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인기 많고 다정했던 선생님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 발달 장애인 여자애 한명 있었거든 걔한테 너 동네 아저씨들한테 많이  ㄸ 먹히지? 이런 질문 하다가 나랑 눈마주침 걔는 웃으면서 네 맞아요 ㅎㅎ 이러고 난 그때 그게 뭔뜻인지 정확힌 몰라서 걍 고개 돌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그렇다...

[익인1]

그 선생님이 질문했다고..?

[글쓴이]

응ㅇ... ㅋㅋㅋ

[익인1]

...에바

[익인2]

....에바

[익인3]

..?

[익인4]

인기 많고 다정...? 질문 수준 ㄹㅇ 역겹다

[글쓴이]

애들이 그 선생님 진~~~짜 좋아했음 나도 좋아했는데 막 정확힌 몰라도 저게 대강 나쁜 뜻인거 알아서 그후로 좀 피해다녔거든 내 동생이랑 친구들이 저 선생님 엄청 좋아해서 졸업후에도 따로 카페나 집에 초대해서 만나는거 보고 ㅋㅋㅋ 이게 이중성이구나 싶었음... 티비나 노래에서 좀만 야하거나 폭력적인거 나와도 애들 보는데 뭐하는 거냐 하면서 항의했던분이거든 ㅎ

[익인25]

와 이중성 오진다ㅋㅋㅋㅋ 이런 사람이 선생이라니..

[익인5]

????????????????????? 말도 안 돼 정말 놀랍고 무섭다...

[익인6]

와 진짜 소름돋는다 미친거같아....

[익인7]

? 와.................

[익인8]

와 잘못들었을가능성은 없는건가 너무 충격적이야

[글쓴이]

내가 너무 가까이에서 똑똑히 들어스... 그때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걍 조용히 넘어갔던것도 에이 저 선생님이 설마 나쁜말 했을리가 내가 잘못알았을 거야 설마 이랬던 게 컸어 솔직히... (그래도 찜찜해서 피해다녔지만) 어른돼서 이런저런 사람 다 만나고 생각해보니까 아 이상한게 맞았구나 하지

[익인8]

진짜 소름돋는다.. 더군다나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익인9]

우엑...

[익인10]

.....

[익인11]

진짜 소름돋아 무ㅜ야 .. 와 ...

[익인12]

잘못들은거 아니고??

[익인13]

응...? 미친거안여??

[익인14]

ㅇ ㅏ 우욱..

[익인15]

으잉??? 진짜 이상한 사람이다 길가다가 쓰니는 그걸 우연치 않게 들은거야,,!?????
웨엑 선생님이 그 이후에 쓰니 발견 못했어?
진짜 세상에 맙소사다 끔찍해

[글쓴이]

학교 앞에서 학원차 기다리다 들었어 내가 학교에 있다가 늦게 나왔고 길거리에 셋밖에 없어서... ㅋㅋㅋ 내가 그때 버릇없어서 어른한테 인사 안하던 시절이라 진짜 조용히 슥 와서 서있기만 했어서 아마 나 있는줄 모르셨던듯 그후에 나랑 눈 마주쳤는데 내가 고개 돌리니까 조금 잏ㄴ다가 그냥 익인이 학원가니? 이런식으로 말걸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했음 걍

[익인15]

아 진짜 저런 인간이 어떻게 ㅅㅓㄴ생님이 된건지 세상이 의심스럽다 하

[익인16]

그게 뭔 선생이냐

[익인17]

와 차라리 잘못 들은거라고 해줘....뭐냐 이중인격자야..? 선생 할 자격이 업ㅅ네

[익인18]

ㄸㄹㅇ인가.......

[익인19]

네 맞아요는 무슨 뜻이얌,,,? ㅠ

[익인20]

애가 잘 모르고 대답한거 같은데ㅠㅠㅠㅠㅠ 그거 이용해서 그런 질문하고

[익인19]

진짜 더럽다 ,,,

[익인23]

그냥 그 친구가 무슨 질문인지 제대로 이해 못해서 대답했다는 거 아닐까,,,? ㅠㅠㅠㅠㅠㅠ 내가 다 속상함

[익인19]

진짜 ,,, 저런게 선생이라고

[익인21]

미쳤네 진짜; 그게 선생이야??

[익인22]

아 속안좋아.....

[익인24]

와...욕나온다 진짜

[익인26]

???????예????

[익인27]

와..

[익인28]

그냥 인성 쓰레기구나

[익인29]

미쳣다..

[익인29]

중딩때????

[익인30]

와 진짜 소름끼친다

[익인31]

와 무슨.,.

[익인32]

와 소름

[익인33]

인간인가 역겹다

[익인34]

????????? 진짜 충격인데

[익인35]

교실에서???

[글쓴이]

학교 앞에서 학원차 기다리다 들었어 내가 학교에 있다가 늦게 나왔고 길거리에 셋밖에 없어서... ㅋㅋㅋ 정확히는 학교 앞 가게! 내가 그때 버릇없어서 어른한테 인사 안하던 시절이라 진짜 조용히 슥 와서 서있기만 했어서 아마 나 있는줄 모르셨던듯 그후에 나랑 눈 마주쳤는데 내가 고개 돌리니까 조금 잏ㄴ다가 그냥 익인이 학원가니? 이런식으로 말걸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했음 걍

[익인36]

와 이게 뭐야.. 속 안좋아... 밖에서는 사람 좋은 척 다 했다는 거 아냐.. 쓰니가 목격한 거 그 사람은 모르는건가?

[익인37]

와 개소름... 그냥 미보다 더 미같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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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초딩...

[익인39]

엥 어디서 저런말을 했길래 너가 들은거야?

[글쓴이]

윗댓에 상황 썼음~~

[익인40]

아 소름...토나온다

[익인41]

? 집에초대도 겁나 이상하다 이런사람이 밖에선 멀쩡한척하는거 아냐.... ㄷㄷ

[익인42]

와..토나와

[익인43]

미쳣다 사람 진짜 겉만보고 모르는거

[익인44]

근데 우리 학교에 늘 애들 편에 섰던 쌤도 여자애한테 너 말 안 들으면 노래방에 팔아버린다고 했었음 이중성 진짜 (+고딩이었음

[익인45]

허..ㄹ 이것도 충격이다

[익인46]

와ㅎ 사람봐가면서 착한척한거구나 개무섭다

[익인47]

와 진짜 소름돋아

[익인48]

????????? 나 중학교 때 성적인 건 아니고
대놓고 학원 하는 사람들 벌레만도 못하다고
까던 선생님 있었음...
쓰니 본문 쌤이나 내가 겪은 쌤이나...참..
(심지어 우리 부모님이 학원 하셔서 더 화났음)

[익인49]

우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진심ㅋㅋ

[익인50]

와..봐..............나도 초등인데 저런 인간들 다 짤렸으면 좋겠다....초등학생 애기들 그 쪼그만 애들한테 저런 생각 든다는 게 너무 토악질 나옴...

[익인51]

진짜야? 쓰니 그때 너무 어려서 기억왜곡된거아니야??

[글쓴이]

나 올해 스물이라 예전일이래봤자 7년전이고 동생 때문에 1~2년 전까지 그선생님 계속 봤음... 그리고 그분이 여자분이신데 그때 성희롱 이런건 남 여 사이에서만 일어나는거고 저쌤은 좋은 분이니까 절대 애들한테 나쁜 뜻으로 나쁜 말할리가 없다 내가 이상한거다 이런식으로 합리화도 엄청 했던거 다 기억해 (지금은 절대 안그러지만 그때 개념이 없어서) 그냥 지금 생각하니까 그런 생각했던 자체가 어이가 없지...

[익인52]

아 진짜 더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