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병이 많고 특히 호흡기가 진짜 안 좋은데 그래서 맨날 집에만 있다가 오늘 아빠 생신 케익 주문한 거 받아와야돼서 거의 1년만에 지하철을 탔단 말야 그래서 케익을 받고 계단을 올라와서 지하철을 탔는데 kf94를 껴서 더 그런지 눈 앞이 아득한거야 숨이 안 쉬어지고 그래서 마스크 좀 띄우고 빠르게 후하후하 숨 쉬고 제대로 꼈어 그런데도 너무 아득해서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고 있는데 건너편 아저씨가 그 모습을 보셨나봐 삿대질하면서 어린놈이 마스크도 내리고 남들은 편해서 이러고 있냐? 코로나 걸릴거면 너나 걸려 하셔서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계속 폭언해서 결국 내렸다 여기 내릴 곳도 아닌데 눈물 계속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