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 뽑은 어른들 원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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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5]

에휴 여기서 손가락 싸움 말고 다음 투표나 잘하자~~~

[익인226]

그때 투표할때 도찐개찐 이었음 ㅎㅎ
발정제냐 차악이냐
ㅎㅎ 더이상 말하고싶지않다
나라에 도둑놈들이많다

[익인212]

멈춰🖐

[익인214]

ㅋㅋㅋㅋㅋ진짜 무식하다

[익인229]

야 발 닦고 잠이나 자;

[익인232]

이명박 뽑은 어른들 원망한 내가 문재인 뽑은 어른이 됐다 후회는 안함ㅋㅋ

[익인119]

22 나도 후회는 안 해 ㅋㅋ

[익인243]

33 원망-원망 루트타다 아 나도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사실을 인지...

[글쓴이]

너네도 그러고 살았으면서 나한텐 왜 그러냐고..

[익인36]

이미 각 정당에서 후보자 출마 된 상황에 우리나라 정치는 거대양당이 주도하는걸 아는 유권자들이 그럼 국정농단 일으킨 미통당을 뽑았어야했니?

[익인36]

문재인 투표한걸로 너한테 원망받을 사람 단한명도없음!!

[익인236]

나 진짜 정치글에 댓 안 다는데 이 글 보자마자 2017년도 후보목록 사악 떠올랐음

[익인36]

차라리 커뮤보고 정치배웠다고하는게 낫겠다ㅠㅜ 그냥 사고흐름이 너무 수준 낮아 이건 뭐 우리나라 공교육이 문제라고해야하니ㅠㅜ

[익인237]

글쿤! 20살 홧팅~

[익인239]

그 당시 쓰니에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무슨 선택을 할지 참 궁금하네ㅋㅋㅋㅋㅋ지금이야 이성적이고 냉철한 나에 도취할 수 있지만 글쎄 그 때 당시에도 투표권이 있다면 그렇게 말했을까?

[익인240]

문재인 무능하고 더러운건 맞는데 당시엔 어쩔수가 없었으...

[익인245]

22

[익인233]

아 뭐야 스물이였어 딱 스물이 할 생각이다

[익인241]

또 뭔;

[익인242]

2시반이다 발닦고잠이나자거라

[익인243]

ㅋㅋ내가 벌써 대통령을 뽑은걸로 원망듣는 나이가 됐군
내가 딱 저 나이 때 이명박 박근혜 누가 뽑았냐 엄청 원망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익인75]

유권자가 어떤 선택을 했든 왜 반성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그것도 당시 선거에서 투표조차 하지 않은 사람에게 들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다음 선거때 정권이 바뀐다면 반성해야 할 건 국민들의 신임을 잃은 전 정권과 정당이지 그 사람을 택한 국민들이 아니야.

[익인36]

쓰니가 모르는거
1 차악 뜻
2 국정농단이 무엇인지
3 박근혜 탄핵과정
4 우리나라 거대양당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쓰니가 아는거
1 토론회
2 토론회
3 토론회
4 토론회

[익인244]

어른들은 미래 볼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익인169]

근데 2030 남자랑 여자가 판이하게 다른듯. 솔직히 우리 세대는 과거 세대들처럼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도 한 쪽으로 치우쳐서 볼 게 아니라 공적과 과오를 아울러서 큰숲을 봐야하는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음. 예를 들어 2030남자들 보수화 된 데에는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같은 공적과 과오 모두 존재하는 인물에 대해서 역사에서 아예 파내버리려는 좌파들의 편협하고 비열한 역사인식에 대한 항거이기도함. 잘못한 건 그대로 잘한 것도 그대로 함께 볼 영민한 능력을 갖추는 게 우리 세대 그리고 후세대가 할 역할이라고 봄. 이게 안 되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계속 분열될 거임ㅋ 그리고 미디어만 보지말고 양쪽 의견 전부 취합해서 이성적으로 공부해보길 바람...

진지하게 우리는 그 어떤 윗세대보다 더 똑똑하고 더 객관적이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세대임

[익인259]

익인이부터가 중립적이지가 않은데...ㅋㅋㅋㅋ
그 '과오' 숨기고 왜곡하느라 아직도 혈안인 우파들의 역사인식은 어떻고ㅋㅋㅋ
지금 익이니가 말하는 2030보수화의 원인이 좌파 어쩌고는 철저히 우파들의 자아도취식 해석인 거..

2030 남성이 보수화된 데에는(엄밀히 보수화도 아님. 현 정권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거지) 현 정권 페미 정책이나 부동산 정책이 가장 큰 걸로 보이고.

[익인102]

맞말..ㅋㅋㅋㅋ

[익인221]

ㄹㅇㅋㅋ 이성적이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나에 취해있는데 본인부터가 편향적인데요 ? 대댓달려다 이 댓ㅅ글보고 의욕을 상실했다,, 잠이나자야지ㅠ

[익인169]

그 우파들의 역사왜곡이라는 것도 기성세대가 저지른 것이고. 지금 우리 세대는 다르다니까? 예를 들어, 독도평화선은 잘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잘했다, 경부고속도로 잘했다, 포항제철은 잘했다, 청계천 잘했다, 무료 버스 지하철 환승 시스템 잘했다. 이게 왜 잘못된 거야. 잘못된 과오만 있는 사람이 아닌 데 솔직히 우리가 자라오면서 사회적 분위기나 미디어에서 가르쳐온 건 너무 편향적이기도 했잖아. 마치 절대적 악인인 것 마냥 비아냥 거리고 그 사람들이 진짜 잘한 것들은 어떻게든 숨기려하는 거 보면서 화도 안나? 2030대 남자들은 그거에 화가난거야 그게 정의롭지 못한 거니까.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이 절대적으로 선하고 잘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왜 잘못한 것들만 가르치고 역사에서 파내려 하냐는 거지. 그리고 그 주된 세대가 40대 운동권 출신들이이 그들에게 분노한 거고.

[익인259]

2030 남성으로서의 자아도취 먼저 벗어나고 얘기해. 본인이 2030 남성 대표도 아니고 왜 계속 2030 남성의 정체성을 정립하려고 드는 건데? 애초에 과거 일베에서 활동하던 주된 계층이 지금의 일부 30대 남성들이었어.

그리고 지금 소위 '보수' 스탠스에 있는 국힘 같은 정당이 기성세대 우파들이 아니야? 그렇게 이성적이고 중립적인 2030남성이 그럼 국힘은 왜 찍었다고 생각하는데?
좌파의 역사인식에 대한 항거로 '보수화'가 됐다는 분석 자체가, 익인이가 2030 남성이 국힘의 역사 인식이 마음에 들어서 투표했다고 생각한다는 반증이 아니고 대체 뭐야?
'국힘'의 역사인식은 만족스럽디?

익인이가 몇 인물들의 '공적'이 가려져서 안타까운 것처럼, 여전히 그들의 '과오'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분노하는 사람도 있어. 거기다가 대고 전자의 사람이 후자의 사람보다 이성적이고 중립적이다라고 섣불리 평가할 것도 아니고.

스스로 중립적이라고는 말하는데 ㅋㅋ글쎄다.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척하면서 교묘히 본인 스탠스 드러내고 그게 정답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좀많은게 아니라서. 익인이는 우파의 역사왜곡은 과거 일이고, 좌파의 역사인식은 현재진행인 것처럼 적어 놓은 데서 들킨거고.

[익인169]

음 좋은 지적인데 아무래도 스마트폰으로 한글자한글자 치다보니 너도 알겠지만 깊고 세세한 이야기 하기가 힘들다.

한가지 말해주고 싶은 건, 역사적 진실에 대한 판단은 어느 한 시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변증법의 원리에 따라 변모해간다는 것이야.

예를 들어, 지금 문재인, 임종석, 조국 이런 사람들이 우리 나이대에 좌파로 흘러간 건 북한이 간첩을 보내서 그랬던 게 아니라 이승만, 박정희같은 독재정권 시기에 잘못된 점이 있었음에도 철저히 반공주의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야. 다시 말해 너무 오른쪽에 치우친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시대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 세대들은 비슷한 시대의식과 역사의식을 공유하는 것이지.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도 같은 맥락에서 조금 왼쪽으로 가 있는 키를 조금 오른쪽으로 돌려놓으려는 것 뿐이야.

하고싶은 말도 많지만 내 요지의 핵심을 막스 플랑크의 말로 끝마칠게

"어떠한 진실은 한 시대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진실을 두고 싸우던 세대가 모두 죽고 그 위에 남겨진 사실들을 보다 이성적으로 조망할 능력을 갖춘 후세대에 의해 구축된다."

[익인259]

169에게
후..익인아. 길게 적었다가 시간낭비같아서 지웠다. 지금 내가 익인이에게 변증법적 역사관 강의들을 군번도 아니고, 내가 지적하는 건 그것과 아무 상관이 없어.

지금 계속해서 본인을 '이성적인 역사 조망 능력을 갖춘 후세대'에 대입해서 생각하는 것 같은데..그것부터가 문제라고.

지금 세대에도 '역사적인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는 게 아니잖아 ㅋㅋ 여전히 우리는 진실을 두고 싸우는 세대야

그런데 2030 남성의 보수화의 원인을 '이전 세대의 역사적 사건을 이성적으로 조망할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라고 자화자찬하는 게 웃기다고ㅋㅋ

[익인221]

한미상호방위조약 잘해도 민간인 3500명 학살하면 절대악이라고 칭하는게 정의로운겁니다요~너야말로 잘한것만 생각하는것같은데 한국 근현대사에 똥뿌린거 생각좀..ㅜㅜ 그리고 너는 아니라고 생각할지몰라도 편협하게 성별문제로 보수지지하는사람이 매우 많어~ ㅜㅜ 인터넷 좀만 돌아다녀도 몇백개는될듯 !!! ^~^

[익인169]

좋은 의견 고마워. 그런데 내가 우리세대가 받아온 역사의 키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말한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거 같아.

실제로는 6.25전쟁 터지자 가장 먼저 일어난 학살은 북한인민군에 의한 서울대병원 학살사건과 적십자병원 학살 사건이야. 침상에 누워있던 부상자들 학살하고 시체도 불태워버렸지, 서울적십자병원에서도 학살하고. 귀목고개 학살, 종교인 학살, 지주 학살 등 이런 거에 들어보거나 배워본 적 있어?

바로 그런 시대상... 익인이 아빠 엄마 형제 자매 친구를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대상에 대한 분노가 과연 이성적으로 통제가 될 수 있었을까? 이게 바로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것이고 우리가 시대상을 통해 역사를 읽어야 되는 이유야

북한이 먼저 우리나라 민간인과 부상자를 학살하고 종교 있다고 땅가진 지주라고 죽창으로 처형해도 익인이처럼 복수의 다짐을 하지않고 이성적으로 그 시대를 살아갈 수 없었던 우리 선조 선배 세대에 대해서 그 비극에대해서 안타까워하는 것이 우선인 거 같아.

이것이 이승만 대통령 시기에 있었던 공산주의자 색출 및 처형으로 희생된 무고한 피해자들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순 없지만. 내 주장의 핵심은 2021년의 평화로운 방 안에서 그러한 비극의 시대를 살았던 선조들을 학살자라고만 비난하는 건 눈 앞의 나무만 보는 격이라는 거야.. 그들의 가족이 학살의 대상이 된 순간 그들이 공산주의자에게 가진 적대감을 과연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익인169]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만 해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영향 미치는 업적들 많지만 그 사람이 한반도 역사상 최초로 '자유'를 기반으로 나라를 건국한 사람이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해.

지금도 헌법에 아로새겨져 있는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새겨준 지도자이니까. 물론 그 스스로 그 자유와 민주주의를 훼손했기에 비난받아 마땅한 부분이 있지만

나라의 뼈대 자체는 제대로 만든 셈이지. 이러한 자유를 기반으로 우리 후손들이 누린 이득은 어느 정도로 환산될 수 있다고 생각해?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해 우리가 내내 더 많은 돈을 복지, 경제 분야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다면 이러한 무수한 가치를 통해 새롭게 잉태된 그의 후손은 얼마나 될까? 분명 그의 집권시기 무고한 피해자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새로운 후손들도 잉태시킨 것이 사실이라고 봐 남한, 북한 인구수 차이만 봐도 그렇고 게다가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자유를 가지고 태어나잖아.

바로 이 부분이야. 우리 세대가 공적과 과오를 함께 봐야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잘한 것과 잘못한 것 모두 총체적으로 숲으로 보지 않으면 진짜 사실에 다가가기 힘들게 되는 거야

내 덧글이 길고 지루하지. 그래서 아무도 안읽겠지 원래 진짜 역사는 다 이래. 교과서 한 줄로 설명되거나 온전히 이해되는 건 불가능해. 이외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들 나누고 싶다. 건전한 토론 이성적인 대화나눔은 언제든 누구든 환영이야.

[익인221]

169에게
학살 정당화하네ㅜㅜ북한이 먼저 우리나라사람죽여서 복수를 다짐해서 북한사람이아닌 자국민을 죽였구나! 실상은 미국한테 잘보이려 8살아이포함 120만명 죽임,,
100명중 1이라도 이상한 행동을 하면 100을 다 죽여야한다는걸 자유를 줬다며 지지하는구나.. 그리고 정확히말하면 그 자유의 기반을 세운건 미국이잖아..
뭐 넓게보면 625발생도 종전협상테이블에 끼지도못한것도 업적이긴하네!
유튜브로 역사를배운것같은 편향적인 시각에서 괴변만 늘어놓는애한테 시간낭비했네,,,, 뭔가 의료보험도 박정희가 만들었으니 찬양할것같다ㅠㅠ 어짜피 넌 포함안됐을텐데,,,

[익인169]

221에게
이것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다 거짓된 정보를 어디서 듣고 알고있는 건지 어디서부터 이렇게 선동당한 정보들을 사실인 것마냥 치부하는 건지 거짓된 역사로 잘못된 사실을 진실로 믿는 게 안타깝다. 정전협정 테이블에 끝까지 안들어간 건 휴전협정에 끝까지 반대했기 때문이고 미국을 끌어들인 거 자체가 대단한 거고 업적이지. 개일성처럼 끌어들이지 않고 미국편에서서 대륙권 국가에서 단번에 해양권국가로 편입된 것의 업적에 대한 평가 역시 박하겠구나.

[익인169]

221에게
120만은 전형적인 운동권 주사파들이 꾸며낸 것 보다 훨씩 심한 수치인데. 흠... 그리고 원래 그쪽 애들이 꾸며낸 건 수치가 더 커보이지. N번방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쪽은 20만 명이라고 선동하고 2차대전 때토 드레스덴 폭격으로 민간인 희생당하자 괴벨스는 실제 희생자는 2천~2만 명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20만 명이라고 뻥튀기 한 것처럼.

[익인169]

221에게
먼저 같은 민족을 학살하고 숙청한 것도 개일성이었고 모든 비극의 원인은 멍청한 개일성이 새롭게 탄생한 한반도의 새로운 국가를 공산주의 노예국가로 끌고가려고 하는 시점에서 시작되고 발생한 거임. 내가 알려주고 싶은 것은 김일성이 먼저 학살을 시작했기에 이승만 대통령 시기에 있었던 공산주의자 학살사건에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다는 게 아니라 같이 그런 시대상을 봐야한다는 거임

[익인259]

169에게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댓글다네. 본인 말로는 '중립적'이라고 떠드는데, 그런 식의 역사해석은 철저히 가해자 중심주의이고, 지금껏 기득권을 지키려고 노력해온 우파들이 하던 짓이지. (좌파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니야. 지금껏 우익 인사들의 망언이 너무 많아 그들의 행동이 더 도드라져보이는 거고). "사실 네가 알지 못하는 역사는 이랬다"식으로 역사 강의 하는 척하면서 본인 스탠스 정당화하던 건 완전히 일베 애들이 하던 방식이고. 지금 학교 역사 교육이 이승만 정권 당시 반공 이데올로기가 강했다는 교육을 안 한다고 생각함? 그들의 '과오'가 재평가 될 만큼 '충분히' 하지 않아서 불만인 건 아니고?
말하기 방식부터가 틀렸어. '모든 좌파는 시대상을 보지 못하고 우익 인사들의 과오만 비난하기 바쁘다'라는 생각이 익인이 생각 저변에 깔려있잖아. 그러면서 무슨 중립을 논하고, 이성을 논해.
당연히 시대적 배경을 무시 못하지. 그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고 난 후에도 '과오'가 크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 있고. 그 대단한 변증법적인 역사관을 핑계로 사리분별도 하지 않으려고 하면 곤란하다 이거야. 그런 식의 논리면 '멍청한 개일성'의 행동을 설명할만한 '시대상'은 없을까? 일제강점기 친일파들은? 독일 나치즘 신봉자들은? ㅋㅋㅋ
나도 20대 남성이고 이번에 오 뽑았는데, 2030남성의 정체성을 그딴식으로 해석하는 게 어이없어서 계속 댓글 다는 거야. 익인이의 역사관에 전혀 동의하지도 않고. 익인이는 그냥 20대 우파 남성 중 하나야. 이상한 정의감에 빠져서 스스로 중립적이니, 이성적이니 자아도취하는 게 너무 보기 그래..

[익인169]

259에게
나는 내 개인적인 의견만을 기반으로 말한 건 아니고. 사회생활 하면서 술자리에서 만나 2~3차까지 가보면 수십 명의 같은 또래 애들이 은연 중에 같은 역사의식과 정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라서 변증법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임. 뿐만 아니라 비디오머그와 같은 원래 전형적인 좌파 쪽 유튜브 채널과 같은 곳에서 보면 항상 박정희, 이승만, 이명박 같은 대통령들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인 분위기라서 어느정도 받아들여지고 너가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르구나. 하긴 나도 학교 다닐때 보면 미국을 아직까지도 미제라고 부르면서 미국 제국주의라고 비난하던 또래들이 있었던 걸 보면 당연히 일반화는 될 수 없겠지 다만 나는 분명 시대의 흐름은 존재한다고 봄. 따지고 보면 가장 반공주의적 교육을 받았던 문재인, 유시민 세대를 비롯한 586세대들이 왜 가장 진보적인 세대가 되었을까? 전교조가 판치고 모든 미디어에서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에 대해서 잘한 것마저 왜곡해서 비난하기 일색이던 시대를 살았던 우리 세대가 정작 정반대로 보수화 혹은 탈진보화 되었을까. 나는 이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건 변증법에 의한 시대흐름이라고 생각함. 결국 단순한 거야. 위에서 언급한 대통령들에 대한 진리에 가까운 평가는 절대선인지 절대악도 아니고 그 가운데 어딘가에 위치해 있겠지. 그리고 그 위치를 찾아가는 항해에 우리 세대도 놓여 있는 거고. 내가 지속적으로 해온 얘기는 너는 내가 그 사람들을 미화하고 정당화한다고 말하지만 곡해하고 있는거야. 나는 한 번도 그들의 과오가 공적에 의해 면책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적 없어. 같이 봐야한다고 말하는 거지. 너가 하고 있는 생각이 바로 흑백논리라는 거야. 일단 너가 가진 의견과 다르면 나는 너의 정반대에 위치한 사람처럼 고려되는 거지. 정작 나는 너의 쪽에 서있지도 않고 그 반대편에 서있지고 않아. 나는 회색지대에 서있어.

[익인259]

169에게
글쎄.. 내 눈엔 회색지대에 서있다고 믿고 싶은 우파 남성 중 한명으로 보여.
내가 좌파로 보여? 내가 우익 인사들이 잘한 점을 부정한 대목이 있나? 내가 그들의 과오만 바라봐야 한다고 했나? 왜 나를 좌파로 바라보는 거지?

난 회색지대의 존재를 부정한 적이 없어. 익인이가 단지 그 지대에 속한 인간은 아니라고 볼 뿐이고.
익인이가 흑백논리인 건 아니고? 본인을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세대의 일원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사람은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싶은 것 같은데?

보수우파에는 586세대가 없어? 586세대의 진보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면 또 몰라ㅋㅋㅋ 제발 세대에 본인 멋대로 정체성 부여하는 것 좀 멈춰. 그것 자체가 당파 싸움의 일부인데 무슨 본인이 회색지대에 서있다고 그래.

[익인169]

259에게
좋은 의견 고맙다. 나 자신도 이성적인 세대라고 자부하며 어쩌면 나와 다른 사람을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이율배반적 행동을 하고 있던 건 아닌지 다시 되돌아 보게 되네. 좋은 주말 보내길 바란다.

[익인252]

고마워 덕분에 눈물 쏙 들어감

[익인253]

그 당시땐 어쩔수 없었는디요 ㅋㅋㅋ 아니 이건 뭐지. 그때 상황 생각좀.. 그 전이 너무 엉망진창이었잖아

[익인254]

그저 웃음만 나옴

[익인255]

오~

[익인256]

아휴

[익인249]

다시 대선때로 기억 지우고 돌아가도 문재인 뽑았을거같음...
그래서 이런사람 대통령 만들어준 박근혜가 진짜 개혐오스럽다
국정농단 안하고 적당히 잘 했으면 또 보수 뽑아줄거였는데

[익인257]

홍준표 발정제 이야기하는거 보면 문재인 간첩이다라는거랑 똑같네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거 진영논리로 믿으니 두 수준이 별 차이 없어보이네 역시 양 끝과 끝은 통하나봐

[익인258]

문재인 홍준표만 있던것도 아니고
지금 문재인 너무 최악이라 안철수 뽑았을듯

[익인260]

와 댓글들 살벌하네 ㅋㅋㅋㅋㅋ

[익인262]

너보다 똑똑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으니 나라걱정 적당히하고 잠이나자라

[글쓴이]

음 그런논리면 정치인 뽑아놓고 비판은 왜해 정치인들 다 똑똑한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죄다 조롱만 해서 똑똑한 사람 많다는거에도 동의를 못하겠네

[익인102]

쓰니야 너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어..ㅋㅋㅋㅋㅋㅋ 꼭 읽어봐ㅠ 왜 사람들이 문재인을 뽑았는지 정확하게 나와있다..ㅠㅠ
https://instiz.net/name/42649651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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