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학원에 렌즈 화장 뭐 이런거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한 몇 주 동안은 하긴했어... 근데 지금 거의 2년째 다니면서는 화장 안하고 다닌지도 엄청 오래됐고 렌즈는 내가 안경끼면 김 서리는 것도 짜증나고....그냥 평소에도 집에서 렌즈를 더 많이 끼고 있고 그게 편해서 최대한 자연스러운걸로 끼고 다녔거든 머리는 내가 숱 너무 많고 개털같아서 방해되는거 싫어서 맨날 꽁지 아님 높게 똥머리하고 절대 고데기나 그런거 하고 간적도 없거든....? 근데 오늘 원장쌤이 막 다른 쌤들이랑 "쓰니는 외모에 관심이 진짜 너무~~많다니까 " 뭐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 하시는걸 봤어 내가...뭘 꾸미고 뽐냈다고 저러시는거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