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답변 듣도고 진짜 병원 가야하는건가 싶어서 그ㄹㅓ는데 제발 가라고 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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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질문도 같이 보여줘

[글쓴이]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글쓴이]

아 잘못 올렸어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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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위에부분만 일ㄱ어도 알거같음,,,,,,병원가야할거같아ㅊㅊㅊ

[글쓴이]

3에게
어우 그래..?? 알겠어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폭식하다가 먹토하려던게 아닌데 넘 많이 먹으니까 올라와서 먹은거 다 토하고 그랬어 폭식 냅두면 진짜 속 나빠져 역류성 식도염 생기구 그럼 조심해 ㅠ

[익인1]

잠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래? 나도 옛날에 스트레스 받고 배달 시켜서 내 방에서 몰래 먹고 새벽에 라면 끓여먹고 그래ㅛ는데 솔직히 난 병원 안가고 걍 열심히 사니가 나아지더라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8시간 자고 아침 9시 전에 일어나기) 아침 챙겨먹고 (걍 편의점에서 두유랑 감동란 사서 먹음) 점심은 집밥 먹고 가끔 저녁에 산책 ㄷㅏ녀주고.. 난 병원 안가도 될 거 같아

[글쓴이]

1에게
응 나도 생활 패턴 바꿔서 부지런하게 산 날은 좀 덜하긴 했는데 쉽게 안되더라구...ㅎㅎ 익인이 보다 내가 마음이 약한가봐 한 번 정도는 진료 받아보게!ㅎㅎ 걱정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아냐... 나도 유튜브에 나올법한 쓰레기장 만들어놓고 살았어 학창시절에 우울증 대인기피증 와서 정신과약 달고 살았는데 약 최대한 안먹고 익인이 힘으로 일어나길 바래서 쓴거였엉 노오력하란 뜻은 아니었으니 오해 말길

[익인2]

댓글 봤는데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글쓴이]

응 내일 가야겠다 고마워!

[익인4]

치료 받으면 도움될거야 화이팅!!~

[글쓴이]

고마워 !!

[익인5]

에구 쓰니야ㅠㅠ 나도 2년전에 우울증 문제로 갈까말까 몇달을 고민하고 망설이다가(병원 갈 자신도 용기도 없었어ㅠㅠ) 근데 한번 술 먹고 팔 긋고 심각성 깨닫고 친구한테 울면서 부탁해서 같이 갔다왔다ㅠㅠ 지금은 상태 완전 좋아졌는데 무조건 빨리 가보는게 좋을 거야!! 전화로 예약하고 꼭 갔다와!!!!

[글쓴이]

응 내일 예약하려고 ㅎㅎ 넘 고마웡

[익인6]

꼭 가자ㅠㅠㅠ

[글쓴이]

응응 내일 예약하려고 ㅎㅎ 고마워 ㅠㅠ

[익인7]

뭐든 너 혼자 조절하는게 너무 힘들다 싶으면 전문가 도움 받는 게 좋아

[글쓴이]

도움이 필요할 정도인지 몰랐네 그 동안 ㅜㅜ 이제라도 익인이들 덕에 알았어 고마워

[익인8]

당연히 병원이야..

[익인8]

실비 안들었으몈 비급여로 해!
약줄거같아서..

[익인13]

근데 왜 비급여로 해야해? 실비 들었으면 비급여도 지원 가능하니까 실비 있으면 비급여 해야하는거 아니야..? 지나가다가 궁금해서ㅎㅎ

[익인14]

정신과면 기록 남아서 그런거 아닌가??

[익인8]

실비 있으면 괜찮은데 없으먄 나중에 실비 가입할때 30일 이상 약투여 한거 정신과 기록 2년인가 5년인가 의무공개야..!

[글쓴이]

나 실비 안돼있는데 그럼 비급여로 해달라 하면 되는거야?

[익인8]

글쓴이에게
비보험으로 하면된다고 알고있는데 거의 10만원 가까이 나올수도 있어 알아보고가..!정신과 비보험 실비 이렇게 검색해봐

[글쓴이]

8에게
하 ...ㅠㅠ 복잡하네잉 고마워:)

[익인9]

응... 가야겠다

[글쓴이]

응 고마워 낼 예약하려귱 ㅎㅎ

[익인10]

진짜 병원 가!! 많이 나아질거야

[글쓴이]

응 !! ㅎㅎ

[익인11]

진짜 좋은 시작이다 본인이 병원 갈 필요성 느끼고 가는거 쉽지않은데 이렇게 찾아보고 갈 생각하는가가 진짜 좋은 시작인거같아!!

[글쓴이]

좋은 얘기 해줘서 넘 고마워 꼭 갔다올게!

[익인12]

아고 너무 걱정된다 ... 얼른 병원가봐 ! 나아질수있어 꼭 병원가 꼭 !!!

[글쓴이]

응 !! ㅎㅎ 꼭 나아질게

[익인15]

가야겠는데... 꼭 가자ㅠㅠ

[글쓴이]

응 가려고 결심했어! 댓 고마워

[익인16]

쓰니야 안녕! 나 쓰니랑 비슷하지만 다른 이유로 치료받고있어. 우울증이랑 폭식, 식이장애(먹토), 대인기피, 공황장애 뭐 등등 많은데 확실히 무슨 도움이 될까 의심하면서도 시간내서 꾸준히 다녀보면서 약먹으니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 그런 나를 보면서 어색한데 나쁘지 않은 기분이고. 너두 나처럼 경험해 보면서 조금씩 느껴보면 좋겠어!

[글쓴이]

고마워 내일 예약 전화 하려고!! 더 이상 이런 아픔은 겪기 싫다.. 이게 치료해야할 상태라는 걸 이제야 알아서 좀 과거의 나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