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월세 95짜리 자취방에서 자취하겠다는데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월세 계약 이미 했고 월세는 엄마가 주는 용돈에서 보태 쓴다고 하는데.. 솔직히 95만원 싹 다 보태주시지는 않을 것 같거든??(내생각이긴 함) 엄마가 80이상 보태주신다고 하셔도 언니 혼자 자취하려면 생활비도 50이상 들고 강아지랑 같이 나가는거라(투룸이고 아파트..) 동생 입장에서 와 언니가 혼자 저걸 어케 감당하나 싶거든,, 오지랖일까? 난 아직 돈 벌어본 적 없는 학생이라 가족이 혼자 나가 생활비 벌어 쓴다고 하니 넘 걱정돼

[익인1]

개에반데.. 애초에 무리없이 잘사는 집이었으면 95라는 숫자에 쓰니가 걱정하지도 않았을거고ㅠ

[글쓴이]

그때 내가 월세는 어케..??? 했더니 엄마가 보태준대 하고 말았어.. 언니가 나가고 싶다 해서 나가는 거라 보증금 천만원인가도 언니가 모은 세뱃돈에서 많이 보탰다는데 넘 걱정쓰..

[익인1]

음..솔직히 철이 조금..없다고생각함.. 나 20살때부터 6년동안 둘이 살아서 투룸 월세 대충 아는데 95면 진짜 여유있는거고 애초에 그렇게까지 살 이유가 없는데 자기돈이면 모를까..

[글쓴이]

캐묻진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엄마가 95마넌 다 보태준다 해도 자기가 혼자 생활비 벌어야 하는 거잖아ㅜㅜ 내가 막 걱정했더니 알아서 하겠다 하는데.. 집안이 못사는건 아닌데 그냥 넘 그렇다

[익인2]

직장인이면 ㄱㅊ지만 학생신분이라면 글쎄..

[익인2]

우리집도 용돈도 안줘서 무조건 알바하는 그런 평범한 집인데 언니 직장인 되고 넓은집에서 살아야한다고 95짜리에서 사는중 물론 분당에다가 오피스텔이고 넓어서 비싸 눈 낮출 생각은 없냐니까 내집인데 뭔상관이냐 하드라 처음엔 엄마가 쫌쫌따리 도와주다가 이제는 자기가 다 하는듯?

[글쓴이]

우리집이 집안이 못살지는 않고 걍 그런데 나도 포인트가 이거양.. 언니가 학벌이 좋아서 과외 잘 구한다 해도 고정지출이 몇십씩 뭉탱이로 나갈텐데 직장이랑 학생이랑 무게가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익인2]

나도 언니가 나가산다 했을때 직장인이 처음부터 얼마나 벌겠어 적당한 집에서 살겠지? 했는데 약간 다들 본인의 철학이 있나봐 돈아끼고 좁은집이랑 그만큼 넓은집에서 돈걱정없이 여유있게 사는 두 부류...

나도 엄마가 처음엔 지원해줄게 뻔히 보여서 괜히 좀 못마땅했거든? 근데 본인 뜻 굽힐 생각 없어보이면 걍 냅둬.. 알아서 잘 살드라 또 학벌이 좋아서 벌이가 된다면 더더욱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
본인이 고정지출이랑 플러스알파로 내본다음에 돈 없음 이사가거나 다른데에서 더 쫄라매거나 그럴겨

물론 당장은 엄마가 도와주시겠지 이제 독립 시작하는거니까,, 근데 자리잡고 이러면 손 떼실거야 보통의 평범한 엄마라면!

[익인2]

우리언니도 집이 좋아야 한다 이 주의라서 95내고 2년 살다가 고정지출 심하다 생각했는지 보증금 올리고 월세 줄였더라!
엄마도 청년 대출인가? 해서 이자 없는걸로 알아와가지고 보증금 올리고 그렇게 사는 중 나름 돈 철학도 생기는 것 같고,,,
평소에 엄청 어긋나게 행동했던거 아님 걱정할 필요 없는거같애

[글쓴이]

2에게
그런가?? 댓글 찬찬히 다 읽어봤는데 납득이 가기도 한다 내가 학생이라 월세 95에 생활비까지 감당한다는 말이 엄청 무겁게 들렸거든 언니가 이때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어서 돈도 잘 안썼고.. 댓 달아줘서 넘 고마워!!!!

[익인3]

직장인인 나도 월세95는 못살겠는디..

[익인3]

저런데는 관리비도 많이나오고..

[익인5]

직장인이 아니야? 그럼 좀 으음 사치

[익인6]

대학생이면 95는 너무..비싸다 60만 넘어가도 헉소리나는데

[익인7]

한달에 월급 300만원 받는다고 해도 월세 95만원은 오바야 근데 대학생이면 금수저 아닌이상 너무 돈 아깝다

[글쓴이]

금수저는 잘 모르겠고 못사는건 아닌 그냥 평범한 가정이야.. 엄마가 동의해서 월세로만 엄마돈에서 최소 70,80?이상 지원해주신다 해도 우리집이 막 개개부자는 아님.. 재산은 부동산에 묶여 크게 유동성 있는것 같지도 않고 당장 전세 주고 있는 집들 다 비워 언니 살라고 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언니가 나보고 걱정 말고 니공부나ㅜ하라는데ㅜ흐엉엉 어케 그래

[익인15]

2... 50까지가 그나마 해결 가능한데

[익인8]

흠 조금 오바 같은데 ..

[익인8]

그 집 밖에 없었으려나

[익인9]

학생이면 좀 오바

[익인10]

부모님 믿고 그러는거 같은데..

[익인11]

개오바..95만원 개아까워..

[익인12]

개에바..

[익인13]

?집 금수저면 ㅇㅈ

[글쓴이]

익 7에 단 댓글 봐주라

[익인14]

부모님 여유롭고 그러면 상관없지
근데 그게 아니라면 철 없거나 경제관념 없거나

[익인14]

실수령 300받는데 전세 이자도 아까워 죽겠구만 나는

[익인17]

22 공과금 관리비도 아까운데 95...?

[익인15]

33...

[익인15]

직장인이여도 월세 95면 엄청 쎈데 그걸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만 한다고? 그 외 생활비랑 공과금 그리고 강아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돈 많이 필요할텐데 수익이 많으면 상관 없지만 일반 학생이면 에바야

[익인16]

오우 ㅋㅋㅋㅋ 하루 자는데 3만원 ㅋㅋ루삥뽕

[익인18]

월세95 관리비 5라쳐도 100
전기 가스비, 건보료 등에 생활비 50
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9]

에반데...1년에 월세로 천만원 쓴다고 생각해바

[익인20]

월세 95면 엄청 쎈건데.. 집안이 엄청 여유로운거 아니면... 식비 관리비 생활비 그리고 강아지까지 키우는데 최소 95에+a 인거잖아

[익인20]

이런 상황이면 구하긴 힘들겠지만서도 차라리 전세가 훨씬 나아

[글쓴이]

월세 중 진짜 최소 60 이상은 엄마 지원 들어온다 하는데 전세는 내가 알기론 대출도 잘 안나오고 부모님이 전세 주고 계신 집들 여러개를 당장 비울 수 있는것도 아니라 조건 괜찮은곳 찾다 계약하고 온거래

[익인20]

앗 그렇구나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신 것 같네! 댓글하고 쭉 읽어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ㅋㅋㅋ 보통은 이런 경우에 다들 전세를 구하더라고 나도 그렇고.. 어찌됐건 어머님이 허락하시면 된거지 언니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거 보니까 잘 생활하실거야~!

[익인21]

월세를 95...? 보통 그럼 걍 전세를 구하지 않나?

[익인22]

내기준으로 월급의 5분에 2정도를 사용하는거는 오바라고 생각하는데 언니분이 여유가 있으니까 그러는거겠지뭐

[익인23]

뭐 살 수야 있지
여름에 에어컨 안 틀고
겨울에 난방 안 떼면 돼

[글쓴이]

아 진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

[익인24]

부모님이 된다하는건 이유가있음 나는 엄마가 다 지원해서 월세100넘는곳에 사는디 동생이 걱정하면 귀여울듯ㅋㅋㅋ

[글쓴이]

저번에 엄마랑 얘기하는거 들엇는대 언니 지금 용돈이 60+엄카고 새로 구한 집 월세는 비싸니 그것보단 더 지원받기로 해서 한 70~최대 100..? 이정도 받지 않을까 싶어.. 엄마가 허락했으니 괜찮나 싶기도 하고 자취 시작한 후에 쫄쫄 굶은채로 집구석에 등장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걍 내가 언니를 너무 조아하는건가

[익인24]

ㅌㅋㅋㅋㅋㅋㅋ괜찮어!!!!! 여기댓글에 전세가 낫겟다 뭐다해도 전세에 돈 묶여서 못굴리느니 이정도 월세 내고마는게 손해가 아니라서 부모님도 동의한거양

[익인29]

ㅋㅋㅋㅋ쓰니 귀엽다
너무 걱정하지마

[익인25]

부모님이 된다고 하면 딱히 걱정 안해도 돼ㅋㅋㅋㅋㅋㅋ

[익인25]

어려운데 언니가 우기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

[익인25]

부모님께서 전세 두채 굴릴정도로 돈 잘 굴리실 줄 아는거면 인티 익들 보다는 쓰니네 부모님이 그런 분야는 훨씬 더 잘 아실거고 그게 나으니까 된다고 하신거옄ㅋㅋㅋ

[익인14]

근데 쓰니 댓 보니까 우리가 신경 안써도 될거같은뎈ㅋㅋㅋㄱ
부모님 보니까 최소 두채 이상 전세 주고 있는거 같고....여기서 해산~

[익인26]

월세만 95...? 생활비는 생각 안하나?

[익인26]

앗... 여유로운 집인가보군

[글쓴이]

일단 생활비는 언니가 다 벌어야대.. 이건 확실ㅇㅇ

[익인27]

전세를 여러 개 주고 있다고 하면 여유로운 집일 듯 부모님도 부담 안 가시니까 허락하지 않았을까? 그냥 내버려 둬도 괜찮을 듯

[익인28]

헉 언니가 알아서 하겠지만....난 월세 진짜 너무 아깢던데

[익인28]

아근데 쓰니네 집 잘사나보네 뭐 그럼 상관읍지

[익인30]

부모님이 오케이한거면 어느정도 지원해줄수있는거라 문제 없을거같은데

[익인31]

그래도 부모님이 허락하신 거면 충분히 생각하고 무리가 없겠다 싶어서 내리신 결정일 거야 ㅠ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단은 지켜보장

[익인32]

한달에 하늘에 던져버리기엔 역시 좀 큰돈이네..

[익인33]

부모님이 70지원해주면 살만해 나는 월세60에 생활비 관리비까지 혼자부담다하고도 사는걸 ㄱㅊ음

[익인34]

부모님이 그정도 돈은 나가도 별 상관없는거 아닐까? 쓰니 너무 걱정안해두될듯
저돈 줄 능력안되는데 직장인도아니고 학생을 자취시켜쥬진않을거니까

[익인34]

그저부러울뿐..

[익인35]

부모님이 지원해주는거면 크게 걱정할 필요없음 전세 몇개 있는 집인데 돈 없는 집 아니야

[익인35]

언니랑 부모님이랑 얘기 나눴을테니

[익인36]

부럽다

[익인37]

95…??ㅋㅋㅋ

[익인38]

그렇게 살아도 되니까 부모님이 허락하고 지원도 해주시는거야~넘 걱정하지 말오 글구 쓰니 부모님이 검소하셔서 그렇지 재산 많을 듯ㅎㅎ

[익인39]

직장인도 애만데 그돈으로 차라리 전세같은걸 하지 ㅠㅠ

[글쓴이]

언니 청년주택 다 떨어지고 대학생이라 전세대출도 원하는 만큼 안나왔대ㅠㅠㅠ 여름 내내 대출 기다렸는데 안됐을껄

[익인40]

객관적으로 잘 사나보네 부럽다 하

[익인41]

근데 그렇게 월세내고 살아도 6개월도 안지나서 본인이 후회할걸 월세가 제일 아까워섴ㅋㅋㅋ 관리비도 많이 나올텐뎅

[익인42]

95??? 거의 서울이면 여의도 아니면 대치동 근처급 시세인데 wow
월세 70만원대 초반 투룸에 룸메랑 살고있는데 이것도 빡신데... 대단

[익인43]

마자... 나도 나이 차이 쫌 나는데 오빠랑 ... 내가 어릴 때 오빠가 영국에 있어서 한달에 500 넘게 쓴다그래서 내가 몰래 오빠한테 전화해서 돈 아껴쓰라고 했는데 오빠랑 엄마아빠가 엄청 웃었던 기억이...

[익인43]

그냥 귀여울거야... 걱정마 해주는 건 다 ㄱㅊ아서 해주는거더라구...

[익인44]

95.?????????????

[익인45]

95면 에반데???? 쓰니랑 나랑 형편 비슷한 것 같은데 객관적으로는 부족함 없어보이지만 아껴야 할 곳에서는 아껴야 하는 그런 수준이라 95는 좀 낭비인 것 같긴 함.....

[익인45]

글고 가족이니까 당연 걱정되지 오지랖 아님 남도 아니고

[익인46]

그럴만한 형편이되고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니까 허락하셨겠지 ㅋㅋㅋㅋㅋㅋㅋㄱㅊㄱㅊ ㅋㅋㅋ 안되면 나중에 다시 돌아올거임
니가 누가봐도 이건좀 아닌데; 싶은거면 나중에 언니도 그걸 깨닫고 돌아오겠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