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에서 54까지 빠졌는데

내 눈엔 달라진 게 없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왤케 살 많이 빠졌냐고 그랬거든?! 

내가 걍 내 몸에 적응한 거야?!

[익인1]

웅 당연!!!!

[익인1]

8키로면 티가 안 날 수가 없을 텐데,,, 5키로만 빠져도 확 티 나던뎅

[글쓴이]

헉 그래?! 고마워!!!

[익인2]

키가 몇인데?

[글쓴이]

165!!

[익인3]

어케 뺐어!?!?!

[글쓴이]

원래 대식가였는데 밥 좀 줄이고 아침에 눈 뜨면 산책 다녔어!!!

[익인3]

헉 얼마나 산책했길래!?!? 악 난 움직이는 게 너무 싫은데 아침부터 움직이다니 멋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과제 하기 싫은 대학생의 발악이었어...!! 하루 한 40분 정도?!

[익인3]

와 그냥 정말 천천히 걸은거야?? 짱이야..🥺🥺

[글쓴이]

3에게
그래두 산책보다는 밥 줄인 게 더 큰 것 같더라!!! 나 원래 밥 시키고 나서 디저트 뭐 시킬까 고민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변했지 우하핫!!!

[익인3]

글쓴이에게
헐 먹는 거 포기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런거면 그 덕이 꽤 컸겠다!!!!! 매일 산책하고 먹는 것도 줄이고 의지가 짱짱이었네 멋져!!!!!👍👍👍👍👍

[익인4]

얼마만에 뺐어??

[글쓴이]

쫌 오래 걸렸어!! 한 다섯 달?! 종강하고 나서는 귀찮아서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서 두 달은 빼야 하나?! 세 달인 듯!!

[익인5]

웅 근데 알게 모르게 옷 핏이 달라졌을 걸!

[글쓴이]

앗...!!!! 고딩 때 50키로였는데 그때 옷 찾아서 입어볼까?! 올해 초에는 들가지두 않았음 ㅜㅜ

[익인6]

밥 양 어느정도로 줄였어? 그리고 디저트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럼 그런것도 안먹었어? 나랑 너무 비슷해서 ㅠㅠ 자세히 알려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ㅠㅠ

[익인9]

나는 간식을 아예 끊음 음료는 물론이고,,

[글쓴이]

헐!!!!! 나 원래는 배달음식도 엄청 먹었거든??? 고치돈 시켜먹고 싹 다 비우고 디저트로 생각나면 와플도 먹고 스무디도 먹고 간식도 짜잘짜잘하게 마카롱 같은 거 진짜 좋아했단 말이야 근데 정말 살 빼야지 다짐하고 간식은 다 끊었어!! 그냥 딱 고치돈 하나 시켜서 고치돈 다 먹고 따라오는 밥 반 그릇 먹은 정도?!

[익인6]

그렇구나,,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그럼 5달동안 약속은 어떻게 했어~?

[글쓴이]

약속 가서 친구들보다 세 입 덜 먹겠다고 다짐했었다!!! 대신 약속 다음 날 산책 빡세게 다녔어

[익인7]

8kg이면 엄청 많이 뻐딘 건데 서서히 빠졌으면 쓰니 눈에 익어서 그래 ㅋㅋ케

[글쓴이]

나... 내가 익숙한 거였구나... 좀 정겨워졌다 땡큐

[익인8]

너가 맨날 니몸봐서그래
나도 예전에 15키로뺏었는데 그전보다 좀 달라졌나?했는데 전부다 헐...누구세요?이런표정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15키로나 뺐어?! 나도 쫌 더 빼봐야지...!! 수고 많았다!!!

[익인10]

62에서 54 완전 차이 커!!!!! 진짜진짜 옛날 사진만 봐도 다를거야 나도 그만큼 빼봤는데 얼굴살부터가 다르더라

[글쓴이]

앗...!!! 얼굴살 부럽다!! 나는 얼굴은 진짜 드럽게 안 빠지더라고 울고 잇음

[익인11]

운동도 했어 쑤나)?????

[글쓴이]

산책만 다녔어!! 운동은 진짜 최고의 몸치라 자세 하나도 몰겠더라

[익인12]

앗 나랑 비슷하다 난 63에서 56으로 뺐는데~~~~

[글쓴이]

헉~~ 너는 티 나?! 수고 많았당!!!

[익인13]

나도 66에서 55까지 뺐었는데 난 전혀 못느꼈었어ㅋㅋ큐ㅠㅠ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글 올려봤는데... 상당히 많은 관심... 나 지금 넘 부끄러워 모두가 내 몸무게를 알게 될 것만 같아

[익인14]

엉 나도 52에서 45까지 뺐는데 별차이 못느꼈었음…

[글쓴이]

ㅋㅋㅋㅋㅋ 같은 고민 가진 사람 짱 많았군...!! 나만 그런 줄!!

[익인15]

나도 60키로대에서 20키로 더 뺐는데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ㅋㅋㅋ

[글쓴이]

할 20키로 뺀 거면 걍 애기 한 명 빠진 거 아냐?!?! 수고 많았당!!

[익인15]

그냥 기억이 안나서 그른가

[익인16]

나도 75-55인데 잘 모르겠당 ㅋㅋ

[글쓴이]

와 근데 이런 사람 짱 많구나 약간... 반갑다 다들...

[익인16]

나도 반가워! ㅎㅎ 건강하게 우리 지내보자!

[익인17]

나도 얼른 다이어트 해야지..

[익인18]

당욘 자기 몸은 맨날 봐서 너무 익숙한거임!! 진짜 대단하다 나도 지금 62에서 멈췄는데 58까지 빼는게 목표다ㅜ

[익인19]

나만 52-3에서 60까지 쪘군 ㅎㅎ 쓰니 고생했당

[익인20]

눈썰미없는 사람은 잘 몰라
나두 한 7키로정도 서서히 빠졌는데
다들 잘 모르더라 자주 보니까 나도 잘 모르겠고
근데 1년만에 만난 분이 살이 엄청나게 빠지셨네요
그래서 뭔가 확인 받았어..... 차이나는구나
옷도 한번 입어봐바 차이 많이 남
겨우 꽉 끼게 들어갔던 옷은 적당한 핏 나고
안들어갔던 옷이 들어가긴 하는정도?
작년 가을에 샀던 옷 그땐 못입었는데 지금 입고다닌다 뭔가 돈 안들이고 쇼핑한 느낌 ㅋㅋㅋ
그리고 옷이나 속옷도 좀 새로 사
옷 품이 똑같으면 티가 덜 나 딱맞게 새로 사면 티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