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도 횡령으로 교도소 6개월 다녀오심

물론 동업자였던 친구가 회삿돈 다 들고 

싱가폴로 튀어서 우리 아빠한테 모든 책임 + 

급여 밀리고 + 부도나고 + 계약 파기 위약금 등등등 

결국 파산신청하고 재판 받는 동안 6개월 다녀오셨는데 

이 때가 진짜 진심으로 우리 가족 인생에서  

너무너무 최악의 시기였어…  

다행히 다시 재건하셔서 지금은 더 잘살고 있음…

[익인1]

형량이 6개월 인거야? 아니면 도중에 풀려나신거야?

[글쓴이]

재판 끝나고 나오신거야
사실 이 얘기를 자세히 안해줘서 모르는데
형 받아서 6개월 산 건 아님

[익인1]

지금 잘사니까 다행이네

[익인2]

이런 경우 꽤 있던데ㅠ 어후 진짜 아찔하다...

[익인3]

222 회사에서 직위 좀 있는 분들은 정신 차리고 앞가림 잘해야함..ㅠ

[익인5]

33333 꽤 흔함...

[익인4]

우리도 엄마 사촌동생분 뇌물 누명(?) 쓰다시피 해서 교도소 갔음
지금은 잘 사심

[익인6]

사람이 진짜 뮤섭다

[익인7]

에고 ㅠㅠ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

[익인8]

이래서 친구랑 사업하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한다고 하더라...고생 많이 했다 쓰니야...

[익인9]

고생많았으..나 아는분도 저런식으로 당해서 실언증 오심...

[글쓴이]

우리 아빠도 이 때 생니 3개가 빠졌어
탈모도 오시고 살도 원래 통통한 체형이셨는데
53키로까지 빠지셔서 사람 몰골이 아니었음..

이 일이 나 고2 때였는데
진짜 죽고 싶었어 온가족 다

[익인12]

하…. 고생하셨다 이제 꽃길만 걸으시면 좋겠어 ㅠㅠ

[익인11]

아이고...많이 힘들었었겠다.....그래도 지금은 더 잘산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