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기 소신보다 남한테 확답 듣는 걸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이게 우리나라 사람만 국한된 얘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장 대학 원서만 해도 그냥 본인이 예전 입결이랑 뭐 찾아보고 소신껏 지원하면 되는 걸 꼭 어디에다가 ‘나 23115인데 xx대 가능할까??ㅜㅜ’ 이런 글 올리고... ‘나 취준하는데 토익 필수일까ㅜㅜ 막 필요한 쪽 계열은 아닌데 ㅜㅜ’ 이런 글이 올라온다던가... 누가 정확히 콕 집어서 해라/안 해라 이런 확실한 대답을 해 줘야 그제야 안심하는 느낌? 안타까우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ㅜㅜ

[익인1]

난 차라리 본문은 ㅋㅋㅋㅋㅋ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 다른 의견이 중요할수잇어서 그렇다 치는데 몇살인데 ~입어도될까 이런건 그냥..웃길정도임...알아서 입으면 됩니다요..

[글쓴이]

이거 진짜 ㅇㅈ 진심 뭘 그렇게 남 시선 생각하나 싶고 ㅜㅜ 발가벗고 돌아다니지만 않으면 되지...

[익인1]

내말잌ㅋㅋㅋㅋ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