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당시 단원고 피해자분들이 고2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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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응

[익인2]

응

[익인3]

응응

[익인3]

와 댓글 화력....

[익인4]

응

[글쓴이]

다들 고마웡!

[익인5]

웅 97년생

[익인6]

이젠 나보다 어리네.....내가 그때 초딩이었는데 야속하다 그 어린 생명들을

[익인7]

지금 나랑 동갑이셨네.. 어릴땐 고등학생이면 진짜 언니오빠라고 생각했는데 ..

[익인8]

당시에 고2였어?? 헐 난 그때 중1이라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와 생각하면 고2 진짜 어린 나이인데.. 공부만 하느라 제대로 즐겨본 적도 없고 처음 제주도 여행가는 애들도 많았을텐데.. 먹먹해진다

[익인9]

진짜 눈치없어 보일 수도 있고 태클같아보일 수도 있는데 '피해자 중 단원고분들' 이라고 해줬으면 좋겠어!
실제로 단원고 이외의 피해자분들은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너무나도 소외되있고 배제되있다고해ㅜㅜ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분들'이라고 뭉뚱그려 얘기할수록 본인들은 싹 잊혀졌다며 절규하시던 다른 피해자분들이 생각나...기분나빴다면 얘기해줘 댓삭할게!

[글쓴이]

헉 하나도 기분 안나빠!! 피해자분들 중에서 단원고 학생분들이 더 많아서 피해자분들이라고 썼는데 이외의 피해자분들은 생각 못했네ㅜㅜ 고마워!

[익인9]

기분나빠하지 않아서 고마워 🙇

[익인10]

와... 당시 초딩이였는데 지금은 내가 더 나이가 많네... 그때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익인11]

와 97이였어?? 친구들이였네..

[익인12]

그때 뉴스본게 중1때였는데 지금내가 고2넘어서 21네....

[익인13]

나랑동갑... 97

[익인14]

내가 중3때 봤는데 ㅠㅠㅠㅠ집가니 엄마 울고있고

[익인15]

97....동갑친구들.....우리랑 수학여행 일주일 이었나 그정도 차이 나서 그때 반 난리 났었는데 .....아직도 눈물나네

[익인16]

응 97...ㅠㅠ

[익인17]

97 우리도 배타고 수학여행 갔다온후라 난리났었는데...언제 생각해도 슬픔..

[익인18]

너무 어렸네.. 그땐 다큰 언니오빠들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