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진짜 받아본적이 없는데 나중돼서 누가 너 좋아했었잖아~

이런 소리는 자주듣는거... 왜일까... 나... 나도 모르게 철벽을... 심하게 치는 타입인가....? 그렇게 따지기엔 남사친들은... 많은데....

[익인1]

오 나도야 이거 궁금해.. 누가 직접적으로 고백은 잘 안함 근데 나중에 ~~가 너 좋아했잖아 아니면 사실 내가 그때 너 좋아했었음ㅇㅇ 이런식이야 댓달리면 나도좀 알려줘

[익인2]

음 내 경험은,, 성공한 아역배우들 보면 외모도 괜찮지만 성격이 엄청 반듯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는 무난한 이미지잖아. 착하고 훈훈한 느낌? 그런 사람은 남자애들이 '나 A가 제일 괜찮은 거 같아' 이렇게 말하기가 만만한 거 같더라고. 난 중딩 고딩 때 그런 식으로 남자애들 사이에서 회자 많이 되어서 건네들은 게 많고.. 그런 회자 말고도 그런 스타일은 남몰래 짝사랑해주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 내가 넘예가 아니고 남자애들이랑 대화도 잘 안 하는데도 항상 인기 많았었어.. 근데 썸 타고 이런 건 별로 없었어 ㅋㅋㅋ 나도 모르는 애들이 나 좋아하고 그걸 남들은 알고 있고 그렇더라고.. 내 생각엔 이유가 저거야 내가 모범적인 이미지가 커서 만만한 거.. 난 선배들이나 선생님들이 엄청 예뻐해주셧어....ㅎ 쓰니도 이런 케이스일지 아닐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