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이제 문도 안두들기고 문 다 그냥 부셔버리네 걔랑 전화를 되게 많이하는데 걔이름이 종이고 내가 지우개라고해 우리가상황극을 많이하는데 아 종이씨한테 뭐라뭐라(기억안남) 말좀 전해주세요 이러면 아 종이씨 저랑 친한데 요즘 어떤 여자한테 미쳐있어가지고 좋아죽더라고요 네..??되게 당황스럽게 만드시네요 둘이 잘됐으면 좋겟다 맨날 퇴근하고 전화오래해서 괜찮아? 제가 종이씨 시간 너무 잡아먹는거 아니져 아 근데 이제 누나는 내 일상이야 이제 이러고 약간 이런식이거든 이건 오늘이고 아그리고 오늘 막 내가 원할머니 보쌈먹었거든 보쌈 얘기나와서 보쌈 좋아하세요? 아 보쌈 좋아하죠 제가 지우개씨 보쌈해가려구요 아 제가 130키로짜리 한돈이라 좀 비싼데 가능하시겠어요? 제가 한국 토종이라서요 아 그러면 혹시 족발은 안되나요? 왜요 다리만 떼가시게요? 너무하네 이런식이거든 맨날ㅋㅋㅋ 어제는 제가 그러면 누나를 좋아하지 않았겠져 좋아해요 이러고 내가 뭐라고 그렇게 잘해줘 이러면 그런말하지말라고 그러면 별거아닌사람 좋아하는 나는 뭐가 되냐고 그러고 내가 아픈거 끝나면 술을 개처럼 마실거야 이러니까 좀 속상했나봐 그래서 약간 서로 삔또가 나갔는데 얘기하다가 술을 개처럼 마신다는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죠 질투도나고 내가 누나를 좋아해서 그러나보다 누나는 나 별로 안 좋아하잖아 좋아해요 이러고 내가 나 불편해하고 이런거 별로야 하지말까? 이럴때마다 그냥 너 하던 대로 하면 되지 내가 불편해? 이러니까 내가 누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러다 보다 친구들한테는 안이러는데 저 친구랑 5시간씩 전화안해요 이러고 보고싶다 보고싶다 시도때도 없이 그러고 진짜 놀래미야 요즘 나도 호감은 있는데 얘 진짜 너무 빨라서 맨날 놀래미야 브레이크 고장난 에잇톤 트럭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