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비밀번호를 엄마가 기억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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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나두 가끔 그럴때있어..너무 당황하면..

[글쓴이]

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담 정말 다행인데

[익인2]

병원 한번 가서 진단 받아보는것도 ㅠ

[익인3]

나도 가끔 그럴 때 있긴 해ㅜㅜㅜㅜㅜ

[익인5]

무의식적? 인걸 갑자기 의식하면 나도 까먹을때 있어 너무 자주 그러면 병원 가봐

[글쓴이]

이번이 처음이긴한데 무섭다 ...

[글쓴이]

근데 엄마가 자꾸 나이드니까 기억력 떨어진다는 얘기는 많이 하셨어..ㅠ

[익인5]

너무 걱정되면 가보는 게 낫지 않을까? 근네 진짜 그러는 사람 은근히 있어서.. 괜찮을거야 쓴아

[익인6]

나도 문앞에서 비밀번호 생각안나서 가족들한테 전화한적있음.... 걱정되면 병원한번 가봐

[익인7]

나도 가끔 그럴때있어..갑자기 기억안나는

[익인8]

엄청 오래동안 사용했던 건데 앞 숫자 불러드려도 뒷자리 연상 못하셨던 거면 쓰니가 걱정할만했겠다 많이 놀랐겠어ㅠㅠ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셔?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 있었어? 정말 평범한 일련의 과정을 갑자기 까먹어버린다든지..

[글쓴이]

54살이시구.. 엄마 직업이 머리쓰눈 거라서 비슷한 경험은 없었어 근데 문제가 엄마가 거의 15년째? 거의 매일 음주하셔ㅠㅠ 못해도 맥주한캔 많으면 막걸리 한병 맥주한병씩...

[익인8]

음주습관이 치매에 직결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영향이 아예 없다고 땅땅은 못하지ㅠ.. 일단 어머님께서 평소에 다른 증상을 안 보이셨어서 섣불리 치매 초기인가..?라고 판단은 못할 것 같아 지금은 조금 지켜보는 게 좋을 듯!
예를 들어서 어머니가 집안일을 하시는데 팔팔 끓는 냄비물에 음식 꺼내는 방법이 갑작스레 기억나질 않아서 손을 데신다든지.. 우리로선 정말 당연하게 생각하는 과정을 잊어버리시는 경우가 잦아지면 병원 방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평소에 엄마랑 많이 대화해보면서 엄마 상태 파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쓴이]

ㅜㅠㅠㅠㅠ고마워 생각해줘서😉😍 다행히 아직 그런 적은 없으신 거 보니까 정말 순간 기억이 안나셨나봐! 참 무섭다 부모님 나이 들어가는거..ㅠㅠ

[익인8]

나도 가끔 부모님이랑 대화하다보면 나이 들어가시는 게 보여서 마음 울적해질 때가 있어ㅠㅠㅋㅋㅋㅋ 바쁘게 살다가 언뜻 얼굴 보니 언제 이렇게 연세가 드셨지.. 할 때도 있구ㅜㅜ
나도 제일 무서운 게 부모님이 치매 걸리는 거ㅠㅠ 쓰니네 어머님도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샸으면 좋겠다!!

[글쓴이]

8에게
고마워 따땃해지넹 ㅠㅠㅠㅠ 익인이 부모님도 늘 건강하셨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