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키우고 있는데 예전부터 걔 잘못되면 항상 울고 막 앞뒤 안 보고 뛰어가고 걔 없으면 못살고 이러더라구 ㅜㅜ 특히나 직업군인이라서 너무 바쁘고 본가에 못가는데 요새 댕댕이가 많이 아프시도 하고 주변 친구 댕댕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 해서 더 심란한가봐 나는 살면서 한 번도 동물 키워본 적도 없고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라ㅜㅜ 어떤 마음인지 잘은 모르겠는데 걔가 막 그 얘기만 하진 않는데 문득 그냥 너무 안타깝더라고.. 내가 뭐... 강아지 먹을 거나 옷을 챙겨주면 괜찮으려나 근데 또 무서워서 함부로 아무거나 선물해주지도 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