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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116l 5
이 글은 2년 전 (2021/10/2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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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은 교사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2년 전
익인2
교직을 갈망하는 이유가 뭔데??
2년 전
글쓴이
처음에는 나처럼 힘든 학생을 도와주자고 싶단 생각에서 출발했어. 나는 좀 학교에 적응도 못하고, 소극적인 아이였거든. 어머니도 교사셔서 학교 학생들 봐주느랴, 업무 하느랴 그냥 나 신경을 보통 어머니처럼 잘 안해주셨어. 근데 그걸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해주셨거든. 운동장에서도 학부모랑 할 때 나 덩그러니 있는데 나 챙겨주시고, 그냥 사랑을 많이 주셨고, 어떻게 보면 그 분들이 나를 정말 잘 대해주셨어. 그래서 나는 나같은 얘들 도와주고 싶고, 학창 시절에도 말하는 거랑 알려주는게 너무 재밌어서 고등학교 3년동안 교대만 바라보고 입학했어... .
2년 전
익인2
그렇구나.. 근데 도와주고자하는 마음으로 시작은 했지만 성향상 그게 안되는거같아보이는데 스스로 결정한 선택이면 그에 따른 책임은 너가 지는거니까 일단 선생님이 되고나서 생각해도 문제없을거야 고민도 안하는 선생들보다는 쓰니가 나은거같아
2년 전
익인3
꼭 애정이 있어야할까싶은데... 너무 애정이 있으면 그만큼 상처 받기도 좋아...그냥 보호 및 지도를 한다는 생각정도는 나는거야?
2년 전
글쓴이
응응 ㅠ 당연하지! 보호 및 지도는 기본적인 것 중에 진짜 기본적인거야! 근데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실습메이트가 학생이 좋다 죽겠다는 시선을 하고 참관하는 거 보니까 아차 싶더라고... 나는 뭐지... 이러면서 ㅋㅋㅋ... 휴게실에서도 다른 교생이 근데 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 이러는데, 나는 딱히 공감도 안가고..ㅋㅋㅋ
2년 전
익인3
그정도만 있으면 될 것 같은데!!! 꼭 애정갈필요는 없다고 봐
2년 전
익인4
남이 교사해라 마라 할 자격이 있나 너가 공부해서 교대간거고 너가 하고 싶으면 교사 하는거야 그리고 모든 의사나 교사나 흔히 사명감 필요하다고 하는 직업 사람들한테 그런걸 강요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나는
2년 전
익인5
애정 가지는 게 꼭 좋은 건 아니야.오히려 감정적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있으면 네가 교사로서 해줘야 할 것들을 너는 상처 안 받으면서도 해줄 수 있음.

나도 교직 가려던 사람이고 주변에 교사가 많아서 들은 얘기가 많은데.. 애들 좋아한다고 좋은 교사 되는 거 전혀 아니더라.

2년 전
익인5
오히려 쓰니 특성이 장점이 될 수도 있음. 덜 감정적일수록 더 현실적으로 잘 생각할 수 있는 거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교사의 사랑보다는 교사의 바른 지도와 수업이라고 생각해.
2년 전
익인5
쓰니가 개인적으로 애정이 안 간다고는 했지만, 이미 학생들 위하는 마음이 잘 느껴지거든.. 그것만 있어도 좋은 교사 될 수 있어 정말로.
2년 전
익인6
괜찮아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교사될 자격있음 교사로서 학생한테 할 도리만 다하면 돼 어떻게 모두를 사랑하겠어
2년 전
익인7
오히려 나는 학생들 감정적으로 안 대하고 좋을 거 같아... 싫어하는 것만 아니라면 된 거 아닐까..?
진짜 윗댓 말처럼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충분히 자격 있는 사람인 거 같ㅇㅏ!

2년 전
익인9
난 현직인데 오히려 현직에서는 애들 좋아하거 사랑하는 걸 쉬쉬하는 분위기...? 나는 애들이 너무 좋은데 동료쌤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웬만한 마음 아니면 다 그냥 워라벨 챙기고 적당히 사는 거 같고
동기들 봐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꿀뚝뚝 떨어지면서 봐주는 애들 많지않아 오히려 이런 고민하는 자체가 애정있다고 봐 .. 너무 싫고 괴로운 거 아니면 해보는 거 추천해 보통 일보다 동료들도 순하고 워라벨도 좋고~

2년 전
익인9
그리고 참관이랑 전혀 다르다....... 참관은 실습이라고 하기 글치
2년 전
익인10
세상에 다양한 학생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세상에도 다양한 선생님이 있을거야
학생 때의 친구들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 깨닫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겠지만ㅎㅎ
아이들을 위해 노력만 한다면, 다양한 성격의 선생님이 학교에 있는 것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ㅎㅎ
학생 때를 떠올리며 적어봤어..

2년 전
익인11
미워하지만 않으면 어떤 형태로든 좋은 교사가 아닐까
2년 전
익인12
내 눈엔 오히려 이상적인 교사 같은데... 학생을 너무 사랑하면 그것도 힘들어 이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쓰니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반증 같아 교사는 늘 자기 자신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쓰니는 지금 그게 잘 되고 있잖아 애들에 대한 애정만으로 교사가 되어서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진짜 힘들어하는 사람 많아 자기가 꿈꾸던 거랑은 다르거든 애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애들이 계속 힘들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탓하게 되잖아 그거에 자괴감 느끼는 사람들 많더라고 (내 주변) 학생을 사랑해야만 교사가 될 수 있는 게 아니야 객관적으로 보고 미워하지 않고 애들을 잘 교육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봐
2년 전
익인13
ㄴㄴ ㄱㅊ 나도 애들 안좋아하고 ㄹㅇ 그냥 스승제자 사이로 생각하는데 교대 옴
2년 전
익인14
오 근데 3학년인데 일주일 밖에 참관 실습을 안나가? 코시국이라 그런건가..?
2년 전
익인15
근데 나도 그런기분임 난 선생은 아니지만 약간 내 분야 관련된 일 할때 나는 걍 열심히 하지만 초롱초롱 눈이 빛나진 않아 근데 할건 함 그래서 친구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할땐 음 저게 진심이고 난 그냥..그냥 하는건가?했는데 그냥 좀 나 자체가 무덤덤한 사람이라고 판단했음 지금 너도 충분히 생각하는걸 봐서 교사로서 이상하지도 않아 학교다닐때보면 학생 몇명 사랑해주는것보단 그냥 아무런 학생한테도 마음 안 갖는 선생님이 훨 좋앗음
2년 전
익인16
교직에 있지만 문제될거 없는 듯.. 난 솔직히 애 엄마들 때문이라도 크게 정 안주고 싶어.. 뭐 하나하나 해줘야 하는 학년이면 좀 성가시고 힘들긴 한데, 걍 할일이다 하고 해버리니까..
2년 전
익인18
전혀 문제 없어보여 애들이 싫다는 것도 아니잖아. 담임한것도 아니고 실습한번인데.. 모두가 누군가에게 쉽게 애정을 가지진않는걸 그냥 나는 누군가에게 정주는데 더 많은시간이 걸리는구나 생각해. 그리고 그런 고민을 하는 자체가 교사로서 좋은 마음가짐인것같아
2년 전
익인19
나도 사대 다녔고 나는 애들 좋아하긴 하지만 교직이 나랑 안맞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공기업 준비함
나도 엄청 고민했거든? 몇년 고민했어. 선생님 되는걸 고등학생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했어서..,
근데 안맞으면 정말 빨리 포기하고 다른 길 찾는게 좋음. 특히 초등이면 애들에게 애정이 전혀 없으면 힘들어. 너한테도 애들한테도....

성향에 맞는 다른 일 찾는게 좋을것같음. 아직 결정하기 어려우면 그냥 발이라도 걸쳐놔. 사대나 교대는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이런 스펙이 없으니까 그런거 조금씩 준비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토익,컴활,한국사 이런거라든지...

2년 전
익인19
친구 초등 교사인데 애들 좋아하는데도 힘들어서 정신과 상담도 받았었어. 물론 전부 애들 때문은 아니고 학부모들, 같은 학교 교사들, 업무같은 이유들도 있었겠지만....
2년 전
익인20
우연히 글 봤는데 막상 교직에 나오면 학생을 좋아하는 교사가 현실에 더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아. 난 아직 2년차 신규 선생님이지만, 이상과 다른 현실에 첫 해에 많이 힘들었어…
지금처럼 학생의 소소한 선물 감사할 줄 알고, 고민하는 모습이면 충분하다고 봐! 너무 자기 검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ㅎㅎ 실제로 다른 선생님들도 성적 맞추어 그냥 일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 쓰니가 예전 그 선생님처럼 학생을 도와주자는 생각은 커녕 그냥 일자리로 생각하는 사람이 60퍼센트일걸?
너무 좋은 교사라고 이미 생각해!

2년 전
익인21
애정을 꼭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그 애정의 범위야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가 하는 일에 만족하면 되는 거 같음
난 학원 강사인데 어렸을 땐 애들 좋아했지만 지금은 걍 공부만 잘 시키자 위주고
애들이 실력 늘어가는 거 보면서 거기서 내 일에 대한 만족감을 얻음
물론 애들이 예뻐 보일 때 있긴 함 그렇다고 무조건 다 좋아해야 한다 이것도 아님
네가 걍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됨
내가 보기엔 지금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 별로 안 해도 되는 걱정을 괜히 사서 하고 있는 거 같음
나중에 교사 돼서 여유로울 때 고민해도 될 거 같음

2년 전
익인22
난 교직이랑 거리먼 직종이지만 실습메이트분이 좀 특이한 케이스 아녀??.. 어케 첨보고 쌩판 남인 학생들을 기여워죽겟다는 듯이 쳐다보지..?(동공지진)
2년 전
익인23
안녕 난 3년차 초등교사야 난 애들 좋아해서 이 직업 선택한 게 제일 크긴 하지만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봐...
교생으로 애들 만나는 거랑 내가 담임하는 건 정말 다르거든 정말 쓰니네 반 애 만났을 때 마음이 피어날 수도 있고
아니라고 해도 딱히 애정이 생기지 않음=아이들에게 관심없고 무책임함은 아니잖아
오히려 교사로서 본인의 삶과 개인의 삶이 잘 나눠져서 마음이 더 건강할 거 같은걸 !!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직장에서 안 털어지고 집까지 따라오고 그것때문에 악순환을 겪는 교사들이 많아 사실 나도 그렇고
오히려 분리가 잘 되어서 더 건강한 마음으로 애들 만나면 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학생도 이런 학생 저런 학생 있잖아
넘치는 마음과 따뜻함으로 학생을 대해주는 선생님이 있다면
공정함과 존중으로 학생을 대해주는 선생님도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해

2년 전
익인26
굳이 좋아해야되나 싶은데 잘 이끌어주고 지도해주기만 하면 되지 학생 때 생각해봐도 애들 좋아하는 것 같은 교사도 있고 아닌거 같은 교사도 있고 그랬어
2년 전
익인27
여기에 이런 고민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쓰니가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거 아닐까..?
학생들에게 애정이 없을 수도 있지 나 학교다닐때 학생 너무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상처 많이 받으시고 우신 적도 있으셨거든 어떤 쌤은 인기 많았는데 시니컬하고 학생들에게 그렇게까지 애정은 없으셨어 딱 비즈니스느낌?
개인적으로는 교사가 학생에게 애정 딱히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

2년 전
익인28
안녕 후배

나는 아이들이 여러 유형의 선생님을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해
이런 선생님이 있으면 저런 선생님이 있는거지

옆 사람이랑 비교하지마
너도 필요한 선생님이야.

학생에 대한 애정.
3년차로서 이야기하자면
교생 실습이랑 너의 반이 있는 건 전혀 달라!!!!
나도 교생 나갔다 자퇴 생각했어 ㅋㅋㅋㅋㅋ

너랑 서사도 없고 라포도 없는데 안 귀엽고 애정 안 갈 수도 있지

예의을 지키고 공평하게 대하는 것도 애정이고
아이들은 다 알어.

너무 걱정하지마

2년 전
익인29
1년차 담임인데, 아이들을 꼭 귀여워할 필요는 없다고 느껴 특히 고학년일수록.
귀여워하는 게 아니라 인격체로서 존중해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아직 참관 일주일한거잖아? 속단하긴 이르지

2년 전
익인30
6년차 부장까지 단 초등교사인데 애들한테 애정이 없어서 고민했던게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 달아봐. 일단 해주고 싶은 말은 교직 나오면 애들한테 애정이 있던 없던 다들 힘들어하고 현실에 실망해. 애정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 애정 가득했던내 친구들도 좌절하더라구. 오히려 애정이 많았기 때문에 더 절망하는 경우가 많았어. 나는 비즈니스로 접근했기 때문에 더 괜찮았어. 애정이 없다고 애들을 소홀히 대하는게 아니라 직업의식만 있으면 오히려 더 잘 돌볼 수 있어 애정은 문제가 아니야
2년 전
익인32
난 이미 쓰니가 좋은 선생님인거 같은데 꼭 애정 안필요해 난 내가 힘들때 끌어주는 선생님이 좋은선생님이었어 그 선생님이 날 좋아해서 그런건 아냐 그래도 좋았어 쓰니는 직업의식 투철하고 자기가 이런생각을 가지고있어서 고민도 하니까 좋은선생님이 될거라고 생각해
2년 전
익인33
애정을 꼭 다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학교다닐때 공부 잘하거나 예쁜애들한테 편애하는 쌤들이 더 싫었어서…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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