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성향에 안맞으면 포기해야 할까?

하고 싶은 일이 트렌드 알고 기획하는 그런 일인데 기획해서 내 기획대로 되면 보람차더라구 아이디어 말하는 것도 재밌고 그래서 이런 직무로 가고 싶어 

근데 트렌드를 잘 알아야 되는데 내가 sns를 잘 안해ㅠㅠ 별로 하고 싶지도 않구.. 그래서 대외할동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거든 벌써 4학년인데 기획활동은 해봤지만 전부다 학교 수업으로 한 것 뿐이고 상을 탄 것도 아니라 기획력이 좋다고 말하기도 뭐한데 

지금 내 성향이랑 안맞는 것 같고 이직까지 고려해봤을 때 준비해야 될 것들이 많아서 지금 포기할까 고민중이야 

다들 조언 좀 해줘🥺

[익인1]

헐 나랑 똑같다 .. 난 일단 그쪽으로 취업 준비하고 있어! 대신 내가 그쪽으로 뛰어나지도 않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걸 알아서 제2의 직업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어ㅠㅋㅋ

[글쓴이]

ㅠㅠ똑같은 사람이 있구나 사실 이걸 1년째 고민중이야... 물론 다른 직무가 있어서 지금은 그거 준비하는데 너무 공부쪽이라 흥미도 없고 지쳐 근데 이 직무로 가면 그래도 안전하고 일하는 스타일이 딱딱 정해진 일만 하는 거라 나랑 맞아...
근데 나도 익인이처럼 제2의 직업 염두해둘 수 있으면 더 준비할 생각이라도 하겠는데 여기서 다른 직무로 가기 너무 힘들어서ㅠㅠ
너무 고민되네 그래도 익인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포기하지 않고 가는 거 너무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