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것만 벌써 3번째인데ㅋㅋㅋㅋㅎ
근데 지난 월요일에 전화해서 나한테
나한테 듣고 싶은 말 없냐, 궁금한거 없냐, 자기한테 바라는거 없냐고 물어보더라고?
과동기랑 술을 먹었다는데 과 동기가 내 프로필 사진을 보고 이 사람 누구냐고 하길래
아 내가 요새 연락하는 사람이다~
근데 그 친구가 ㅅㄱ(아이돌)를 닮은 친구이다 라고 했다
그러니까 친구가 내 프사를 자세히 보여달라고 하더니 어어어어!! 라고 하더라~
라는 말을 하지 않나
갑자기 OO이(나)는 내 전부라고 연인 사이에서 할법한 말을 하고
노래방가서 노래부른거 녹음해서 보내주고
앞으로는 자기도 먼저 연락하겠다고...ㅎㅎ(주로 내가 먼저 선톡했었음)
정말 계속 저렇게 떠보는(나한테 궁금한거 없어?) 말을 해
근데 그 다음날에 짝남이
'어! 내가 너랑 40분이나 전화했었네!' 하고
말을 돌리더라고?
솔직히 기억나는데 민망해서 말 돌리는게 보이잖아...ㅎ
왜 나한테 술먹고 전화하는지도 의문이고...
술먹은 다음날에 기억나는데 말 돌리는것도 궁금하고..
이번주는 또 내일 면접 있어서 연락도 잘 안돼ㅋㅎ
어장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