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소품샵에서 스티커 보고 있었는데 여자 두 명에서 들어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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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으휴 그러다가 엄빠한테 말 이쁘게 하라고 혼나는데..

[익인2]

마자 남들 다 들리게 큰소리로는 자제해줬으면 좋게ㅆ어

[익인3]

나도 남이 큰소리로 욕하는거 진짜 듣기 싫어ㅠㅠ 영조마냥 귀 씻고 싶어짐...

[익인4]

맞아 내또래여자애들 욕하는거 보면 진심 하지말아야지 하고 다짐함... 나도 그래보녔을거같아서

[익인5]

나 진짜 중학교때 했던 욕들 주워담고싶음 ... 지금보니까 진짜 머리가 비어보여

[익인6]

맞아 나도 중고딩때 욕 했는데 친구가 길거리에서 욕하면서 가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는거 보고 고쳤잖아

[익인7]

인정... 그래서 나도 친한 사람들 아니면 욕안하고 말 최대한 곱게 쓰려고 함. 전에 길가는데 어떤 사람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면서 진짜 말의 절반이 욕인거 보고 인상 찌푸려짐.

[익인8]

말끝마다 욕하는거 진심 사람이 저렴해보이는 지름길이다..

[익인9]

ㅋㅋㅋㅋ마자 진짜 남이 욕하능거 보면 인상 쓰게됨 ㅋㅋㅋ 근데......정말 어떤 말은 욕을 하면서 말해야 맛깔날때도 있어서 하...날 시험에 들게하지

[익인10]

ㄱ귀엽다 ㄱ이뿌다 정도면 할만한데... 어떤욕을 했길래 ㄷㄷㄷㄷ

[익인8]

아마.. 쌍자음이 들어가는게 아니었을까🤔

[글쓴이]

그게 아니였으... 그냥 쌍욕 다 들은듯... 알굴에 있는 주름 다 나올 정도임...

[익인11]

남이 하는거 들으면 확 깬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도 안함

[익인12]

쓰니 말투 귀엽다... ㅜ 소품샵에서 뽀작더리면서 보고있었겠지
그런 쓰니룰 왜 방해하냐 욕쟁이는 ㅜ

[글쓴이]

마저 신나서 손에 스티커 잔뜩이였다구 ㅠ

[익인13]

나도 남이 욕하는거 보면 눈살>.<

[익인14]

나도내가욕할땐몰랐는데 길거리에서 다른사람들이욕하는거들으면 너무깨서 고쳐야지다짐하게됐음

[익인15]

맞아 욕 하던 사람도 남이 그렇게 하는 거 직접 들으면 괜히 내가 다 민망해지고 안 해야지 다짐하게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