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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73l
이 글은 3년 전 (2021/1/20) 게시물이에요
시간이 좀 지난 일이긴 한데.. 어떤 말을 해줘야 위로가 된다고 생각해? 친구가 티 안내려고 하는데 아직도 많이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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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굳이 말하지말고 계속 곁에 있어줘 그걸로 충분할거야
3년 전
글쓴이
생일 편지에 이제 더 이상 아프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이런 얘기 쓰려고 하는데..그 일이 생각나서 힘드려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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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익인30
오잉 이런 반응까진 아닌 듯.. 쓰니는 그냥 위로하고 싶어서 물어보는 거잖어...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니까
3년 전
익인39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뭐라해야되나ㅠ 조언 얻고싶어서 물어보는거자나..
3년 전
익인40
22...
3년 전
익인29
eva.. 걍 언급 자체를 안하고 옆에 있어주고 하는 게 젤 베스트
3년 전
익인75
그마음은 알겠는데... 왜 쓰니가 친구한테 아프지말라고 하는거야....아프라마라는 친구의 선택이지 쓰니가 아프지말라하면 당장안아프게되는거니...마음과 그말이 무슨의미인지는 알겠는데 진짜 그건아니다,.차라리 맛있는거 같이먹고 의미있는날 같이있어주는게 훨 낫지...
3년 전
글쓴이
이 말 안 들었으면 내 의도랑 다르게 친구한테 실수할 뻔 했다..왜 그 말이 안되는지 이유까지 설명해주고 정말 고마워 익인아ㅠㅠ
3년 전
익인76
조금이라도 더 아프지 않게 내가 곁에 있을게 이것도 아니고 아프지 말아줘 이건 너무... 말에 오해가 생기니까 안될 것 같아!!!
3년 전
익인1
그것보다는 항상 옆에 있을게 이런게 더 나을 것 같아 물론 의미를 이해하기는 하겠지만 나는 그 일을 대놓고 떠올리게하는 말이나 행동은 별로 안좋더라고
3년 전
익인2
그냥 같이 술한잔 마셔주고 맛있는거 먹어주고 그러는게 제일 위로 되던데 나는
3년 전
익인3
사람을 잃은 슬픔은 그 어떤말로도 치유가 안되는듯 ㅠㅠ 옆에 같이 있어줘 ㅠㅠ
3년 전
익인4
딱히 말로 위로하는 것보다 윗댓처럼 같이 술 한잔 마셔주는 게 최고인거같음
3년 전
익인5
무슨 말을 해도 위로 안될거야...그냥 언급하지말고 불러서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래
3년 전
익인6
내 생각도 그냥 언급하는 거 보단 맛있는 거 사주는 게 더나을꺼같어 옆에 있어주고,,
3년 전
익인7
그냥 항상 너의 편이 되어줄게 정도?
3년 전
익인8
그냥 따뜻한 침묵이 최고임..
3년 전
익인9
진짜 얼마나 힘들까..쓰니가 계속 옆에 있어주는거만으로 도움될거같아 서로 속얘기도 하구 힘들때 서로 얘기하는거만으로 도움되더라구
3년 전
익인10
힘든건 어쩔 수 없는거라 힘들지 말라고 해도 힘들 수 밖에 없음 걍 항상 옆에 있어주겠다 이런 말이면 될 듯?
3년 전
익인11
문득 힘들어지는 날에 날 찾아주라고, 난 언제든 네 곁에 있다! 이런식으로 돌려 말하는게 좋을듯 ㅠㅠㅠ 힘든 사람한테 힘내라고 하는게 위로가 되진 않더라고,,,
3년 전
익인12
오히려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더 생각하고 떠올릴 것 같아
그냥 '힘들 땐 기대도 된다' 정도 어떨까?

3년 전
익인13
생일편지 쓰는 거 말하는 거면 이제 아프지말라 이런 거 ㄴㄴ 어떻게 잊겠어 그걸
그냥 항상 옆에 있겠다 같은 말로 하는 게 좋은듯

3년 전
익인14
너가 알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 어떤 말로도 치유가 안되는게 가족을 잃는 거니까
3년 전
익인15
걍 신나게 놀고 막 힘들어할때 걍 따듯하게 안아주는거
하나면 돼 의도는 아는데 그게 괜히 친구 상처 긁어내는 걸수도 있어 괜히 말하지마....

3년 전
익인16
그냥 너가 언급을 안 하고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더 좋을 걸..
3년 전
익인18
222222222이게 제일 좋아 말 안꺼내줬으면 좋겠어
3년 전
익인24
33
3년 전
익인35
44
3년 전
익인53
5
3년 전
익인56
6
3년 전
익인59
777 자주 보고 곁에 있어주되 언급은 하지 않기
3년 전
익인65
8
3년 전
익인66
9
3년 전
익인72
10
3년 전
 
익인17
뭐라 말 안해줘도 됌....걍 그런말 나오면 경청 해줘. 제일 좋은게 경청이래
3년 전
익인19
먼저 말 꺼내지 않으면 그냥 묵묵히 옆에서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게 좋을 것 같아 ㅠㅠ
3년 전
익인20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제일 좋더라
3년 전
익인20
걍 진짜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대해주는게 젤 도움 됐어 정 걱정되면 혼자있게 하지말구 자주 만나는게 젤 도움되드라ㅠㅠ연락하는거랑
3년 전
익인21
언급하면 생각나 그냥 옆에 있어줘
3년 전
익인22
굳이 그때 얘기는 안 꺼내고 옆에서 잘 해줄거 같아
3년 전
익인23
언급하지마 ㄹㅇ로 더생각날뿐임
3년 전
익인25
그거 관련 말 안하고 옆에 있어주기
3년 전
익인26
그친구가 말 꺼내지도 않았는데 굳이 위로하려드는거 별로야...티 안내려고 한다며 그럼 더 싫을듯
3년 전
익인27
가족이 떠오르지않은만큼 친구랑 만나는시간에는 즐겁게보내면돼
3년 전
익인28
그냥 평소처럼 옆에 있어주면서 나중에 한번 안아줘 친구 많이 힘들겠다..
3년 전
익인31
친구가 티 안 내려고 하는데 그걸 굳이 끌어내려 할 필요 있을까..... ㄹㅇ 긁어 부스럼임.... 그냥 평소처럼만 해줘 ㅠ
3년 전
익인31
힘들 땐 힘들지 마라 아프지 마라 울지 마라 이런 거 다 위로 안 되더라..... 친구도 힘들고 싶어서 아프고 싶어서 울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자나..... 근냥 옆에서 지켜봐줘.... 그것만으로도 충분힐거여....
3년 전
익인32
친구가 먼저 말꺼내지 않는 이상 그냥 평소대로 하는게 좋을거같아
3년 전
익인33
나 시간 많다 아무때나 불러. 요새 나 심심해 이런말 많이 해.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여행 엄청 다니고 마라톤 대회 나가고 되게 자주 놀고 그랬음..
3년 전
익인34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나아... 힘들때 기대라 이런 말도 말아... 계속 생각나게 하는게 더 힘들어 그냥 차라리 우정 계속 이어나가자 계속 이 관계를 잘 유지해나가자 이런 뉘앙스가 젤 나을 것 같아
3년 전
익인37
언급하지마
3년 전
익인38
침묵과 맛있는 식사 그리고 너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일상적인 대화에 녹아드는 게 그 친구에게 최고의 선물일거야.
3년 전
익인41
예전에 영상을 봤는데 친구가 생각나서 연락했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대 자기를 생각해 주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 일상적으로 대하는 게 제일 큰 위로일 거야
3년 전
익인42
아무말말아~~~그건평생가는 아픔인데 아프지말아줬으면좋겠다 라고 하려했다니 진심 안하는게 좋을것같아앞으로도 위로금지!! 나도 말센스없어서 암튼 그럴때 진짜 위로는 옆에있어주는거라고생각 갠적으로~~한번 진심으로 역지사지 몰입해봐봐 그럼 무슨위로방법이 좋을지 답이나오지않을까
3년 전
글쓴이
익들 조언해줘서 고마워 내 친구가 그 일 이후에 자기는 너무 밝은 이미지라 힘들어도 주변 사람들한테 티 못낸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어 괜히 자기 때문에 분위기 어두워질까봐 말 못한다고
그래서 난 혹여나 친구가 털어놓고 싶은데 말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위로해주고 싶어서 그랬어ㅠㅠ익들 조언대로 아무 말 없이 맛있는 거 사주면서 웃게해줘야겠다 다들 고마워

3년 전
익인30
쓰니 마음 알 것 같아 친구도 쓰니 마음 알고 웃었으면 좋겠다 !! 쓰니 같은 친구라면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큰 힘 될거야
3년 전
익인47
웅웅 계속 그렇게 신뢰감 주고 잘 지내다 보면 친구가 마음 정리하고 스스로 털어놓고 싶을 때 털어놓을거야
3년 전
익인43
그냥 아무말없이 옆에있어주고 혹시라도 그친구가 먼저 말꺼내면 들어주고 꼭 안아줘
3년 전
익인42
굳굳 바로이거
3년 전
익인45
친구가 먼저 말꺼내지 않는이상 언급안하는게 더 좋을거같아 너무 힘든시기에는 진짜 뭘 위로해줘도 날 동정하나? 이 생각 들수도 있거든 .. 그냥 티안내고 곁에 있어주는것도 도움될거야
3년 전
익인46
그냥 힘들 때 말없이 있어주는 것 만으로 큰 힘이 될 거야. 쓰니같은 친구 있어서 좋다.
3년 전
익인48
그 일에 대해 건드리는 것보다는 가족의 빈자리를 느낄 만한 날 있잖아 예를 들면 명절이나 공휴일이나 크리스마스 이런 날들에 찾아가서 같이 놀아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친구한테 편지 쓸 일 있을때 한 번 앞으로 속상한 감정이 들 때 나한테 얘기해주면 좋겠다, 그래도 친군데 의지해줬음 좋겠다 하면 내 입장에선 고마울 것 같아 난 우울한 얘기 먼저 꺼낼 때 좀 눈치보거든 괜히 저 친구가 싫어하진 않을까 하구 그래서 그런 말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싶긴 하다 무튼 쓰니같은 친구 덕에 그 친구는 오늘도 외롭지 않구 행복했을거야
3년 전
익인54
22
3년 전
익인57
33 ㅠㅠ
3년 전
글쓴이
이 조언 진짜 너무 고마워.. 내가 이 친구랑 다른 지역 살아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이런 날들에 특히 신경써서 전화하고 그래야겠다 진짜 고마워
3년 전
익인61
44 ㅠㅠ 속상하다
3년 전
익인50
꼭 안아줘...
3년 전
익인55
ㅠㅠ 뭔가 눈물난다 큰 위로가 될듯
3년 전
익인51
티를 못 내고 있어서 사실 좀 그러면 너는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됐다는거를 은연중에 내비치는건 어때 걔가 너한테도 막 미안해서 그럴수도 있잔ㅇ하..! 편지에 뭐.. 우리 서로 의지하고 힘내서 더 잘 지내보자 이런 뉘앙스?... 직접적으로 그 사건을 언급하는것보다 나는 너랑 힘든 일이여도 털고 같이 이겨낼 준비됐다를 어필한다 해야하나
3년 전
익인52
나는 아무 언급도 안하고 그냥 평소처럼 웃고 옆에 있어줬던 사람들이 아직까지 너무 고맙고 소중하더라.
3년 전
익인58
그냥 언급 안 하고 야 너 심심할때 나 자주자주 써먹어라~ 알겠냐 하면서 이런식으로 말 해봐 굳이 그 얘기 꺼내지 않아도 친구가 알거야 오히려 쭈뼛쭈뼛 말했으면 너 다시 보기 껄끄러웠을거고 아무렇지 않게 대해준다는게 너무 고마워서 너 볼때마다 힘날듯
3년 전
익인57
굳이 언급을 하지않고 가족들이 그리워지는 날 같은 그런날에 더 챙겨주고 그런게 좋을거같아ㅠ
친구 성격이 어떤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일을 굳이 언급해서 위로해준다면 나같은경우 오히려 내가 친구에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까 더 신경쓰이게될까봐
친구사이에 말 할 수 있는 사소한것도 말하기 부담느낄거 같아ㅠㅠ

3년 전
익인60
그냥 옆에서 더 챙겨줘...
3년 전
익인62
그냥 옆에 있어주고 잘 챙겨줘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야
3년 전
익인63
그리고 가능하면 대화할 때 네 가족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듯 너무 티나듯이 안하려하는건 별로겠지만
3년 전
익인64
에잉... 왜이리 눈물나지 쓰니같은 친구가 생각해줘서 많이 위로가 될거야...
3년 전
익인68
22ㅠㅠㅠ
3년 전
익인67
상대방이 언급하는 순간 생각하고싶지않은데 생각나게되고 눈물터지게됨 ㅠㅠ
3년 전
익인69
가만히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힘이 될 듯..!
다른 말이지만 내 주위에는 쓰니처럼 날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을까.. 쓰니 좋은 사람 같당 쓰니 친구가 좋은 친구 만났넹

3년 전
익인70
쓰니같은 친구가 내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3년 전
익인71
최근에 엄마 돌아가셔서 아는데 그냥 같이 있어줘 귀찮게 하는 게 최고임 힘이 되는 말 해주면 훨씬 더 좋음 오히려 아무런 말 안하고 내 눈치보는 게 내가 더 눈치 보여 나때문에 분위기 더 망치는 것 같아서ㅇㅇㅇ
3년 전
익인71
그리고 술 먹는 건 내 개인적으로 오바 나는 술 먹으면 무너질 것 같아서 술 못 먹겠더라고 그냥 밤새 얘기하고 웃겨주고 그러는 게 최고임 진짜로
3년 전
익인73
편지에 네가 어떤 애라서 좋은 게 아니라 그냥 너라서 좋다고 네가 나랑 있을 때 나를 웃기거나 즐겁게 해 주지 않아도 그냥 너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쓰면 어떨까 친구가 남들 앞에서 쓸모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느끼는 것 같아서......
3년 전
익인74
남이보기에 티날만큼 힘들어보여도 먼저 말 안꺼내는거보면 말안하고 평소처럼 대해주는게 좋을듯
3년 전
익인77
언급하면 더 슬플거야 그냥 언제나 네곁엔 내가 있다고만 해도 고마울듯
3년 전
익인78
쓰니같은 친구가 있어서 더 따뜻할거 같아 ㅜㅜ
3년 전
익인79
그냥 평소처럼 대해줘
담담하게
나는 내 친구들이 동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해줘서 그게 더 좋았어

3년 전
익인80
난 항상 네 옆에 있을테니까 가끔은 내 앞에서 힘들어해도 돼 너의 여러가지 모습도 어쨌든 다 소중한 내 친구니까! 난 너가 슬픈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슬퍼해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두 배로 기뻐해주는 그런 친구였으면 좋겠다 ㅎㅎ
3년 전
익인80
나도 예전에 가족 잃었는데 그냥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썼어 ㅎㅎㅎㅎ 쓰니 마음이 너무 착하당
3년 전
익인81
어떤 말을 해도 조심스럽다면 말보단 자주 안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언제든 기대면 안아줄 너가 있다는 걸 알려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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