
노견이라 수술 쉽게 할 수도 없고 성대수술해도 계속 짖으면 다시 재발돼
3년 전
익인7
애기도 힘들어하고 정 버티기 힘들면 안락사 생각해봐..,
3년 전
익인8
반려견 안락사 치매일때 가능해??? 난 안 키워봐서 잘 모르는데 궁금
3년 전
익인7
나도 그것까진 자세히 몰라..보통 주인이 감당하기 힘들때 병원에 안락사 맡겨놓고 가시는 분들 봤어서..물론 쉽게 정할 사항은 아니지만 ㅠ
3년 전
익인8
헐..... 진짜 마음 찢어지겠다 내 가족을 내 손으로..... 너무 어려운 결정이다
3년 전
익인9
아이고.....ㅠㅠ속상하다...
3년 전
익인10
헐 마음아프다 치매여서 훈육도 소용없을거고 치매걸린 강아지보는것만으로도 힘든데 너도 많이 지쳤나봐 듣기도 싫은거보니 그럴수록 더 잘해줘 떠나보내면 듣고싶어질껄 알고있겠지만
3년 전
익인10
공부할때나 잘때 귀마개는어떤거같에
3년 전
글쓴이
이해해 줘서 고마워... ㅠㅠ 귀마개 나도 생각해 봤는데 이게 강아지가 짖는 게 주변 집에도 피해 갈까 봐 내가 그냥 둘 수 없어서... 계속 신경 써야 할 것 같아
3년 전
익인10
고생많다 치매란 병자체가 거의 애기로 돌아간다 생각해서 타이를수도 없고 꾸준한 관심밖에 답이없지 관심 알아주지도않지만
울집 개도 노견인데 몇십년을 한번도 안짖었는데 치매끼가 와서 요즘은 뭘 표현할때 짖고 사람이랑 떨어지는것도 싫어해서 나도 옆에 최대한 붙어있는데 좀 웃기겠지만 대화 시도 하면 그나마 나은거같에 짖을때마다 어이고 그러셨어요 나이가많아지면 말도많아진다더니 하면서 맞받아침 ㅋㅋㅋㅋ
언젠간 사진에다가 혼잣말 하는날이 올거같아서
그리고 노견이라 잠은 많을거아냐 최대한 너공부할건 하고 산책 10분씩이라도 여러번 나가줘 금방지쳐서 잠들꺼야 노즈워크방석도 괜찮고
지쳐 잠들게하는 방법이 제일 최고인듯

3년 전
글쓴이
대화 시도한다는 거 귀엽다 ㅋㅋㅋㅋㅋ 나도 근데 짖는 횟수가 많아지니까 그게 말하는 걸로 느껴져서 대꾸 많이 하는 것 같아 똑같은 상황을 겪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너무 고맙고 힘 된다 조언해 준 대로 해 볼게 너무너무 고마워 멍뭉이랑 행복해!
3년 전
익인11
가족중에 아픈사람 생기면 힘들어지는거랑 똑같이 힘들더라ㅠㅠㅠ 화나고 힘들다가도 아프고싶어서 아픈것도 아닌데 내가 얘한테 이런 감정드는게 또 미안하고 속상하고 막 감정이 왔다갔다하게되지ㅠㅠ 병수발드는게 진짜 쉬운게 아니니까 쓰니도 지쳐서 그럴꺼야.....
3년 전
익인11
혹시 쓰니랑 몸이 닿아있어두 자주짖어? 보통불안함이 줄면 덜짖는거 같던데
3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 댓글들이 너무 따숩다,,, 곁에 누워 있기는 하는데 몸에 닿아 있는 것보단 벽에 기대어 눕는 걸 좋아해서... 근데 짖고 있을 때 가서 안거나 하면 확실히 덜 짖긴 하더라고
3년 전
익인12
아이공.....ㅡ 내가 다 속상하다.............
3년 전
익인13
펫시터 고용하는건? 하루에 몇시감 만이라도 집중할 수 있잖아
3년 전
글쓴이
펫시터도 며칠 고용해 봤는데 좀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ㅠㅠ
3년 전
익인14
한번씩 병원에 맡기고 바람이라도 쐬고와 나도 직장까지 그만두고 내새끼 치매로 2년 좀 안되게 케어했었는데 진짜 서로 고통이더라 치매로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다 나왔었거든 쓰니 백번이고 이해해 나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진짜 잘해야해 애도 중요하지만 쓰니도 제발 잘 돌봤으면 좋겠어 햇빛 한번이라도 더 쐬고..애기랑 육성으로 대화많이하고..해줄수있는 말이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
3년 전
글쓴이
아니야 ㅠㅠㅠㅠ 익인이가 왜 미안해 그냥 푸념 늘어놓은 글에 다들 공감해 주고 조언해 줘서 나는 너무 고마워... 한편으론 이 아픈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는 게 슬프다 나도 마인드 컨트롤 잘 해 볼게 너무너무 고마워
3년 전
익인15
에구.. 나도 중요한 시험전에 애기가 나이들어서 네발을 못쓰니까 24시간 옆에 같이 있어줘야 했었을 때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공부도 못하고 못자니까 애기가 밉다는 생각들때마다 내자신한테 스트레스받고 여러모로 너무 힘들더라 애기떠나고나선 너무 미안했어 쓰니마음 너무 잘 알것같다 이렇게 글로라도 힘든거 털어놔 ㅠㅠ.. 한편으로 얼마나 또 속상하겠어 힘내 ㅠㅠ 강아지도 쓰니도 많이 안힘들어졌음 좋겠다
3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눈물난다... 그냥 키우는 강아지가 너무 밉다는 글뿐인데 이렇게 좋은 말 적어 주는 사람들이 많다니... 강아지를 오래 키우는 사람들한텐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일인가 봐... 나도 이렇게 어쩔 줄 몰라 하다가 확 떠나버리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그 생각으로도 마음이 복잡해... 맘 털어놔 줘서 고마워 익인아!
3년 전
익인16
ㅠㅠ .... 쓰나 나도 넘 공감간다.. 울 애기도 치매 왔거든... 흑 ㅠㅠ 거기다 이제 앞도 잘 안 보이는 것 같고.. 휘청거리기도 하고 ㅠㅜㅜㅜ 그리고 자기 만지는 걸 너무 싫어하게 됐어... 귀 세정이랑 이 닦는 거랑 목욕이랑 미용이랑 진짜 다 너무 힘들다 ,,, 흑 근데 또 중단하자니 눈, 발톱, 발바닥, 똥꼬 위생에 문제가 있고.. 아구구... 진짜 케어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5개월 전 글이지만 진짜 쓰니 말 너무너무 공감가 🥲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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