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평생동안 모든 설거지 내가 다함. 남동생이 어리니까라고 세뇌시켜서 내가 다 했는데 지금 남동생 19살이고 살면서 설거지 1번 정도 한듯. ㄹㅇ 딱 한 번. 근데 설거지 있으면 무조건 내가 혼남. 누난데 왜 동생거 안 치워줬녜. 그리고 남동생은 라면 먹으려고 불 켜논 것도 깜박해서 집에 화재 두 번이나 날 뻔 했는데 안 혼냄. 나는 엄마가 밤에 리모컨 가져다 달라고 불렀는데 안 나갔다고 바로 X발X 소리 들음. (평소에도 10시 11시 이럴 때 커튼 쳐달라 리모컨 달라 이런식으로 나 부르는데 엄마가 훨씬 가까운데도 귀찮다는 이유로 나 시키는 거임.) 빨래 건조대에 빨래 많길래 내가 다 갰는데 엄마가 갑자기 이럴거면 빨래를 하지 말던지. 이러면서 화내고 혼내는 거임. 알고보니 동생새끼가 맨날 지 빨래 세탁기에 갖다두기 귀찮아서 속옷 이런거 똘똘 뭉쳐서 지 방문 뒤에 쑤셔놓는데 그거 보고 내가그렇게 한 줄 알았다 함 ㅋㅋㅋㅋ 이밖에도 엄마는 맨날 동생한테 안 좋은 일 일어나면 전부 내가했다는 식으로 망상해서 혼냄. 어떻게 해야되는지 막막하다..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