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친할머니 싫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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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개싫아했음

[익인1]

솔직히 익명이니까 말하는데 진짜 싫어했고 돌아가시고 좀 편해짐

[익인2]

ㄴㄷ싫음 첫째도 공부 둘째도 공부 셋째도 공부라서 ㅋㅎ... 인서울 한 손주만 등록금 지원해주심

[익인2]

외할머니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 맨날 사랑만 주심

[글쓴이]

진짜 나도... 외할머니도 손주 손녀 짱 많으신데 차별없이 예뻐해주셔서 좋아

[익인2]

우리 친할머니 댁에서는 아직도 손자들만 할머니할아버지+아들들 있는 큰상에서 같이 밥먹고 손녀들은 며느리들 쪼끄만 상에서 밥머금 ㅋㅋㅋㅋㅋㅋㅋㅌㅊㅌ 조선시대

[익인3]

나도 싫어함ㅋㅋㅋ 명절 때마다 가기 싫어

[익인4]

우리집은 친가쪽이 전부 장남장남 그래서 난 안간지 오래

[익인5]

헐...나도..우리 할머니 지금은 돌아가셨거든.근데 나 22살까진 살아계셨는데..내가 서울에있는 좋은학교 가고 남동생 2명중 한명은 고졸 한명은 지거국 들어갔거든..솔직히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들어갔는데 할머니가 동생 대학보내려고 진짜 애쓰는데(공부하고 오면 맛있는거 해주시고 웬만하면 대학이라도 가라고 하고) 막상 이렇게 되고 내가 좋은대학 가니까 좀 아니꼬워하고..등록금도 나보고 내라 하고ㅠ

[익인5]

여자애 하나 대학보내는거보다 남자애 둘 이상한대학 보내는게 낫다고 여자들은 좋은 대학 보내고 좋은 직장 가봤자 남자 만나가지고 결혼하고 다 지 좋은데 돈쓴다는 말듣고 3일은 울었다? 어떻게 같은 여자가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