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익이야 아무한테도 말안한 인생 한탄좀 할게 엄한 아버지밑에서 맞고자랐고 어머니는 그런아버지 맞으면서 아버지눈치보며 나한테 화만 냈지 내가 답답하면 아버지가 화를내니 나를 다그치며 혼냈어 아버지에게 안맞을려고 머리로는 어머니를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받은게없어서 줄게없네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역 기숙사생활하느라 가족들과의 정이없어 난이게 행복이긴했지 지거국 합격하고 이상은 높아서 재수하다가 망하고 인생에서 뭐라도 이뤄야겠다 생각해서 해병대지원했다가 발목수술하고 평생좋아하던 구기종목을 못하고 아침마다 다리절고 전역하고 신림동에서 2년간 감사직 준비하다가 13명뽑는 극악의 인원축소에 실패하고 고향집에 내려와서 지방직 9급 준비하는중인데 어느새 26살이네 고졸에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