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고 학생회도 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 못하게 됨 중간에 한 번 휴학도 하고 이제 전과하고 학생회도 들어가고 새내기처럼 살고싶은데 20이 내년이면 화석이라 학생회도 지원 못하고 그러더라 학교생활이 너무 후회된다 과에 충실하게 산 것도 아니고 전과한답시고 과 과목도 아무것도 안 듣고 어딜가나 이방인이고.. 친화력은 있는데 내가 타과생이니까 학기 끝나면 안 볼사람이라 생각했는지 나랑 친하게 지내지도 않아 근데 나같아도 그럴 것 같아ㅋㅋㅜ 하 학점때문에 전과를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고 왜 이렇게 살았는지 후회된다 20살땐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수시환영회도 안 갔는데 그때부터 약간 꼬인 것 같아 대학생활 재밌게 잘 하고 졸업할 수 있을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