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학교다닐때 친구없었던애들 어른돼서도 성격 이상한거 확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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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인데 그런듯ㅋㅎ..

[익인2]

성격은 안변하니까.

[익인3]

글쎄 성격은 복합적이고 향상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하지만 평균적으로를 생각하면 맞는듯..?

[익인3]

에이 이걸 비참해하고 신경쓸수록 역효과야
나아지면 되지..친구가 없는게 중여한게 아니라 문제가 될 성격적 부분이 중요한거니까

[글쓴이]

사람들이 나를 모자란취급하고 학기초부터 나랑 안친해지려고 하고 배척했어.. 조별과제도 일부러 너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러고 내가 좀 도와주려고 해도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선생님한테는 내가 무임승차했다고 뒤집어씌우고 애들 증언 있으니까 나만 나쁜년되고..이런 비슷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전학가는 데 마다 이래서 난 도대체 이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3]

그...사실 단편적으로 들어선 모르는데
그런거에 너무 신경써서 오히려 시야가 좁아지고 밖으로 티가나는게 아닐까
심하다고 느껴지면 심리상담 같은것도 추천해
나혼자서 어찌할바 모르겠으면
조언을 구하고 상태를 상담받아서 3자입장에서 자세히 보는것도 도움이 될거 같아

[익인4]

친구 없었던 이유가 뭔가에 따라,,,

[글쓴이]

비참하다 진짜… 없고싶어서 없는 게 아니었는데 ,,대면 돼서도 그러겠지? 성격 들킬까봐 조마조마해

[익인5]

나도 너랑 같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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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애초에 학기초부터 친구를 못사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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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나 외향적인데 우울증인가? 뭐 때문에 말할때 더듬고 긴장하고 말하는걸 까먹었어 나중가서는 말해야하는데 말자체가 안나오더라 졸업하고 고쳐졌고

[익인8]

자발적 아싸면 문제 없는데 사귀려고 노력했는데도 안되면 좀.. 원인이 있을 수도 있지

[익인9]

솔직히 분위기 보고 대충 눈치는 채는 것 같음

[글쓴이]

그 분위기가 뭘까 ,,나 대면하면 지금 친한 동기들도 멀리할까봐 무서워 그나마 성격이 바뀌었는데 진짜 계속 행복해지고싶다 근데 그 행복도 잠깐이라고 생각해서 아직 오지도 않은 불행에 잠을 설치는 내가 싫어

[글쓴이]

구구절절하게 말해서 미안해 기댈 곳이 필요했었어

[익인9]

글쎄 그냥 대충 말하자면 눈치 너무 심하게 많이 보거나 말을 많이 더듬거나 반응이 너무 뚝딱거리거나 가식적으로 과하게 크거나 과몰입 심하거나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정도…? 근데 이것들 다 상관없이 니가 곁에 남고 싶은 사람이면 남겠지 아직 니 곁을 떠나지 않은 건 니 곁에 있고 싶어서일 거고 나도 너 같은 생각 할 때 많아 근데 그냥 너를 알아주는 사람이 생길 거고 너가 그 사람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그 사람도 널 점점 더 좋아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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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원해줘서 고마워 저 말 마음에 담고 있을게 : )

[익인11]

뭔지 안다 이 마음... 근데 성인되면 다 하나씩 공허해서 ㄱㅊ 다들 그렇게 살음

[글쓴이]

맞아 마음 한켠이 공허한 느낌이야 이 공허함은 당장의 행복으로도 못채우더라 테트리스 같은 존재같아

[익인12]

난 눈치 없고 센스 없고 공감능력 바닥이라 트러블 많았었는데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성격 많이 바뀜ㅋㅋㅋㅋㅋ 괜찮아 너가 문제점을 찾고 바뀌려고 노력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