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을 때 하나하나 연락 돌리기는 귀찮고, 인스타에 올리자니 이상해서 회사지인, 친한친구2명 말고는 아무 한테도 말 안 했는데 회사에서 식당 테이블 가까이 앉는 동료가 나랑 밥먹기 무섭다고 팀장한테 건의한거 알고 충격먹었거든ㅋㅋㅋㅋ 처음에는 서운하고 짜증나고,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그냥 불안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그러려니하고, 넘기기로 하고... 지인들이 만나서 놀거나, 밥먹자고 연락올 때마다 나 코로나 걸렸었는데 만나는 거 괜찮냐고 물어보는 거 버릇됨ㅋㅋㅋㅋ 언제까지 물어봐야하나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