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만난 사람이고 둘 다 신입인 상태로 장기출장을 온 상태야 그래서 약간 둘이 확인작업? 이런거 자주 했었는데 같이 있을때마다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어 그럴때마다 대화 코드가 진짜 잘 맞더라고 서로 얘기하다보니까 진짜 편하게 웃을 수 있었어 너무 편하고 좋았어 그 사람은 되게 매너있고 일도 잘하고 어른한테도 깍듯해 (사실 모든 사람한테 깍득해) 근데 이건 나만 느낀걸지도 모르지만 그냥 나랑 얘기할때는 편하게 말하는 듯이 가끔 반말도 나오고해서 나도 기분 좋았어 근데 그러다가 가끔 전 애인 얘기도 해주고 그러더라고 정말 뜬금없이 그래서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들었거든?? 근데 그냥 넘어가고 말하다보면 저번에 내구 말하다가 그거 좋아하시면 저랑 같이해요! 라는 뉘앙스로 말한 것들을 다 기억해서 저희 할 거 진짜 많네요 이런식으로 말해주고 하니가 서실 나도 호감이 생겼어 혹시나 그 사람도? 라는 생각에 그냥 좋은 사이로 유지하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는데 갑자기 전 애인 얘기를 듣고 이사람이 진짜 나한태 호감이 없어서 말하는건지 호감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연애 시절이 떠오른건지 나는 그걸 모르겠어 .. 그냥 생각 없이 말한거겠지 나 그냥 혼자 망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