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고싶은데 인종차별 당할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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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라바이나라 지역바이지역.. 난 12년째 유학중인데 한번도 당한적 없긴 함

[익인1]

물론 인종차별 당한사람도 많이 봤음..

[익인2]

난 당했음

[익인4]

2

[익인3]

뉴스랑 커뮤에 올라오는 것들은 정말 심한 케이스들이고 대도시에 가면 훨씬 덜 해

[익인5]

유학은 그래도 멘탈 씩씩한 편이어야 가는게 좋은거 같아

[익인6]

멘탈 강해야해 난 전형적인 백인국가 사는데 위기 못넘기면 돌아가는 사람 많더라

[익인7]

난 없긴함... 잘 골라서 가봐

[익인8]

어딜 가든 있는 거 같긴 하더라. 걍 어쩔티비 하는 생각이거나 무뎌지거나 해야할듯.
나 아는 사람도 유학갔는데 언어도 잘 못하고 인종차별 당해서 속상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익인9]

캐나다익인데 지역적으로 동양인이 더 많아서 그런가 없음…

[익인10]

색각보다 안심해 걱정마

[익인12]

대놓고 칭챙총 이러는사람들은 많이 없음
근데 그냥 쎼하게 따지지도 못하게 아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피해망상인건가? 이런 생각 들게끔은 함

[익인13]

근데 유학 안가고 국내에서 있더라도 하는 인간들 많어... 난 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학교 나왔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더 상처를 많이 받았던거 같어.

[익인14]

익1 말대로 나바나 사바사. 난 유학은 아니고 초등학교 졸업후 미국 켈리포니아로 이민온 사람인데 인종차별? 까지는 못느꼈음. 그냥 처음 한 2년은 내가 미국정서를 잘 모르고 영어도 모르니까 그냥 마음가는대로 했던 행동을 애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고 그랬던것만 기억남. 근데 그때 나이가 중학교 1~2 였으니 당연하지. 만약 진짜 유학을 가고싶으면 많은 인종들이 같이사는 도시로 가는걸 추천. 아주 당연하지만 어디 미국 시골동네 백인만 98% 있는곳 가는게 차별당할 확률이 더 높으니까

[익인15]

22 미국생활 7년차인데 나도 아직 인종차별 안 당해봄 학교도 아시안들 비중 높은 학교 다녔고 지금은 서부 도시 살아서 그런지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 없진 않아도 거의 못 봄 근데 그거랑 별개로 멘탈이 유리면 혼자 해외에서 사는거 쉽지 않을거 같은데..

[익인16]

많이 당해봤는데 오히려 당할수록 멘탈강하짐.. 옛날엔 당하면 걍 무시했는데 이제 뭐라하면 욕함ㅋㅋㅋㅋㅋㅋㅋ

[익인18]

인종이 최대한 다양하게 섞인 곳으로 가는 거 추천해.. 나 미국 워싱턴 주, 텍사스, 캘리포니아 있다가 독일 온 지 5년 됐는데 미국에서 한번도 안 겪어본 인종차별 여기서 참 다양하게도 당해봤어. 이국적으로 생겼고 아시안 여성은 쉬워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성폭행 당할 뻔 한 적, 길거리에서 그냥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와서 길바닥으로 밀쳐진 적, 나보고 저 일본년을 죽여버리라는 둥 등등.. 내가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독일 와서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ㅎ... 우울증 심하게 겪고 지금은 많이 나아가는 중..

[익인19]

갈거라면 동부 말고 서부쪽으로 가 특히 한인들 많은 곳 그런 곳은 좀 덜하더라

[익인20]

미국서 학교 나오고 회사생활한지 n년차인데 크게 기억에 남을 정도의 인종차별 당한적은 없음..
근데 사실 인종차별 정도는 여기서 힘들다고 느끼는 부분의 반의 반도 안되는 거라.. 유리멘탈이면 여기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봄

[익인21]

나는 멘탈갈리는 일이 인종차별 말고도 너무 많아서 인종차별은 별로 크게 안느껴지더라..뭐 학교나 직장에서 차별대우 받는거 아니면 일상에서 그러는 애들은 그냥 무시하면 돼

[익인21]

근데 정말 유학하고 싶은 이유가 확실하다면 도전해봐! 나 진짜 유리멘탈이었고 아직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많이 성장했고 하고싶은 일도 하면서 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