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대가 헤어지고 아무렇지 않은 익들 어떻게 견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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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후폭풍=후퐁퐁

[익인1]

의미없다는 뜻이야..그냥 나할거 잘하고 잊으면 돼 나도 진심 폐기물이랑 사귀고 지금 엄청 괜찮은 사람이랑 썸타는데 진심 ex생각 1도 안나

[글쓴이]

나는 나이도 있고 나혼자 결혼 생각 했어서 그런가봐 ㅜㅜ....
누가 봐도 이런 뜨래기들은 너무 잘 살겠지?

[익인1]

응.. 잘살든 말든 그냥 못산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맘 편해 ㅜ 괜찮아 그런 사람이랑 어케 결혼해 차라리 빨리 헤어지고 딴 사람만나는게 훨 나아

[글쓴이]

살면서 권선징악을 내가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가스라이팅도 심했고 자존감도 다 쳐지고 내가 너무 힘든데 벌받았음 좋겠다 너무..... 근데 현실성이 없어보여

[익인1]

글쓴이에게
거기에 너무 골똘하게 생각하지마 ㅜ 걔가 잘살든 못살든 인생에서 삭제해버려야해 쓰니도 살아야할거아냐

[글쓴이]

1에게
어.. 나 정말 지금 죽을 거 같아

[익인4]

후퐁퐁ㅋㅋㅋㅋㅋㅋ

[익인2]

다 잊고 니가 잘사는게 젤 복수임

[글쓴이]

ㅜㅜ 언제쯤 잊어지는거지 염탐도 자꾸 하게 되고 나랑은 안 이랬는데.. 억울하다 이거도 생각 너무 들고.. 내가 예뻐지면 한번 후회는 하려나 그생각도 드네..

[익인2]

걔가 후회하면 뭔데.. 너한테 매달렸음 좋겟는거야? 근데 그럼 받아주려고 그런거야 아님 그냥 그렇게 매달리는꼴 보고싶어서 그런거야? 근데 그건 지금으로썬 망상일 뿐이잖아...ㅠㅠㅠㅠ 차라리 일 잘풀리고 좋은남자 사귀고 떵떵거리면서 살면 돼

[글쓴이]

매달리는 꼴까지는 아니어도 후회하는 모습 정도 보고 싶어서 그렇지 뭐
재회는 정말 인간적으로 나한테 이런 사람은 아닌거고 복수심이 드는거야

ㅜㅜ 나이 많아서 좋은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어 망상인 것도 맞고 그런데 내가 외모에 너무 빠져있어서 그런듯....

[익인2]

아이고 그럼 쓰니가 못잊었단 소리네... 근데 이미 겪어봐서 알겠지만 갱생불가한 인간은 폐기가 답이야 ㅠㅠㅠ 진짜 나이가 차서 시간이 부족하다 느끼면 오히려 지금 한시라도 빠르게 마음 돌려서 다른사람 찾는게 더 올바르고 빠른일아닐까? 쓰니 슬픈걸 내가 정확히 헤아리진 못하지만 제3자로서는 그래보여 ㅠㅠㅠㅠㅠ

[글쓴이]

2에게
웅 그거 맞아 그거 맞지 ㅜㅜ 근데 진짜 가스라이팅에 쳐지면서 외모 자존감 다 박살났어................ 을의 연애 정도가 아니고 진짜 노예 같았어

지금 시간 얼마 안되서 못 잊고 꿈에 자꾸 나오고 잠 못자고 그래 한달이 안됐거든
그냥 그래서 후회를 한번이라도 해라 그게 내 개인기준 최고 복수일 거 같더라고...

[익인3]

쓰니가 사귀는 내내 저자세로 나오거나 헌신하거나 하나하나 다 맞춰준경우 상대방이 헤어지고 잘만 지내게 됨
왜냐하면 저게 다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행동이고 매력이 없어 보이게 하는 요소들이거든 ㅠㅠ
생각보다 잘해주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아...

[글쓴이]

응 맞아 둥이가 한 말 맞음 처음에 몇번이야 싸웠지만 계속해서 내가 지치고 니 잘못이다에 익숙해져서 자동사과하고 그랬어... 물건도 자주 사줬고 나보다 월급 더 받는데도 ㅜ
그냥 어느순간 지가 아쉬워서라도 후회하는 순간 왔으면 좋겠어 그거 말고 내가 복수할 방법이 없으니까

[익인3]

응응 절대 매달리지말고 프사 다 내리지도ㅠ말고 쓰니는 쓰니대로 잘사는 모습 행복한 모습 보이면 된다! 화이팅

[글쓴이]

나 이미 친구로 지내자로 내가 먼저 해버린 상황인데? ㅜㅜㅜㅜㅜㅜ 구질구질해보였겠지 이미
자기 신경쓰지 말고 잘 살라 얘기 하길래 내가 급발진함....... 직장상 잘못하면 업무 겹칠수도 있어서 정말 재수없어서.. 미련도 미련인데 그 생각도 있어서 좀 그랬거든..

[익인3]

구질구질해보였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연락 절대하지마

[글쓴이]

3에게
응.. 그냥 이러면서 정리되겠지 하고 있어 운동 다니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운동도 끊었구
연락은 아마 평생 안할거야 염탐만 좀 빨리 안하게 되면 좋겠다 새 여소 다 알고 다 신나있는 거 아는데 염탐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애

[익인5]

그래서 더 금방 잊었어 마음 줄 의미?가 없으져서

[글쓴이]

아는데 외케 힘들까 ㅜㅜ 어차피 같은 직업에 외모랑 ㄱㄱ가 내취향이었다고 이렇게까지 뜨래기한테 마음 주는 나 너무 멍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