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신건강쪽으로 상담받아보려는데 애인한테는 비밀로 하는 게 좋을까? 혹시 앞으로 내가 화내거나 싸울 일 있으면 다 이쪽으로 연결지어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이야ㅠㅠ 가끔 내가 좀 예민하게 행동하거나 이유없이 울 때 같이 걱정해준 모습 보면 괜찮을 것 같다가도 막상 나한테 문제가 있다고 들으면 싸울 때 내가 아파서 그런 거라고만 생각할까봐.. 지금 이 생각도 문제인가 ㅋ큐ㅠ 증상은 막 심각한 우울증 같은 건 아니야! 음 답답한 게 지속되고 화가나면 순간적으로 소리지르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들어ㅠㅠ 참으려고 손톱으로 살을 세게 찌르고 머리 뜯고 얼마전부턴 주먹으로 다리나 머리를 때리게 돼.. 물론 다른 사람한테 그러는 건 절대절대 아니고 99%는 고시공부하다가 혼자 빡쳐서..💧 누굴 때리고 싶다거나 면전에 욕한다거나 그런적은 절대 단 한 번도 없지만 둥들이라도 애인이 이러면 꺼려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