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진짜 앞뒤가 다른 애다? 언제 한번 나랑 싫어하는 사람이 겹쳐서 아 얘도 싫어하는구나~ 하고 얘랑 그 사람 욕을 가끔 했었는어 근데 어느 순간 인스타에 댓글 달고 스토리 태그하고 잘 지내길래 나는 그냥 짜증나긴 했는데 풀었겠거니~ 하고 살고있었는데 며칠 뒤에 걔 만났더니 나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걔가 찔렸는지 하는 말이 '걔랑 풀긴 풀었는데 사적으로 만나거나 그럴 사이도 아니다. 학교에서나 만나면 인사하고 지낼 사이지 만나서 술 먹고 그럴 사이는 아니다' 라고 해놓고 지금은 세상짱친처럼 자주 만나서 잘 놈 ㅋㅋ 그리고 엄청 싫어한 애도 진짜 욕 온만천하에 하고 다녔으면서 시간 지나니까 입 싹 닫고 난 이제 걔한테 아무 감정 없어~ 좀 떨어져지내니까 다시 친해진 거 같더라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 남 무시도 장난아님. 자기보다 약하고 친구 많이 없는 거 같아 보이는 애는 완전 무시하고 뒤에서 '쟤 친구 없어서 나는 심심할 때만 부르는 애'라고 말하고 무시하고 다니더라 ㅋㅋ 진짜 어이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