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이제 2학년 되는데 학교에서 전교권이거든 내신 평균이 1.8이라는데 얘네 학교가 학군 빡쎄서 그런가 암튼 그래 얘네부터 문이과 통합이랬나? 암튼 크게 제한이 없나보더라구 근데 동생이 진로 고민이 많아보이는데 내가 예고 나온 예체능이라 뭐 물어 볼 곳이 없다... 아빠가 법학 전공이시고 집에 서적도 많고 맨날 경험담도 들려주시다보니까 법학 쪽 진로를 계속 써내는걸 보긴했어 ㅋㅋ 나도 한때 그랬는데 나는 적성이 아니라서 예체능으로 길 틀었지ㅠ 이젠 사시 없어지구 로스쿨을 가야하잖아? 이쪽은 라인을 잘타야한다는 인식이 있는지 그게 마음에 걸린대 드라마를 너무 본 건 아닌가 싶고..ㅋㅋㅋ 근데 아빠가 살면서 법지식 허투루 쓰시는 것도 못봤고 사람 사는데에 있어서 유익한 것 같대 그리고 코로나를 겪고 나니까 의대를 가서 기술적으로 의미가 있는 직업도 살면서 자기 자신한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는데 너무 다르니까 틀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잘모르겠대 + 그리고 앞으로 생화학적 기술이 주도권을 잡을 것 같다는 예감이 크게 들었대 ㅋㅋ 어떤 기준점을 쥐여주는게 좋을까? 내 동생이라 그런지 둘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객관성이 떨어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