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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73l 4
이 글은 2년 전 (2022/1/17) 게시물이에요
그건 각 가정의, 개개인의 선택이고 존중되어야돼 

내가 아이낳고 가정 꾸리고싶은데 

소득이 높지 않아서, 가진 자산이 많지 않다고 

무조건 불행한 삶일거라고 생각하는건 개인의 판단이지 

눈치보는 분위기가 있으면 안된다고 봐  

참고로 나도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가정 상황때문에 하고 싶은거 부모님이 못시켜주셨어 

우울한 적도 있고 힘든 일도 있었고 지금도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기도하고 

완전히 행복한 삶은 아니지만 

삶의 작은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고생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생기는 것도 

다 인생의 과정이라 생각해서 태어난거 자체가 

불행하다 생각하진 않아 

낳으라는 말을 강요하거나 쉽게 내뱉으면 안되면 

낳지말라는 말도 조건을 걸어 쉽게 내뱉으면 

안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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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본문에도 썼듯이 낳아야 된다 낳지 말아야 된다 강요할 순 없다고 봐
가난의 기준은 주관적이야
의식주만 딱 해결하면 가난한 건 아니야?
하고 싶은 거 돈 때문에 부모님이 못 시켜준다고 집 가난한 거 서럽다고 하는 글들 많던데.
그리고 내가 가정 상태를 정확히 안써서 그렇지 배부른 소리 한다고 비꼬거나
지레짐작하진 말아줘 학창 시절에도 부모님이 옷 사주신 적이 없어 한살 위 사촌언니가 있어서 거의 물려입고
장난감이나 내가 필요하다는 물건 그런 것도 학용품 이외에 거의 사주신 적도 없고.
당장의 의식주 해결에 돈이 궁해서 부모님이 싸우신 적도 많아.

근데 이렇게 조건을 걸면
장애인 부부는 유전 가능성이 높아서 낳지 말아라
~~ 정도 시켜줄 수 없으면 애 낳지 말아라
등등 계속 열외시킬 수 있어 그건 말이 안되지
당장 의식주 해결이 겨우 되는 가정이라고 해도
그 가정이 알아서 할 선택이라고 생각해
지금 현재 그렇게 살고 있는 집에 가서 너네 부모 죄 많다 너네 낳은 게 죄다
가난한데 애 그렇게 낳은 거 한심해보인다 생각없어보인다
손가락질 할 수 있어? 누구든 관여할 권리는 없다고 봐
물론 커뮤니티의 댓글들이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건 아니니 실제로는
그런 어려운 가정이 주변에 있으면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많겠지
아무튼 출산은 어떠한 상황이든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고
다른 제 3자가 상황이 저런데 출산을 선택했다고 어리석은 선택을 한거라고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출산은 애완동물 분양과는 다르지 인간의 생식 욕구와 본능과 관련 된건데.
애완동물 키우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안맞다고 봐.
그니까 본인이 가난한 집에 힘들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다 불행할 것 같다 생각해서 출산하지 않는건 본인의 자유이고 가치관인데
남들한테까지 그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한심해 하며 낳지 않아야된다 강요하면 안된다는 거야

2년 전
익인1
ㅇㅇ 본인들 선택일 뿐인데
자신의 경험이 정답인양 오지라핑하면 안돼

2년 전
익인2
맞는말이긴 함,, 근데 나도 넉넉치 못하게 자라고 부모님이 돈없다고 입에 달고 살아서 돈쓸때마다 눈치보는 버릇 생겨서,, 일단 나는 돈없으면 안낳을 예정이긴 해 남들한테까지 강요는 ㄴㄴ
2년 전
익인3
넉넉하지 못한 환경이랑 가난한 환경은 다르지 후자는 낳으면 안됨 배우고 못배우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의식주 해결하는 것부터 어려움이 있는데
2년 전
익인4
2222222
2년 전
익인5
3333 기본적인 생활이 영위가 안되는데…
2년 전
익인7
44
2년 전
익인23
6
2년 전
익인29
7
2년 전
익인34
88 의식주 중요함
2년 전
익인49
99
2년 전
익인59
10
2년 전
익인67
11 난 어린 아이들이 생계 해결이 안되서 허덕이는 게 젤 안타까워
2년 전
익인70
12 글쓰니도 배부른 소리 하고 있는거임 ㅋㅋ…
2년 전
익인73
13 뭐라냐 ㄹㅇㅋㅋㅋㅋ 어른 욕심임^^
2년 전
 
익인8
난 잘 모르겠어. 자식을 낳는 행위는 철저히 부모본인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 난 나한테 선택권이 있었으면 안태어나는걸 선택할래
2년 전
익인9
가난한 환경에 애 낳는 건 자기 욕심이지... 왜 자식이 고통받을거란 생각은 못하는지? 나도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너무 힘들었어서 이해 안 돼 정말 ㅎ 돈 없어서 이 아픈데도 치과 치료도 못 받고 버스비 없어서한시간 거리 걸어다니고 속옷 살 돈도 없어서 구멍난거 기워서 입었어. 용돈도 한번도 받아본적 없어서 중고딩때 친구들한테 매일 얻어먹었고 진짜 힘들었는데...
2년 전
익인9
낳기만 하면 다야? 이젠 결혼할 나이 됐는데 남친 집 쪽에서 좋아하지도 않아 노후 준비 안 되어있고 본가 월세 원룸 살고 아프면 내가 다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애 왜 낳는데? 나도 태어나기 싫었어
2년 전
익인12
2 여유는 돈에서 나와 부모가 애한테 돈돈거리는 것도 가난한 집이 더 심하잖아 ㅋㅋ 애가 더 쪼이면서 자라는 건 팩트임
2년 전
익인12
도대체 둘 살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가족 늘릴 생각은 왜 하는 거야? 진짜 미안한데(안 미안함) 그냥 생각 없어 보여
2년 전
익인10
어릴때 가난했던 나로서는 내아이가 나같은 어린시절을 겪을바엔 안낳고싶음
2년 전
익인11
넉넉하지 못한 가정, 소득이 높지 않은 가정과 가난한 가정, 소득이 아예 없는 환경은 전혀 달라. 전자는 당연히 애 낳고 싶으면 낳는거고 그걸로 주변에서 뭐라하면 진짜 오지랖이고 못 배운거임. 오히려 주변인들이 정상이면 다들 응원해주고 축복해주지. 그리고 사실 환경이 엄청 좋은 가정은 별로 없다고 봐. 솔직히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큰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어.근데 가난한 가정과 소득이 아예 없는 가정이 애 낳는 건 애한테 못 할 짓이라고 생각해. 개개인의 선택이 존중되어야 하는 게 맞지. 근데 태어날 아이의 선택은? 걔가 과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싶을까? 가난한데 애를 낳고 싶으면 돈부터 벌어야지
2년 전
익인13
왜 본인 욕심으로 자식을 고통스럽게 하는거야? 대부분 가난은 대물림되는데...쓰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다행이지만 난 가난한 가정에서 애를 낳는 건 정말 애한테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 학대랑 다름없어
2년 전
익인14
자녀를 가질때 최소한의 의식주와 병원비, 교육도 제대로 제공 못하는데 가지는거는 무책임한게 아닐까. 어디든 지원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제대로 된 계획도 준비도 없이 아이 가지는건 진짜 무책임하고 한심한거야... 특히 지금 세상에서는
2년 전
익인15
넉넉하지 않은건 애들 의식주 해결할 수 있어 우리집도 넉넉은 아니였거든
근데 가난은 얘기가 다르지...넉넉하지 않은 집도 어느정도 지원받으니까 숨통 트여서 덜 힘들었지 가난한건 지원받아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음
넉넉하지 않게 살았지만 나도 은연중에 좀 쪼이고 살았는데 가난한 집이다? 쪼이는 정도가 아닐걸?

2년 전
익인12
맞아 솔직히 말하면 가난한 사람들은 지원 같은 거 별 도움 안 됨 그냥 다 죽어 가는 사람 일으켜 세워 놓기만 하는 복지가 태반이야……
2년 전
익인16
뭐 자기 선택이지만 난 안낳을거임 내가 가난한 정도는 아니어도 넉넉하진 않을거같아서
그리고 애 한명이라도 키우면 한달 학원비로만 이삼백이 드는데 그거 감당못함..

2년 전
익인17
기초생활수급은 안돼
2년 전
익인19
근데 가난하면 낳지 말라는 소리 당해본 사람이 많이들 해서(아닌경우도 있지만) 난 그냥 거기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아
2년 전
익인31
222
2년 전
익인77
33
2년 전
익인20
생명을 기르는 일인데 당연히 기본적인 돈은 필요하지 제대로 기를 환경도 안되면서 애를 계획하고 낳는건 책임감 없는걸로 밖에 안보임
2년 전
익인21
생명을 책임질 능력이 없으면 자기 욕심으로 낳지 말라는거잖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고통받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 그리고 낳고싶다는 생각이 뚜렷하면 옆에서 뭐라고 해도 낳을듯
2년 전
익인24
솔직히 학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ㅎ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서 맨날 부모 싸우는거밖에 안보고 자랐어..
2년 전
익인25
근데 가난한거의 기준이 뭐야?? 부모님 소득 5백 이하면 가난한건가..??
2년 전
익인27
소득도 있고 걍 평소 의식주 해결하는 거랑 사는 집 보면 느껴지지... 빚만 있고 그런 거
2년 전
익인25
그럼 평범하게 살다가 갑자기 기운 경우는??
2년 전
익인27
그것도 살기 어려워지는 거지
2년 전
익인72
혹시 소득이 월급 말하는거면 우리나라 부부 반절은 5백 이하일걸..
2년 전
익인25
그러니까.. 그정도 소득에 애낳으면 여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2년 전
익인72
그정도면 전혀 가난한거 아니고 애 낳아도 여유롭지 못할 정도는 아니야.. 대부분이 5백 이하여도 애 둘씩 낳고 잘 살아가
2년 전
익인26
그런말 하는 사람들 100이면 100 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불행을 뼈저리게 겪어본 사람들임. 선민의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걸
2년 전
익인26
그리고 하고 싶은 거 못시켜주는 넉넉치 못한 가정이 가난한 가정인가?? 그냥 평범한 서민 아니야?ㅋㅋㅋ 쓰니랑은 다르지
2년 전
익인27
걍 생각이 다른 거라고 이해하면 될 듯..
나도 쓰니 같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난 진짜 너어무 힘들었어..ㅎㅎ
죽고싶단 생각 수시로 했고

2년 전
익인28
근데 난 가난한 환경에서 애를 낳는 건 부모의 선택이라고 보는 입장이긴 한데 농촌에서 애 5명 이상 낳는 건 반대긴 해 ㅋㅋㅋㅋ 케어 안 되는 경우만 봐와서
2년 전
익인30
가난을 직접 체험하면 왜 낳지마라는건지 알수있음
2년 전
익인32
가난이랑 넉넉하지 못한 환경이랑은 다르니까
2년 전
익인33
넉넉하지 못한거랑 가난은 다르지 하고싶은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일조차 고민해야할 애 생각하면 너무 안낳는게 맞다고 생각함
2년 전
익인35
폭력적인 사상이라고 생각함 가난함의 기준이 뭔데? 그런 사상 만연해지고 나면 더 나가서 똑똑하지 않으면 낳지마라 키 작으면 낳지마라 유전병 가족력 있으면 낳지마라 다 튀어나올듯 출산은 인간의 본능인데 가난하다고 그걸 남들이 열등하다고 보고 억제시키는 거 나치즘이랑 다를 게 뭔지 모르겠어
2년 전
익인35
지 스스로 가난하니까 애 안 낳는다 = 정상
남보고 가난하면 애 낳지마라 = 오지랖

2년 전
익인58
22
2년 전
익인36
ㅇㅈ
2년 전
익인37
분명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취업하고 생각이 좀 달라짐 결국 이런건 이상주의더라
2년 전
익인37
복지센터 드나드는 민원인들 볼때마다... 기분이 싱숭생숭함
2년 전
익인37
생각보다 우리나라는 복지사각지대가 많고.... 노인과 아이를 챙기지 않음 그건 알아둬야함
2년 전
익인38
옛날에나 지금에나 가난한 사람들은 애를 낳았고 그런 가정에서 자라난 애들은 언제 어디서나 있었고, 다들 힘들게 자라왔어.
근데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의 빈부격차가 눈에 띄게 커지고,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본인의 행복과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가 와서
지금 젊은 세대들 입에서 가난하면 자식낳지 말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거 이해가 돼.
중산층에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본인 하나 제대로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인데, 가난하면 오죽하겠어?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이야기에는 특히 본인 경험담이 많음.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오면서 차별 무시를 많이 당했던 사람들! 부모님은 본인을 무작정 낳아놓고서, 남들이 자식한테 다 해주는 것은 해주지 못할망정 당신들 노후대책으로 자식들 주렁주렁 낳았냐며 분노가 치솟아오를거니까.

가난해서 본인 몸뚱아리 하나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면서, 앞으로 십수년간 책임져야할 자식을 낳는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 현실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는 의견임
그렇지만 남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니지

2년 전
익인45
어머 너무 말씀 잘하세요
특히 저 본인의 행복과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가 왔다는 말 완전 공감이여

2년 전
익인39
걍 다 오지랖같음
남이사 애를 낳던지 말던지

2년 전
익인40
22 보태주고나 말하면 모르겠다 사실 보태줘도 오지랖
2년 전
익인43
333 며칠을 굶으면서 애를 너댓명을 낳든지 말든지...내돈 (직접적으로)안나가는거라 관심없음....
내가 낸 세금이야 쓰이겠지만 뭐 더 허튼데도 많이 쓰이니까~~

2년 전
익인41
내말이ㅋㅋ가난이란 기준은 누가정할껀데? 어떻게 정할껀데? 막말로 10대재벌빼고 다 가난한사람 취급할 수도 있는거아니냐며 어디 애낳을 수 있는사람은 있겠냐고ㅋㅋ
2년 전
익인42
맞는 말이긴 하지 쓰니가 하고싶은 말은 결국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거잖아
각자의 생각이 있듯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날 아이를 걱정하는건 이해하지만 지나치면 결국 오지랖인것을...

2년 전
익인44
나라는 사람과 거기에 더해서 한사람의 의식주를 책임지지못할거면 낳는것도 무책임한거지 호의호식까진 못해도 기본 생명권 교육권은 챙겨야지 낳아놓으면 뭐 나라에서 키워주나?
2년 전
익인46
근데 우리야 제 3자 입장이니까 뭐라하지 실제로 정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한테 너네 부모가 죄다 이런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2년 전
익인47
낳은 본인이 불행하지 않길바래서 ㅘ는말도있어. 후회하고 미안해하니까
2년 전
익인48
가난한데 애 낳는 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게 아니라 고통주려고 책임없이 탄생시키는 거나 다름없지
반려동물도 공부 안하고 덜컥 입양시키는 사람 욕먹잖아ㅇㅇ 똑같은 거야

2년 전
익인50
학대랑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함
눈떠서 감을때까지 돈돈거리고 진로든 뭐든 돈드는 건 하지말라고 애초에 싹 자름
아픈 것도 돈소리 듣기싫어서 웬만해서는 이불뒤집어쓰고 끙끙앓고
진짜 바닥에 구를정도로 아파야지만 겨우 가는데 그것도 눈치보였음
옷도 남한테 받은 거 입고 다녀서 놀림받고
부모는 돈없어서 받는 스트레스 자식한테 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남편복 없는 년은 자식복도 없다는 소리 들으면서 크다보니까 가난한데 그것도 여러명 낳는 집은 진짜 최악이더라
다른 익이 말한 것처럼 넉넉치 못한거랑 가난은 좀 다른 것 같긴한데
가난하면 제발 되물림하지말고 자기세대에서 끝내줬음 좋겠음

2년 전
익인51
차피 요즘은 돈없음 결혼도 안해서..
2년 전
익인52
개이기적이지 본인도 힘들게 살아온걸 되물림 해주려하는게
2년 전
익인53
가난하면 애 낳으면 안돼 넉넉하지 않은 거랑 가난한 거랑 다르다는 말에 동의함 가난한 건 자식한텐 죄임
2년 전
익인54
근데 돈없으면 자식한테 몹쓸짓하는거지
2년 전
익인54
돈없으니까 의식주도 안되는데ㅋㅋ
그렇다고 복지가 좋은 것도 아니고
가난은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

2년 전
익인56
당장 집에 돈없어서 의식주어렵고 어린 고등학생이 알바해야할정도로 가난하면 낳지말아야지
넉넉치못한거랑 가난한거랑은 다름

2년 전
익인57
반려동물 입양할 때도 책임질 능력 없는데 무턱대고 데려가면 욕 먹잖아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2년 전
익인57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돈 돈 하는 거에 시달려온 사람들은 공감할 듯 본인 돈 없는 게 자식 탓인 척 책임 회피하는 부모들 많음
2년 전
익인60
ㅇㅇㅋㅋㅋㅋㅋㅋ 일단 난 가난하면 애 안 낳을듯 내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돈때문에 그 수치스러움이랑 망신스러운거 다 경험해봐서 ㅎㅎ 그리고 남들은 쉽게쉽게 학원 다니고 대학 가고 놀러가고 의식주 해결하는데 난 그것조차 못해서 대학도 제때 못가고 19살부터 회사다니면서 돈 벌었어ㅋㅋㅋㅋㅋ 걍 능력없으면 안 낳는게 행복하게 해주는거임 ㅋㅋㅋ 가난 대대로 물려주는건 부모로서 못할짓이라고 생각함
2년 전
익인61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려고해도 경제적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 소중한 내 아기를 낳고 키울떄는 그만큼의 경제와 정신적인 여유가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지구에서 인생 사는거 진짜 힘든일이 많잖아 그때 내 부모가 여유롭게 사는 사람이랑 아닌사람이 받는 정신적 고통은 정말 천지차이임
2년 전
익인62
선택이라는 거 인정해 낳고 싶으면 낳는 거지 근데 가난한 우리집에서 나는 즐거웠던 적이 없어 항상 눈치만 보고 어딜가나 우울해 보인다는 소리 듣고 마음의 여유도 없어 이런 것도 꼭 생각해보고 결정 했으면 해
2년 전
익인63
맞는말이긴한데 과연 떳떳하게 주장할수있는말인지도..
2년 전
익인63
사상이 너무위험해
그럴듯해보이지만 가난의 기준은 누가정하는거야?
아이의 불행이 척도라면 장애를 가진아이는? 지능이 떨어지는 부모는? 사회에서 정의한 정상의 기준에서 한참 떨어지는 부모는 애도낳으면 안되는건가?

2년 전
익인64
가난해서 애를 낳는게 죄면 장애인들도 애를 낳으면 안되는걸까? 자녀가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2년 전
익인65
사바사인게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잖아? 가난한거 알고도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 과연 많을까?
2년 전
익인68
우리집 가난했을때 생각하면 애 안낳는게 나아 어릴때 왜 나를 태어나게해서 이렇게 살게하는지 원망 많이 했어
2년 전
익인69
돈이 없어 의식주가 안될정도면 난 학대라고까지 생각함
2년 전
익인71
난 내가 욕받이가 되더라도 뜯어말리고 싶어... 내가 낙태를 찬성하는 이유도 불행한 생명이 탄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기도 하거든
2년 전
익인70
쓰니야 넉넉하지 못한 거랑 가난한 건 다른 거야 쓰니 너 하고싶은 거 못하고 자랐다고 하지만 그 고민은 결국은 이거 저거 중에서 더 싼 걸 고르고 니가 원하는 걸 하지 못하는 경험이었겠지 그렇지만 정말로 가난한 사람들은 이거 저거가 아니라 뭘 먹느냐 못 먹느냐의 문제인 사람들도 있어 ㅋㅋㅋ…….. 넌 기본적 의식주는 다 해결하고 하고싶은 거 못하는 정도였겠지만 아예 의식주에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너도 진짜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거야
2년 전
익인74
학대인데 이런 문제에서 정의로움, 이상주의 같은 거 안통해
2년 전
익인75
하고 싶은 거 못해줄 순 있어도 해야 되는 걸 못해주는 사람이 애 낳으면 안 된다 생각함 하고 싶은 건 취미지 마음 찢어지겠다만 뭐 애 키우는 데에 다른 게 없다면 괜찮은데 해야 되는 걸 못해줄 형편인데 애를 낳아? ㅋㅋ 욕심이고 한심함
2년 전
익인76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을까
2년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본문에도 썼듯이 낳아야 된다 낳지 말아야 된다 강요할 순 없다고 봐
가난의 기준은 주관적이야
의식주만 딱 해결하면 가난한 건 아니야?
하고 싶은 거 돈 때문에 부모님이 못 시켜준다고 집 가난한 거 서럽다고 하는 글들 많던데.
그리고 내가 가정 상태를 정확히 안써서 그렇지 배부른 소리 한다고 비꼬거나
지레짐작하진 말아줘 학창 시절에도 부모님이 옷 사주신 적이 없어 한살 위 사촌언니가 있어서 거의 물려입고
장난감이나 내가 필요하다는 물건 그런 것도 학용품 이외에 거의 사주신 적도 없고.
당장의 의식주 해결에 돈이 궁해서 부모님이 싸우신 적도 많아.

근데 이렇게 조건을 걸면
장애인 부부는 유전 가능성이 높아서 낳지 말아라
~~ 정도 시켜줄 수 없으면 애 낳지 말아라
등등 계속 열외시킬 수 있어 그건 말이 안되지
당장 의식주 해결이 겨우 되는 가정이라고 해도
그 가정이 알아서 할 선택이라고 생각해
지금 현재 그렇게 살고 있는 집에 가서 너네 부모 죄 많다 너네 낳은 게 죄다
가난한데 애 그렇게 낳은 거 한심해보인다 생각없어보인다
손가락질 할 수 있어? 누구든 관여할 권리는 없다고 봐
물론 커뮤니티의 댓글들이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건 아니니 실제로는
그런 어려운 가정이 주변에 있으면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많겠지
아무튼 출산은 어떠한 상황이든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고
다른 제 3자가 상황이 저런데 출산을 선택했다고 어리석은 선택을 한거라고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출산은 애완동물 분양과는 다르지 인간의 생식 욕구와 본능과 관련 된건데.
애완동물 키우는 것과 비교하는 것은 안맞다고 봐.
그니까 본인이 가난한 집에 힘들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다 불행할 것 같다 생각해서 출산하지 않는건 본인의 자유이고 가치관인데
남들한테까지 그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한심해 하며 낳지 않아야된다 강요하면 안된다는 거야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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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OnAir 🦁 이번 주도 저번 주만 같아라! 4/23 달글 💙 2188 04.23 17:3611900 2
자폐가 무서운점 4:51 9 0
아나운서 연봉이 억단위일수도 있어? 4:51 5 0
갤럭시 익 갤탭살까 아이패드 미니 살까????1 4:51 6 0
이성 사랑방 심심해서 이번달 카톡으로 사랑해라고 몇번 했는지 세봤다 1 4:51 11 0
솔직히 인터넷에 본인 사진 올리는거 신기함 4:51 10 0
얘들아 축하해줘 나 전남친 잊어버렸다 2 4:50 13 0
경영학과가 소수과보다 성적 잘 받기 쉬운 거 맞지?5 4:49 15 0
이성 사랑방/이별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하고 만나는 것만큼 비극은 또 없는듯4 4:49 14 0
지금 삼겹살 구워먹는거 어때 4:49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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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전공인데 학점 어느정도 받으려나...5 4:48 26 0
상체는 엄청 얇은데 하체는 튼실한 체형 가진 익 있어?6 4:47 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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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도쿄 하네다공항 왔는데 ..도와줘... 8 4:46 58 0
Adhd에 아스퍼거까지 있는거같다1 4:45 14 0
착한 사람 노릇은 지들 혼자 쳐하지 4:45 22 0
오늘 12시에 시험 있는데 밤샐까 아님 지금이라도 잘까 🥹 6 4:44 21 0
스테인리스 텀블러에 물 오래두면 쇠맛나?? 4:44 10 0
서비스직익들아 스트레스 어케 풀어 ㅠ3 4:43 17 0
교정 끝나면 코수술해야지… 3 4:43 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