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동생 때려서 동생이 경찰부름

  글 내용 보기  

[익인1]

에휴…… 폭력은진짜……

[글쓴이]

때린 이유도 개노답이야 동생 성인인데 술먹고 안들어왔다고 저럼

[익인1]

…………….아….그냥 할말이없다….뭔…하 …….. 진짜 문제있으신거같다……

[익인2]

맞은건 동생인데 왜 엄마가 불쌍해?

[글쓴이]

엄마한테 화풀이하니까

[익인2]

왜엄마한테 화풀이해..?

[글쓴이]

애들 잘 키웠다고 비꼬면서 욕하지 엄마한테ㅋㅋㅋㅋ 동생한테는 잘햇다함

[익인2]

나도 경찰불러본 입장에서 동생 너무 불쌍하다 가족들이 아무도 안말렸거든..그게 더 충격이었어 그래서 경찰까지불렀는데

[글쓴이]

2에게
너희 부모님도 가정폭력범이셔? 난 엄마땜에 참고있고 이번년도에 자취할라했거든

[익인2]

글쓴이에게
근데 난 엄마때문에 참는것도 이해안감 ㅋㅋ엄마가 선택한 남자니까 그냥 독립해

[글쓴이]

2에게
엄마 죽일까봐 참았던거였어 근데 나도 이제 지쳐서 그냥 둘라고

[익인2]

글쓴이에게
그건 엄마가 이혼을 하든 선택을 하셔야할거같은데..

[글쓴이]

2에게
엉 이번일로 다시 이혼 할거같기도 하고..햇다가 다시 합친거야 ㅋㅋㅋ엄마가못 끊어냈는데 아빠가 다 쳐 나가라해서 아빠 마음 그대로면 따로살듯

[익인2]

글쓴이에게
동생잘다독여주고 엄마랑도 진지하게 얘기해봐 얘기하는거 들어보니까 아무런 제스쳐 안취하는걸로 보여서..

[글쓴이]

2에게
응 마저 그냥 폭력에 익숙해지신거같앵 동생한테는 잘했다고 했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걍 맨날 우리가 자기말 거스르면 저럼 애교육 어케시켰냐고 자식이 아니고 지 소유물이고 그냥 아랫사람으로 봄 화날때만

[익인3]

그럴때 경찰부르면 뭘 도와주는거야? 그냥 말리는정도인가

[글쓴이]

어어 그냥 이야기들아보러 왔대 뭘 하진 못하더라 ㅠ 아 동네쪽팔려서 진짜 ㅋㅋㅋㅋ아파트 우리층 다 깼을듯

[익인5]

친족상도례에 의해 처벌 못받음 그냥 말만 좋게하고 끝내야됨

[글쓴이]

우리나라 법 왜그러냐 그거알고 때리고 징역갈거니까 말리지 말라한건가

[익인3]

그럼 어떤 경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 가능한거야?

[익인7]

가정폭력은 직계존속도 고소 가능하고 특례법도 있어서 접근금지 같은 임시조치도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익인4]

경찰이 아빠 데리고 안가셔? 나 아빠한테 맞고 경찰에 신고했을때 아빠 경찰서로 데려가던데..동생은 지금 괜찮냐ㅜ

[글쓴이]

어어 동생은 그냥 빡친듯 걔도 아빠 때렸을거같애 엄마가 안말렸으면 ㅋㅋㅋ 근데 둥생이 이겻을듯 난 그냥 잘됐다 생각해

[익인8]

난 진짜 충격이었던게 내 친구네 아빠가 가정폭력을 어머님한테만 하셨는데 그걸 어릴때부터 보고 종종 어머님이 우리집에 친구 부탁하셔서 자주 잤었음.
근데 어느날 어머님이 친구 우리집에서 재워달라하고 갑자기 어디가신거임.
내가볼때는 당시에 이혼결정때문에 심란해서 잠깐 어머님도 친구네 며칠 가신것 같음.
근데 어머님이 없어진거 친구네 아빠가 알고 우리집에 쳐들어와서 문짝이랑 창문 다 때려부심.
하필 그날 우리아빠가 당직이여서 나랑 우리엄마랑 내친구만 있었는데 우리엄마가 상황이 심각해서 경찰을 불렀음.
근데 당시에 경찰이 친구네 아빠여서 아빠가 친구를 끌고간다고해도 할말이 없다는거임.
그래서 친구가 자기네아빠 아니라고 울면서 그랬는데 법적으로 친구네엄마가 지금 당장 오는거 아닌이상 어쩔수 없다고 그러면서 친구네아빠가 친구 끌고갔음.
우리엄마가 당시 친구네 어머님한테 급하게 연락해서 상황이 늦지만 수습하긴했는데 법적으로 아무것도 도와줄수없다고 말한게 어릴때 너무 충격이었음

[익인8]

난 진짜 경찰이 오면 다 해결해주는줄 알았닌데... 암것도 못해준다고 그냥 가만히있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글쓴이]

헐 울아빠도 그럴거같애 ㅋㅋㅋ 예전에 이혼하고 타지역에 따로 살았는데. 엄마가 전화 안받는다고 직장 그만두고 찾아옴

[글쓴이]

그리고 눌러살다가 용서해달라고 다신 안그러겠다해서 엄마가 합쳤는데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