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민하게 반응한건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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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니 나 웬만한거 걍 넘기는 무던한 여친인디
기분 진짜 나쁠거같아ㅋㅋ

[익인3]

안 예민한데..? 남친 ㄹㅇ 1도 이해 안 됨ㅋㅋ

[익인4]

신경써 달라 말한 후에 바로 저런 실수하면 서운할만함

[익인5]

서운한게 아니라 화가 나는데.. 나 레알 집착 안하고 자주 안만나고 연락도 자주 안하는 사람인데 남친이든 누구든 사람이면 지입으로 한 약속은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쉬는 날인거 몰랐다가 알게 되어서 집에서 혼자 쉴것도 아니고 밖에 나가 누군가와 시간을 보낼 여유가 생겼는데 가장 먼저 약속 잡는 사람이 애인이 아니라 친구가 되어버리면 신경쓰겠단 약속 안지킨거임. 심지어 미리 말도 안하고 물어봐야 대답해줌 그것도 줄줄이 말하는게 아니라 꼬치꼬치 캐물어야 지엽적으로 대답해주넼ㅋㅋ

[글쓴이]

하..그니까 안그래도 신뢰없고 불안해서 내가 좀더 신경써달라고 그런거거든
일주일동안 헤어질까 고민하다가 아직 좋아해서 그냥 신경써달라고만 말한건데 저렇게ㅜ나오니까 그냥 바로 얘는 나 신경 안쓰는구나 생각들어서 그만하자고 그랬더니 본인도 그게 좋을것 같다고 바로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예민한겅가 해서 올린건데 ㅋㅋ

[익인5]

잘 헤어졌어~ 니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길 기다렸네 그놈,, 잘했어잘했어

[익인6]

이미 윗댓에 다 나왔지만.. 나와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 넘들 다 아웃

[글쓴이]

나 잘 헤어진거 맞겠지? 항상 헤어지고 붙고한 연애라서 지금도 좀 긴가민가해
내가 항상 2-3일내로 후회해서 못헤어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후회할까봐 겁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