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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25l
이 글은 3년 전 (2021/2/26) 게시물이에요
아 내가 쓰레기 같긴 한데.......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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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어떻게 알고..?
3년 전
글쓴이
같은 아파트엿거든 엘베에서 본 거
3년 전
익인2
어캐알고 왜왔대 ?
3년 전
글쓴이
ㅇㄷ... 한번은 나 없는데도 와서 울 아빠한테 돈 달라고 햇대
3년 전
익인2
아아 그랬으면 꺼려질만도,,,
3년 전
익인3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 깜짝 놀랐겠다
3년 전
익인4
뭔 기분인지 알아 장애인친구 같은 반 될때마다 잘해줬는데 내 사생활에 완전 침범해서 나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엏어...
3년 전
익인5
하.. 나도 지하철 기다리면서 옆에 앉아있었는데 (바로 옆도 아니고 조금 떨어져서) 성적인 말 하면서 만지려고 하더라.. 그때 바로 일어나서 다른데로 가면서 울면서 아빠한테 전화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난 무서워..
3년 전
익인6
나도 사탕나눠줬는데 나 안고 따라다니고 내 옷 가슴쪽 프린팅 만지고 그런적있어 어릴때라 너무 무서워서 밀치고 울었는데 ㅠㅠ
3년 전
익인7
그거 뭔지 알아... 나도 장애인 친구한테 크게 데여서... 걍... 다 싫어...
3년 전
익인8
어릴때 어른들말이라면 다 들어야하는줄 알던 착한아이병걸린 학생이었는데 장애인인지 아닌지 등급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몰라도 또래에비해 지능이나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애가 있었거든. 근데 초2때 쌤이 반에서 착하다고 소문났던 여자애 나포함 3명 돌아가면서 짝꿍시키고 걔 돌보게했었음(한달마다 자리바꾸는 시스템이었는데 9살이면 모를줄 알았나봄). 그 뒤로 장애인보면 싫어하거나 혐오하는건 아닌데 좀 꺼려지더라. 초2때 걔 행동이 생각나서. 지금생각해보면 걔가 아니라 선생님 문제였는데 머리로는 알아도 어릴때 트라우마는 안지워져ㅋㅋㅋ
3년 전
익인8
하지말라하면 반응때문에 신나하면서 더하고 초2인 애한테 걔 공부 설명해주라 그러고 무엇보다도 걔때문에 화를 내면 나만 못돼먹은애 되는 그 분위기가 너무 부담스러웠음.
3년 전
익인9
하..나도 예전에 바퀴달린가방? 들고왔다가 흥미보여서 잠시갖고놀게하고 급식타서 자리로돌아오니까 망가졌었다... 뭐라할수도없는 그 마음...
3년 전
익인9
또 빼빼로데이때 수업 끝나고 반에 돌리고있다가 방과 후 수업할때쯤 잠깐 계단올랐는데 갑자기 계단위에서 빼빼로 내놔!!! 하고 소리치면서 내려오는데 진짜 혼절할뻔..
3년 전
익인10
나도 초등학생 때 정신지체 같은반애한테 성추행당했어
3년 전
익인11
나도 옛날에 장애인 친구 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같이 잘 놀았거든... 근데 중학교 들어가고 걔가 막 180이렇게 크고 나는 여자애들 중에서도 작고 그런데 막 따라오고 우리 부모님 차 번호 전화번호 이름 주소 다 외우고 길에서 막 크게 부르고 그러니까 공포스럽게 느껴지더라.. 걔가 엄청 똑똑한거였긴 한데 무섭다고 느끼는 내 자신이 혐오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다 걔 보이면 빙 돌아갔는데.. 대학까지 갔다고 들었는데 잘 사는지 모르겠네
3년 전
익인13
ㅇㅈ~,머 사과하고 그랬음 싫어한다까진 안 갔을 텐데 주변이 가관임ㅋㅋ 실수다, 네가 이해해라ㅎㅎ
3년 전
익인14
나도...초중딩때 특히 중학교때 두번연속 같은반까지했었ㄴ느데 진짜무서웠음
3년 전
익인15
난 학교에서 자꾸 따라다녔었음ㅠㅠ
3년 전
익인16
나도 초등학교때 잘해줬다가 가슴만지고 뽀뽀 당함...
3년 전
익인17
와 나도 진짜 엄청 잘 해줬다가 진짜 소름끼치고 평생 기억될 만한 일 생긴 적 있어서 그 뒤로 진짜 공포즘 생김
3년 전
익인18
나도 초딩때 도우미한적있는데 걔 딴에는 할머니가 칭찬할때 엉덩이 톡톡 치는거? 가 기분 좋았나보지? 나한테 가끔 엉덩이 톡톡 치는데 조금 수치스러워서 힘들었음.. 근데 말도 못하고..ㅜㅜ
3년 전
익인19
나 초등학교때 발달장애였나그런 아이 매년 그 반 반장들이 친구해주는게 임무였는데 매년 그반장되는 애들 집까지 따라가고 집앞에 알짱거렸어.. 나는 당하는 입장이 아니었는데 그애들은 무서워서 울고 난리었음
3년 전
익인20
나는 같은 아파트에 나보다 나이 한 살 많은 자폐아 오빠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오빠랑 그 오빠네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엘베에 탔는데 신난다고 엘베에서 소리지르면서 쿵쿵 점프하는데 엘베는 흔들리지 소리는 소름끼치지 어머니는 나 겁먹은거보고 제발 뛰지 말라고 애원하시지...... 그 이후로 나 엘베 못 탐....
3년 전
익인20
엘베만 타면 막 흔들릴 것 같고 답답하고 숨막혀서 도저히 못 타겠더라고...
3년 전
익인23
아 진짜 텍스트로만 봐도 너무 소름 돋는다... 엘베 흔들리는 거 나도 무서워해서 상황 자체가 소름 돋아 ㅠ
3년 전
익인21
쓰니 이해간다,,,나도 한 번 크게 데이고 나니깐 경계심 생기더라
3년 전
익인22
초6때 장애인친구한테 성추행당함
3년 전
익인24
맞아 나도 초딩때 그런 남자애 한명 있었는데 여자애들 다 만지고 다니고 체험학습으로 수영장 갔을 때 물속으로 헤엄쳐다니면서 여자애들 다리랑 엉덩이 만졌음...
3년 전
익인25
흠.. 근데 남자한테 성추행 당해서 남자만 보면 다 무서워하는게 나쁘고 잘못된거야?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약자라 느껴져서 스스로 죄책감 갖는것 같은데 심리적으로 꺼려지는건 어쩔 수가 없잖아 일종의 트라우마인데
3년 전
익인26
여자애들 엄청 만지고 나도 당해서 솔직히 좀 꺼려짐.. 진짜 기가막히게 남자애들 오면 안하더라 ㅋㅋ.. 그래서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많이 도와줬음 이건 뭐 선생님한테 말해도 우리가 나쁜놈이 되버려서 마지막엔 그냥 포기한드
3년 전
익인27
나도 쓰니 이해 가...나도 애기 때 꼬집히고 깨물리고 그래서 꺼려짐 ㅠ
3년 전
익인29
이 글 보니까 옛날 생각남..내가 진짜 나쁜 애인거 아는데 같은 아파트 같은초 장애인 친구가 적응 잘 못하고 그래서 같은 반일때 친구로서 챙겨준 적 있는데 그걸 걔가 엄마한테 말했나봐 나만 보면 우리애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잘 부탁한다고 학교 밖으로 소풍같은 거 가면 내 옆에 붙어다니라고 아들한테 말하고ㅋㅋ맞벌이부부 장녀라 집에서 동생 챙기기도 버거운데 학교에서는 친구까지 돌봐줘야되고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 나도 초딩이라고요 9살짜리가 누굴 챙겨주냐고요ㅠㅠㅠㅠ
3년 전
익인30
그냥 혼자 생각만 생각했으면
지적장애인은 정말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약자임 사리분별이 안돼...(중증인 경우)
인티에서 동성애자한테 성추행 당해서 동성애자가 싫다고 하면 병원 가보라고 하던데(이런 댓글 본 적 있음) 본인이 트라우마 갖고 있다고 혐오가 정당화 되는 건 아님

3년 전
익인33
꺼려진다는 생각을 무조건 혐오라고 보긴 또 그렇지.. 일종의 방어작용인데
3년 전
익인30
음 글쎄 비슷한 사회적 약자의 예로 봤을 때 난 노인 꺼려져~, 난 동성애자 꺼려져~, 난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애들 꺼려져~ 이걸 생각이 아니라 밖으로 내뱉는 순간 혐오라 생각해서
실제로 장애인들이 저런 편견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 나는 장애인 복지쪽에서 일하는데 정말 소수임 아닌 사람들이 훨씬 많고

3년 전
익인33
근데 트라우마가 따로 있는 사람한테 그 소수의 약자를 겉으로는 받아들여라~ 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아? 따지고 보면 쓰니같은 사람들도 그런 소수의 사람들 중 하나에게 피해를 받은 소수인데
물론 대놓고 욕하거나 그런 감정을 과장해서 내비치는 건 문제지만 쓰니는 그저 그런 경험이 있어서 꺼려진다 라는 정도로만 말하니까 그런 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익이 말한 편견에 대한 문제는..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

3년 전
익인30
다른 장애인들은 이유 없이 혐오 표현을 받는 데 이게 정당하다 생각하는 거야?
공개적인 커뮤니티인 이상 다른 장애인들이나 장애인들의 가족들이 볼 수도 있는 걸? 약자를 겉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냥 혐오에 대한 “표현”을 하지말라는 거지

3년 전
익인33
30에게
‘이유 없이’ 라니, 난 트라우마가 있다는 걸 전제로 말했는데.. 위 댓글 다시 봐줄래? 트라우마가 있다고 해도 대놓고 욕하거나 그런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미리 언급했어. 그저 이런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난 꺼려지는 건 있다.. 엄연히 피해자로써 그런 말도 하지 못하는 건가? 그리고 이 말도 했어. 그런 편견은 아무런 경험없이 가지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고.. 말을 다소 잘못 이해하는 것 같아 익아.

3년 전
익인30
33에게
혐오를 당하는 “당사자”는 이유 없이 당하는 게 맞지. 사회생활 하다 장애인을 만났는데 장애인이라서 꺼려져. 행동도 그렇고. 그 사람은 자기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유없이” 당한 거 잖아 물론 익인이야 이유가 있겠지만 당한 사람은 이유없이 당한 게 맞지

한 친구가 나에게 못할 행동을 해서 친구가 싫고 혐오감이 들어. 그럼 다른 친구들도 다 혐오감이 드는 거야? 아니잖아.. 한 친구에게 혐오감이 든다고 다른 친구에게 혐오감을 표출하진 않잖아

3년 전
익인33
‘본인이 트라우마 갖고 있다고 혐오가 정당화 되는 건 아님’ .. 이건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해. 그 사람이 직접 경험한 게 어떤 수준인지 모르면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3년 전
익인30
심각한 트라우마라면 상담치료를 받는 게 먼저 아닐까?
누군가는 그 혐오 표현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얻어
본인의 트라우마로 인해 남에게 다른 트라우마를 줘도 되는 게 아냐...

3년 전
익인33
30에게
상담치료는 받겠지. 근데 그런다고 전부를 치료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는 그리 간단한 게 아니야.. 임시방편일 뿐이니까. 그러니까 그런 피해를 받았으면 심리치료를 하면 된다, 라며 끝낼 문제가 아니야. 그리고 난 다른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게 해도 된다고 한 적이 없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본인의 트라우마를 말하고 그런 일들로 주춤하게 된다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트라우마를 줄만한 ‘혐오 표현’인 걸까?
있잖아, 하나만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어. 여기서의 피해자는 쓰니같은 사람들이야. 제일 처음이 그거인 거야.

3년 전
익인30
33에게
음 생각이 다르니까 더이상 답 안 남길게
쓰니가 피해자 이긴 하지만 “싫음”을 표현함으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데?
장애인들이 이런 거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데ㅋㅋ
이 글을 보고 속상해 하는 장애인들이 있을 테니까 혐오 표현은 속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게 틀린 거야?

3년 전
익인33
30에게
그래. 이 글에서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 1차원적인 사고방식의 체계가 아예 다른 듯 해. 아무래도 서로 자주 노출되는 환경이 다른 것도 있겠지. 익인이는 장애인 복지쪽에서 일한다고 했으니까 그쪽에 좀 더 치우쳐지는 거고, 난 주변에 그런 피해사례를 봐왔고 나 또한 있어서 이쪽에 더 치우쳐지게 된 것 같아. 난 그냥 그거였어, 제일 처음의 피해자가 누군지와 그에 따른 그 피해자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게 아닐까. 그걸 먼저 케어해야 그 뒤에 다른 사람을 배려할 심적 여유가 생기는 거니까.. 어쨌든 대화를 하는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 혹시라도 중간에 기분 나쁠만한 어투를 썼다면 사과할게. 그럼 즐티하길 바라~!

3년 전
익인31
신체적 장애는 아무렇지 않은데 나 초2때 횡단보도에 언니랑 같이 서있는데 뒤에 엄마랑 같이 있던 지적장애인 오빠가 갑자기 나 도로로 밀어버려서 교통사고 났었음 그뒤로 지적장애아들은 좀 무섭더라
3년 전
익인36
헐 나도 그런적있어..난 그때 혼자 있었고 차들 다행히 안지나가서 그냥 넘어지기만 했는데 트라우마 생겼어 장애인들 보면 나 해칠거같고 심장이 막 뛰고 그럼
3년 전
익인32
난 학교 다닐때 특수반 장애인이 내 가슴 만지고 도망간적이 두번이나 있어서 그이후로 꺼림 지금 생각해도 불쾌하고 짜증나
3년 전
익인35
솔직히 이해하지 않아 다들?
3년 전
익인37
아 근데 나도ㅋㅋㅋㅋㅋㅜㅜ 초등학생때 짝지였는데 학교 마치고 계속 집 앞까지 나 따라와서 내가 피하니까 나 발로 찼었음 그래서 골반쪽에 멍들고 엄마아빠 학교에 전화하고 그랬었다
3년 전
익인33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일종의 방어작용을 하는 건 당연히 이해해줘야지ㅜ 본인이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뭐라 하는 것도 웃김
3년 전
익인38
나 초딩때 같은반 남자애 선생님한테 우유 집어던지고 소화기 부수고 그래서 개무서웠었는데...
3년 전
익인38
공항에서 집까지 지하철타고 가는데 어떤 여자애가 내 캐리어에 달려있던 인형 뺏어가려해서 당황했던거도 기억나네
3년 전
익인39
나도 학원다녀오는 길에 누가 따라오는지도 모르고 그대로 엘베 타려다가 갑자기 안으려고하길래 놀라서 가방으로 밀치고 바로 경비실로 뛰어가서 경비아저씨가 나 숨겨줬음ㅠㅠ 걔는 안가고 경비실 앞에 계속 있다가 가더라.. 초딩이었는데 트라우마 생겼는지 아직도 엘베 누구랑 같이 못탐..
3년 전
익인41
나는 동생이 지적 장애인이야. 운 좋게도 부모님이 일찍부터 동생이 장애인 특수교육을 받게 해주셨고 나도 동생이랑 사립학교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교육을 받았어.
이런 글을 볼 때면,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파. 내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장애학생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이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아니다 이런 것들을 가르쳤는데, 현실적으로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매우 소수이니까. 나도 장애인 친구들의 행동으로 인해 많이 상처 받아서 댓글들 마음 다 이해해.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런 일들을 겪었다는 것도 알고. 음.. 어떻게 말을 끝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네가 당한 일들은 당연히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야. 그런데 나는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이 하는 행동이 그릇되었다는 사실조차 교육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거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3년 전
익인42
나도 캐나다로 이민 오기 전에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안 좋은 편이었고 캐나다 와서 인식이 많이 바뀌었거든 장애 때문에 욕구 통제가 잘 안 돼서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어서 누가 하루종일 붙어다녀야 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아이 같더라고... 그리고 위에 익들이 말했던 것처럼 성추행 하는 장애인들도 물론 있겠지만 보통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제대로 안 받아서 그런 경우가 많아 옳고 그름에 대한 교육만 제대로 받으면 사회적으로 인정 안 되는 행동들 안 할 수 있는데 한국은 아직 그런 전문적인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서 그런 케이스들이 더 많나 보네... 착잡하다
3년 전
익인43
여기 글들 보니 어렸을때가 생각나는군, 무조건 혐오하는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어렸을때 기억이 좋은 기억은 아니라; 다른 댓에서 말한거 처럼 나도 같은반이라 도우미같은거 했는데 사는곳도 같은 아파트라 어쩌다보니 초등학교 3년을 그 친구 데리고 다님

그친구 부모님이 부탁해서 선생님들이 개속 같은반에 배정해서 그때 남자얘들이 장애인 더럽다고 같이다니는 나까지 무슨 세균보는것 처럼 왕따시키고 나도 친구랑 놀고 싶은데 계속 그얘랑만 다녀야되고 화장실가서 뒤처리도 해야되고 나 고작10살이 었는데 ㅠ

3년 전
익인43
그것때문에 착한어린이 상도 받고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받은 상장들 다 찢어서 버림ㅠ 지금생각해보면 우울증 있었던거 같은 느낌
3년 전
익인43
아직도 기억나는게 한번은 그얘가 몸이 안 좋아서 교실에서 토한적있는데 아무도 안도와줘서 (심지어 선생님도 코막고 나한테 떠넘김)내가 10살이었던 내가 쓰레받기로 치우고 화장실 데려가서 씻기고 했음ㅠ 그때 우리를 내려다보는 그 선생의 눈빛 아직도 생각남 3N살 먹은 지금도
3년 전
익인45
나 초딩때 짝지되면서 챙겨줬는데 선생님이 계속 나한테만 땡땡이 잘챙겨라고 하고 무조건 나만 찾고 나만 챙겨주고 하니까 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싫었음 집도 같은 라인이여서 자연스레 마주치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상한 소리하고 성적인 말하고 우리오빠까지 들먹이고 14층 창문에 매달려서 내 이름 소리치고 걔랑 안좋게 엮이고 나서부터 나 진짜 트라우마와서 걔 피해다녔던 기억이 난다...멀리서 부터 보이면 기겁을했음
3년 전
익인47
이런 거 보면 본인 앞가림도 못하는 나이대의 어린애들한테 왜 챙기라고 붙여주는 건지 모르겠음 따로 특수교육반 같은 곳에서 전문가인 선생님이 케어해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 피해봐서 뭐라고 하면 그걸 또 참으라 그러고 이러면서 더 인식 나빠지는 거잖음 애들이 이해해봤자 얼마나 이해하겠어 성인도 이해 못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한테 떠넘기는 걸로 보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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