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주 됐는데
애인은 아마 내가 담배피는거 하나도 모를텐데
내가 아직 말을 안했거든?
애인이 담배피는거에 대해서 안물어봤었고....
어제 친구 전역해서 자취방에서 차돌박이에 소맥 말아서 먹었는데
내가 평상시에는 담배를 안피는데 술먹거나 할때는 1갑씩 태우거든
애들보내고 취해서 자취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애인이 와 있더라고
그런데 얘가 몸에 스텔스기능을 추가 했는지 자고 있는데 온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내방에 있는 쓰레기 다 치워 났더라 난 깨지도 않았음
그리고 다 치우고 나서 나깨우고 이렇게 담배피면서 쓰레기 처럼 살꺼면
나랑 같이 지내면서 담배랑 술 이것저것 다끊으라고 하는데.....
일단 얘가 모쏠이고 나랑 사귀는게 처음이라 좋아하는 감정이 과다해서 그런거 같은데
난 조금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가 안잡히네 내일 짐들고 온다는데.....
아씨 자취방에서 담배 피는게 아닌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