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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001l 3
이 글은 3년 전 (2021/1/21) 게시물이에요

삼남매중 막내인데 이것저것 쇼핑하고 돈쓰는거 좋아하던 언니랑 다르게 어릴때부터 옷이나 화장품처럼 그나이대애들이 돈쓰는 곳에 관심이 없이 살았음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었고 부모님이 눈치준적도 없지만 어릴때부터 독립심이 유난히 많아서 부모님돈을 굳이 필요하지 않는데 쓰는거에 죄책감을 느꼈던거같음 언젠가 갚아야할 돈같은 느낌?

그런데 내가 이러는게 부모님이 보기엔 천성이 욕심이 없어서 그러는것처럼 보였나봐.  나도 사람인데 비싼옷 입고싶고 비싼 물건사면 기분좋아지는게 당연한건데

성인되고나서 이제 나도 옷도사고 좀가격대 있는 전자제품이나 이런거 사려고 하는데 언니가 사는거에 비해서는 나는 많이 사는것도 아닌데

부모님이 항상 얘가 웬일이야? 너 요즘 돈 많이쓰더라? 이렇게 장난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장난인거 알지만 괜히 울컥하더라. 언니는 꾸준히 쓰는게 기본값이고 나는 안쓰다가 필요한것만 어쩌다 한번 쓰는게 기본이된거같음.

게다가 안써버릇하다보면 막상 쓸기회가 와도 너무 어색해서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겟더라ㅋㅋㅋㅋㅋㅋ 

사치를 하란 의미가 아니라 나를위해 쓰는돈 돈낭비라고 아까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남위한다고 조용히잇어봤자 알아주는거 없으니까 저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이 해주고싶어 이마음 드는거 아니면 받을건 받으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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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같다 ...
3년 전
익인2
ㅇㅇㅇ그리고 난 19살부터 직장인이었는데 첫월급 이런것도 안주고 어버이날 이런날도 돈 안줌.. 습관돼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와 이글 진짜 공감... 나도 초딩때 일이좀 있어서 한동안 우리집 가난한줄 착각했었음. 나중에 아닌거 알게됐는데도 나한테 너무 강렬한 기억이어서 그런지 그뒤로 가난하지 않다는걸 머리로는 알면서도 무의식에 두려워서 더 돈 안쓰고 살았떤거같음
3년 전
익인5
ㅎㅏ 나도야 ㅠㅠㅠㅠㅠ 난 첫짼데 돈 없는 줄 알고 눈치 조지게 봄
3년 전
익인43
ㄹㅇ
3년 전
익인22
와 이거 완전 나다..ㅋㅋㅋㅋㅋㅋ 맨날 돈없다 돈없다하면서 언니가 사달라고 떼쓰면 다 사주고 나는 땡깡안부리고 가만히 있으니까 나보고는 맨날 다음에~하고 사주지도않음
3년 전
익인55
헐 완전 나 ㅋㅋㅋㅋ 나는 동생이 그랬어
3년 전
익인4
우리집의 반대같다
3년 전
익인4
난 하도 뭐 사는 거 좋아하고 그런데 언닌 안그러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언니가 진짜 뭐 사달라고 하면 엄마가 다 사줌ㅋㅋㅋ

3년 전
익인13
헐 우리집도 그래 오빠는 어릴때부터 용돈 바로 그냥 홀랑 다 쓰고 막 다 사는데 난 좀 아끼는 버릇 들어서 부모님이 나한테 뭐 다 사주려고 하심
3년 전
익인6
나도 둘째인데 왜 그리도 눈치 보고 독립심이 컸는지
어릴 때 장난감 갖구싶은 것도 잘 못 말했던 것 같아

3년 전
익인7
나도 부모님 힘들게 버신 돈 아껴쓰자는 마인드였는데 그 돈 고스란히 언니한테 전부 투자되는 거 보고 그럴 필요없다고 느낌
3년 전
익인8
ㄹㅇ 넌 원래 그런거 관심없잖아 이런 마인드,,,ㅠ 나도 관심많은데 안산거라구여
3년 전
익인9
공감... 나는 어릴때부터 하도 엄마가 돈없다돈없다하시고 한숨쉬는것만 보고 자라서 돈쓰면 큰일 나는줄알고 겁나서 못 쓰는건데 엄마는 내가 원래 짠순인줄알더라 나중에 너한테 뭐 얻어먹을수나 있겠니 이러면서 비꼬는데 솔직히 기분나빠 나도 돈 잘 쓴다구,,
3년 전
익인10
나도 22살 둘째. 언니가 사고싶은 거 사달라고 하는 거 보고 나도 사고싶었는데 자꾸 돈없다 소리 들리니까 나까지 그러기 미안해서 그냥 나는 언니거 빌려쓰고 그랬어 성인되고 알바하면서 용돈 한번도 안받았는데 얼마전에 나 사고싶은 거 얘기하면서 나 돈이 없다ㅠ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그냥 니사고싶은 거 있으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사줄수있다고 하더라
3년 전
익인11
맞아 돈 쓸 줄도 알아야하고 적당히 이기적일줄도 알아야함.
3년 전
익인11
나는 장녀인데 동생이 부모님 눈치 안보고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해서 나라도 그냥 갖고싶은거, 필요한거 있어도 어떻게든 버티는 학창시절 보냈는데 동생은 원하는건 다 가지면서 살았음ㅋㅋㅋ 그래놓고 내가 성인돼서 옷 좀 사고 이러니까 눈치 엄청 주시더라 다 부질없다
3년 전
익인22
ㅁㅈㅁㅈ진짜 적당히 이기적이게 살아야하는듯
3년 전
익인12
나도 막내인데 공감한다 ㅋㅋㄱㅋㄱ ㅋ집 돈 없는줄 알고 아끼긴 엄청 아꼈는데...다 부질없어 ...내가 안쓴만큼 언니들은 다 쓰더라~그냥 돈 많이 안드는 착한 딸내미 되었지 ^^ 근데 돈 드는 일 있으면 눈치줌 억울 언니들한텐 그렇게 다 해주면서 내가 머 해달라하면 엄청 탐탁치 않아 하시더라구 내가 많은거 바란것도 아니고~
3년 전
익인14
아 장난식으로 말씀하시는거 그런거 진짜 울컥해ㅋㅋㅋㅋㅋㅋㅠ
3년 전
익인15
부모님돈을 쓰능거에 대해 죄책감가지는거 나랑 너무 똑같아.. 심지어 집이 꽤 사는편인데도 그래
3년 전
익인16
내가 흥청망청 써버릇한거아닌데
괜히 집에서 눈치줬던 안줬던 나중에 갚아야할돈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나도 나를위해 오히려 돈 더 잘쓰게된거같아
독립한이유도 그것

3년 전
익인18
나 같다..난 25살인데 아직도 거기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3년 전
익인18
내가 버는 돈이라도 부모님한테 보태야될 거 같고 내가 하면 다 사치같고 그래
3년 전
익인19
난 쓰니랑 반대야.... 집 잘사는것도 아닌데 왜이러지 진짜 고치기힘들어
3년 전
익인20
나도 비슷했어 난 장녀라서 맨날 혼자 속으로 삭히고.. 한 두어달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면 부모님도 얘가 변했구나 하시고 받아주심
3년 전
익인20
근데 자기 자신이 바뀌는 게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 암튼 지금은 이 악물지 않고 살아서 후련함
3년 전
익인21
나도 어렸을 때부터 오빠는 나이키 아디다스 처럼 비싼거 아무렇지 않게 사주는데 나는 그냥 저가 브랜드꺼 암말 않고 신고 다녔더니 커서도 비싼건 절대 안사주고 사려하면 왜 갑자기 그러냐고 하더라 진짜 기분나쁘고 짜증남
3년 전
익인23
난 첫째인데 저럼 우리 집 가난한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집인데 부모님 돈 쓰는 게 어색하고 눈치 보여서 학교 다닐 때 학원도 못 다녀봤고 독서실도 부모님 돈으로 가본 적 없다...
3년 전
익인24
하 나도 첫짼데 그냥 엄마한테 용돈 딱히 막 달마다 받은적도 없이 중학교때부터 내가 벌어서 내가 덕질하고 콘서트가고 내가 조용히 몰래 다 했거든 그리고 고등학교땐 놀러 안다녀서 돈도 잘 안쓰로..대학붙고 코트 비싼거 하나 딱 사고 바지 두벌 세일해서 샀는데 엄마가 요즘 돈 많이쓴다??!이래서 겁나 울컥..그리고 지금 서울로 머리하려고 24만원짜리 긁으러가는데 뭔가 계속 좀 아 사치인가?이럴검 없엇나 계속 뭔가 그런 죄책감이 들어 우리집 그지는 아니거든 근데 써본사람이 써본다고 최근 좀 우울하더라 약간 돈이런거 생각하다보니까ㅋㅋㅋㅋ없는건 아닌데..용돈받는것도 뭔가 계속 죄송하다해야흐나...진짜 죄책감이 든다할까..?엄마는 줄때 받으라 해 동생도 앙 개이득 하고 받는데 뭔가 찝찝하고..
3년 전
익인25
본문 다 받는다 진짜...나도 부모님 통장 잔고 지켜주느라 인강이니 문제집이니 사달라고 말하기도 죄책감 들고 치킨 한 번 시켜주는 것 조차 죄책감 들음... 오빠는 결혼 하고 나서도 인강 끊어주고 독서실 보내주고 그러는데도 나까지 엄마한테 받으면 부담스럽겠지? 생각하면서 못받아먹고 사는데 또 아직 어리니까 힘들고 그래ㅠㅠ 진짜 돈 쓰고 뭐 받는건 습관인가봐
3년 전
익인25
우리집은 가난해서 더 그런듯ㅠㅠ 내가 열심히 모아서 이번에 카메라 하나 샀는데 내 돈으로 샀는데도 뒤숭숭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래ㅠㅠ 좀 비싼 거 살 때마다 이러는 듯...
3년 전
익인26
ㄹㅇ 용돈 받을 수 있을때까지 끝까지 받아야 됨,, 줄 때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야 돼,, 뭐든,,
3년 전
익인27
나다 ㄹㅇ ... 그래서 용돈받을 수 이ㅛ을때까지는 무족ㅓㄴ 받아야혀
3년 전
익인28
난 좀 다른 경우인데 집에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안 울고 씩씩한 척 했더니 눈물이 없는 줄 알더라... 그리고 그런 상황이 익숙해져서 우는 방법을 모르겠음...ㅋ
3년 전
익인29
와 나도ㅠㅠ
3년 전
익인30
26인데 나도그래 죄짓는기분 돈버는게 힘든걸아니깐22
3년 전
익인31
ㄹㅇ 난 첫째라 항상 동생한테 양보하고 난 괜찮다고 욕심안부리고 살았는데 이젠 안그러려고 내가하고싶은거 다 하고 돈쓰면서 살거야
3년 전
익인32
헐 나다..
3년 전
익인34
쓰니는 이제부터라도 그때그때 서운하다고 표현도 하고 달라지는 건 없더라도 가족들한테 묵직하게 할말은 하고 쓰니 몫 챙기며 조금은 더 편하게 살았음 해! 쓰니 상황이 내 동생같아서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래ㅠ 난 첫째고 내가 늘 받는 입장으로 쭉 살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완전 독립을 했거든.. 나는 갖고싶던것도 매번 다 가졌고 타지로 대학가고 자취하는 동안 지원도 받았는데 동생은 손도 안벌리고 필요한 돈 스스로 벌었고 모은 돈으로 집 냉장고 세탁기 티비 선물하고 그랬거든.. 내가 독립을 하고 어느 순간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나는 당연하게 내 몫만 챙기고 살았지 동생꺼 챙겨준 적도 배푼적도 없더라고.. 부모님도 지금까지 나한테는 꾸준히 돈이 들어가고 동생한테는 거의 안 쓰다가 이제서야 느끼셨나봐 동생 일할때 신는 운동화 하나 먼저 챙겨서 사준 적이 없다고.. 앞으로 둘 다 결혼을 해도 동생한테 다 보태주고 싶다고 지금까지 못해준거 동생 몫 챙겨주고 싶다고 하시더라 나도 완전 동의했어 앞으로 동생한테 평생 고마워 하며 잘 하고 동생 챙기고 살려고 해..
3년 전
익인35
와 진짜... 아끼는 사람만 아끼고 쓰는 사람따로있음
3년 전
익인35
나는 진짜 뭘해도 티 안내고 내가 알아거 싼거 찾아서 인강듣고 그러는데 누구한테는 맨날 점심 사다바침... 그러는데 나한테 뭐 사달라하면 화나면서 울컥한다
3년 전
익인36
ㅁㅈ나는 나랑 내 동생 둘 다 돈얘기 자주 들으니까 약간 비싼 거 굳이 안사고 뭘사도 조금씩 사고 그런 타입이었어서 요새 같이 야 사고싶은 거 걍 사버리자 이러면서 쇼핑하는 중ㅋㅋㅋㅋ
3년 전
익인37
나 자신에게는 돈 아껴서는 안돼.. 그리고 다른 맥락의 말이지만 자식들 앞에서 돈없다 이런 얘기 하는것도 안좋음 ㅠㅠ
3년 전
익인38
와 진짜 나 같아서 공감돼... 딱히 눈치준 적도 없는데 괜히 혼자서 죄책감이 많이 들어서 뭐 사달란 말도 못하고 배우고 싶은 거 있어도 학원 비싼 거 알아서 그냥 참고 맨날 필요한 거 질 다 포기하고 가성비도 아니고 최저가 싼 거 찾아서 사고 어떻게든 버티고 항상 그랬더니 엄마가 넌 원래 싼 거 쓰잖아~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고 진짜 울컥했음 나라고 이러고 싶은 거 아니고 나도 비싸고 좋은 거 쓰고 싶은데 포기하고 참는 건데... 옷 같은 경우도 나는 진짜 뭐 엄마랑 옷 같은 거 사러 가도 가격 조금만 있어도 괜히 눈치 보여서 마음에 들어도 안 한다고 그러는데 오빠는 항상 그냥 이런 눈치 안 보고 다 사니까 항상 하나에 팔만원 기본으로 훌쩍 넘어가는 뭐 이런 비싸고 좋안 것도 돈으로 막 많이 잘 사는 거 보고 너무 현타오더라... ㅎㅎㅠ 그냥 적당히 이기적으로 살면서 누릴 수 있는 건 누리는 게 나은 것 같아
3년 전
익인40
부모님돈도 써버릇하던 사람이 잘쓰더라 ㅋㅋ 오빠는 눈치도 안 보고 술마시게 10만원 주라 20만원 주라 하는데 난 유흥이나 내옷은 내가 사고 그랬거든 최근에 깨닫고 나도 이제 사달라고 하고 그러는편...근데도 이런말해도 되나 눈치보여,,,ㅜ 집에 돈도 많은데 왜 나만 아껴썼나 싶어
3년 전
익인41
맞아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 안알아주심
그냥 받을거 다 받고 나중에 성공하면 그 자식이 제일 효도야

3년 전
익인42
아 이거 뭔지 알 것 같아..근데 나는 은근히 엄마가 약간 이런건 왜 사? 사지말걸 산다 이런소리를 정말 많이 하셨어 또 엄마도 좀 아끼려하는 편이고 뭔가 물건 사모으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고 깔끔하게 필요한것만 사는걸 좋아하셔서 그걸 보고 자라니까 나까지 그런식으로 되더라 뭔가 사고 싶은걸 보면 사고 싶은데 또 이걸 안 사도 되는 이유 몇가지 생각해서 맞아! 사지말자! 이래버리고 ㅋㅋㅋ 난 약간 엄마 성향, 눈치 봄 이거 콜라보로 내 성향이 이렇게 되어버린것 같음..
3년 전
익인44
헐 나도... 남동생은 고딩인데 맥북에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진짜 불필요한소비까지 엄청 하는데 나는 오히려 걔가 그만큼쓰니까 더 쓰면 안될것같아서 더 안쓰게되더라,, 진짜 나도 지금 22살인데 이제야 이게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어..ㅋㅋ..
3년 전
익인45
와 나같은 생각 하는 사람 있구나.. 난 아직 슴한살이라 그 생각 못버렸다 쓸데없는 죄책감이라는거 아는데 ㅠㅠ 나를 위하는게 어색함
3년 전
익인46
아 속상하다 진짜
3년 전
익인47
우리집같다... 언니는 돈 펑펑 쓰고 노는데 나는 뭔가 죄책감 느껴져서 못쓰겠음.. 언니가 쓰는만큼 내가 더 아껴야될것같고 눈치보여
3년 전
익인48
지금이라도 쓰니가 쓰니를 더 아껴주자 ㅜㅜ

나는 엄마가 사온 옷 마음에 안 들어도 기분 생각해서 꾹 참고 입어주는 스타일이었는데 나한테 남은 건 중딩때 옷 못입는 애라는 놀림+ 이제와서 하는 당연한 자기주장에 대한 핀잔뿐이야
반면 맘에 안들면 안 입은 혈육은 자유롭게 살고있음 ㅋㅋ

3년 전
익인50
와 세상에 나랑 진짜 똑같다.. 나는 옷입는것도 언니한테 맨날 물려받고 심지어 나한테 마음껏 골라~ 했으면서 평소보다 조금 진짜 조금 가격 높은거 고르면 분위기 싸해짐 언니는 쌍수도 해주고 해외여행도 보내주고 가방도 여러개 사줬으면서..ㅜㅜ 나는 그냥 옛날부터 언니가 쓰던거 써야되는 사람인거임
3년 전
익인50
그리고 칭찬할때마다 우리 둘째는 돈도 많이 안쓰고 엄마아빠 안힘들게 한다 그러는데ㅋㅋ무슨ㅋㅋㅋㅋㅋ자기들이 눈치줬으연서~ 나 지금 성인인데 나한테 돈쓰는게 어색해서 옷도 거의 안사고 신발도 하나임 나도 사고싶은데
3년 전
익인51
우리집같다 진짜...너무 소름 돋았어.. 언니는 신폰 나올 때마다 위약금 무시하고 사주고..맥북,패드프로,에어팟프로 척척 다 사줬으면서 나는 노트북 하나 사주는 것도 진짜 생색내면서 사줬어ㅠ 에어팟도 언니가 쓰던 거 쓰고 있고...ㅠ 나한테 돈쓰는 거 아까워하는 거 모르는 척하고 있지만 나도 다 아는데...울집 둘째의 인생 넘 슬퍼
3년 전
익인52
난 가난하고 맨날 엄마가 돈없다 돈없다 입에 달고 살아서 뭐 사달라, 뭐 필요한데 돈 좀 달라 이런 말 하기가 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음
이번에 다른 과로 편입하고 싶어서 편입얘기 꺼냈더니 등록금 낼 돈 없다고 취업 자리나 알아보라고 하는데 눈물 났다
제발 부모들은 자식 앞에서 돈 없다라는 얘기 안했으면 좋겠어
난 내 가난 물려주기 싫어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을거야

3년 전
익인53
나도 그럼 근데 우리 오빠는 일도 신경 안쓰고..
걍 나만 바보인거 같당ㅋㅋ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데...

3년 전
익인54
나는 낮은 금액으로 만족스럽고 알차게 소비해왔다 달에 10만원 안되는 돈으로~ 그런데 가방이나 신발 아우터같은거는 좋은거써야 하니까 엄빠한테 평소에 절약하는걸로 애교섞인 어필을 하면 비싼 브랜드꺼 사주셔서 조와ㅋㅋ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자꾸 싼 거 찾지 말라고 챙겨주시고..ㅎㅎ 일부러 그런건뎅..ㅎㅎ

물론 케바케지만, 내말은 결국 부모님도 인간관계니까 가능하면 중딩때부터 좀 이미지메이킹도 하고 윈윈전략을 펼쳐야해 소비같은것도 얘는 원래 돈 적게써야 하지 암암~이 아니라 우리 애가 부모님도 생각할줄 알고 검소하고 참 자식을 잘 키웠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거지! 평소에 감사표현 잘하고 작은 거에 잘웃고 만족해하는 걸 보여주는게 큰거같아! 앞으로 살아갈때도 적용되는 일이야 이왕이면 인간관계는 윈윈하는거

3년 전
익인56
나 이 기분 너무 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는 모든 걸 용돈에서 해결하고 아끼고 아끼는데 동생은 그냥 필요할때마다 부모님한테 요구해서 받아내는거 ㅋㅋㅋ 성향차이겠지만 진짜 철없어보였어 항상 나도 내가 절약해서 도움주는건데 당연시 여기고,, ㅎ 필요할때 달라는게 좋은 것 같아 그게 부모지

동생은 어릴때부터 최신폰 턱턱 사고 나는 잡폰에 요금 2만원대?였지 성인되고 각자 요금 내게 됐는데 동생은 기존 자기가 내지만 나는 이제야 괜찮은 폰인데 내라고 할때 그 허무함 ㅋㅋㅋ

이래서 기대? 상대가 바라지도 않은걸 스스로 자처하지 말라고 하나봐 나혼자 아끼고 뭐고 다 한거잖아 쓸모없더라

2년 전
익인57
서치하다 왔는데 너무 공감이다. 공감돼서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구...우리집도 눈치 준 적은 없는 거 같은데 오빠는 맨날 흥청망청 쓰고 나는 항상 아껴써서 맨날 오빠가 나한테 돈 빌려가고 나는 맨날 이거 먹을까말까도 고민하고 있는데 오빠 전화와서 얼마만 빌려달라 이러면 또 주고 엄마도 오빠한텐 말없이 막 사주면서 내가 살 땐 이거 꼭 사야하나 이러면서 사주고 오빠는 병원비같은 거 다 대주면서 나는 내가 내는 게 당연하고 막 그렇다... 며칠 동안 너무 맘 속으로 힘들었는데 내가 돈 모으는 게 나를 위한 일인가 생각도 들고 너무 안 쓰고 살다보니깐 조그마한 거 살 때도 고민되고 그러더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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