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귀면서 반년 동거 했고 독서, 공부 제일 좋아하며 사친도 없고 유흥 혐오하던 완벽한 조건을 가진 구애인이
3년간 만나온 섹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학교 도서관 갔다가 공부 끝나고 연락했던 게 모텔 대실 끝나고 나와서 연락했던 거라는 걸 알게 되어서
ㅋㅋ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었지
충격 + 혐오 + 내가 차라리 몰랐더라면 아직 잘 만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미련
여러 가지 감정이 섞여서 연애 생각이 나지 않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