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나 위로 좀 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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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사람한테 차였어 

나는 나를 버리고 늘 맞춰주고 늘 상대방만 생각했거든 그래서 헤어지는게 무서워서 서운한것도 말안하고 꾹 참았어 건강한 연애를 한건 아니었지ㅠ 그래서 지금 며칠째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고 속이 꽉막혀있고 아무 의욕도 없고 그냥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 하루종일 울다가 괜찮았다가 또 펑펑 울다가 그러는데 이렇게 힘든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 나 이제 어떻게 살아 그냥 정말 사라지고싶어ㅜ

[익인1]

사라지지마 너도 사랑 받아야지 어디가

[익인1]

나도 나보다 우선으로 사랑하고 내 거 아껴서라도 다주려던 사람한테 차였어 일주일 넘게 입맛도 없고 한끼도 겨우 억지로 먹고 있어 해야하는 공부도 손에 하나도 안 잡히고 연락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나혼자 일기만 하루에 수십번 쓰고 있어 나도 아직 매일 울어 근데 울다보면 조금 나아 또 언제 울지 모르지만 첫날보다는 우는 시간이 줄었어 그럼 일주일 후에는 또 오늘보다 덜 울고 있겠지? 마음이 컸던만큼 비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참지말고 힘든대로 다 토해내 같이 비워내자

[익인2]

나도 비슷한 시긴데 지금.. 그냥.. 아플만큼 아픈게 답인것같아 울고싶을때 펑펑울고 친구만나서 놀때도 그냥 펑펑 놀고 하고싶은거 다해! 마음을 굳이 참지는 마

[익인3]

정말 사랑했으니까 당연히 힘든거야. 잊을 수도 없을거야. 하지만, 점차 무뎌질거야. 그러니까 잠은 자고, 밥은 그래도 챙겨먹어 잘은 안돼도 꼭 해!

[익인4]

나도 너처럼 그랬고 걔 아니면 안될 거 같았는데 아니야. 장담할게 이번 기회로 힘들어 하되, 너를 망치지만 말아 다들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그건 하루하루 성숙해진 너야 그리고 나도 전남친이 내 전부인줄 알았는데 지금 남친한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그니까 슬프면 울고 생각을 줄여,, 난 생각을 많이해서 힘들더라 밥도 꼭 챙겨먹구 뭐라도 먹어야 머리가 돌아가고 힘이 생겨 어떻게든 나아가게 되더라 횡설수설 하지만 마음 단단히 먹구 너만 생각해 너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