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복숭아글 보면서 느낀건데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난 태어날 애도 불쌍하더라 ㅋㅋㅋ 애를 인간적으로 키우겠다 하던데 썩은 음식 사다주는게 인간적으로 키우는거야…? 나라면 앞으로 태어날 내자식 저런 부모 밑에서 절대 못키워 이혼할거야 1년 전 글쓴이 나라면 좀 무리하더라도 낙태 알아볼 것 같긴 해 1년 전 익인1 저 주수면..ㅜㅜ 걍 이혼하고 혼자키울듯 하… 1년 전 글쓴이 이혼하고 남편한테 주거나 입양 보내는 것도 방법이겠지 남편한테 주면 양육비 줘야하니까 입양이 나을 듯 1년 전 익인1 저런 남편 밑에서 클 애가 불쌍해서 이혼하는건데 애를 어떻게 줘…. 내가 못먹더라도 내가 키우지 1년 전 글쓴이 아 익은 그렇겠네 나는 내 인생이 최우선인 사람이라... 근데 남편측이 입양 반대할 가능성 높아서 무리해도 지우려고 할 것 같긴 해 1년 전
	익인2 임신한게 약점이 되는게 너무 슬프다.. ㅠㅠ 1년 전 글쓴이 되게 신중해야할 것 같아 저분도 안 신중했겠냐마는... 신중했어도 뒤통수 저렇게 맞은거겠지 저렇게까지할 인간일줄 알았을까 1년 전
	익인3 낳아서도 남편이랑 안맞아 죽겠는데 교육상으로 안좋다고 애 클 때까지 못 갈라지는 것도 문제 1년 전 익인3 그냥 진짜 이렇게 보니 좋은게 없네 1년 전 글쓴이 진짜 묶여서 사는 건데 너무 끔찍해 1년 전
	익인4 임신했을 때 가스라이팅 겁내 많다잖아 네가 -하면 애한테 안 좋아, 애가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네가 먹고 싶은 거겠지, 임신했다지만 살은 좀 빼야하지 않아? 등등... 친언니 결혼하고 임신 출산했을 때 맘카페나 주변 조리원 동기분들 얘기 들어보면 가관이드라 1년 전 글쓴이 애초에 자기 애가 있으면 안될 남자들인듯 1년 전
	익인5 좌우당간 임출육은 대부분 여자 손해임 1년 전 익인6 22....... 1년 전 글쓴이 솔직히 맞아 출산 후에도 남편이 저런 짓 하면 웬만한 여자들은 그냥 당하고 살걸 1년 전
	익인8 나도 그렇게 생각해 임신 전에 그런 뭐같은 모습 보이면 이혼하기라도 쉽지 임신하면 이혼도 쉽지 않고 걍 답답한채로 살거라는게ㅜ 너무 최악임 1년 전 글쓴이 진짜 최약체 상태야 그때가 1년 전
	익인9 난 능력만 되면 이혼하고 혼자 키울 듯... 그런 아빠 밑에서 절대 못키워 1년 전 글쓴이 난 그런 남자면 애 낳고 키우기도 싫더라 결국 그 남자 좋은 일 아닌가 싶어서 ㅋ 내 인생에서 그 남자와 그 남자의 유전을 물려받은 애도 떼어낼 수 있으면 떼어낼 듯 1년 전 익인9 난 애는 죄 없다고 생각해서... 애가 뭔 죄겠어... 1년 전
	익인10 결혼은 몰라도 임출육은 백퍼센트 여자손해 1년 전
	익인11 ㅜㅜㅜㅜ배안에있는 아기는 태어나기도 전에 낙태하는게 낫겠다 이런말 듣고 있으니까 마음이 너무아파ㅜㅜ 1년 전 글쓴이 애 불쌍하긴 하지ㅜ 1년 전
	익인12 출산하고 나서도 아빠란 인간이 본인 최우선으로 갖고싶은거 다 사면서.. 아기 물건은 중고로 얻어다 주고, 그냥 먹을것도 대강 암거나 사주고(유기농 이런건 꿈도 못꾸는) 이러면 진짜 눈 돌아버릴듯 1년 전
	익인13 행복하긴 하겠지만 솔직히 손해는 맞는 듯 1년 전
	익인14 ㅇㅈ 1년 전
	익인15 그 글보자마자 정말 화나더라ㅜ 저건 정말 이기적인거임 자기가 사는건 안아까워하고 먹는거로 저러면 진짜 서러운데ㅠ 난 저 상태서 화안내고 지나간게 넘 답답함ㅜ 저런거 볼때마다 비혼결심 계속하게 됌ㅠ 1년 전 글쓴이 아예 결혼 안하면 저런 인간하고 엮일 일도 없겠지 1년 전
	익인16 사실 임출육이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인간 만나면 평화로운 일인데, 이상한 인간들이 자기 본성을 언제 비추느냐에 따라 화병나게 만드니 문제지... 1년 전 익인16 근데 그 이상한 인간들이 한무더기라는게 제일 짜증남 1년 전 글쓴이 그 본성을 출산 직전이나 직후에 드러내는듯 1년 전
	익인17 휴..... 제대로 정신 박힌 사람 만나는 것도 복인 거 같음ㅠ 1년 전
	익인19 나는 30대인데.. 물론 몸도 그렇고 호르몬때문에 마음도 그렇고 여자에게 힘든일임은 맞지만, 좋은 배우자를 만나 엄마로서 새로운 내 인생을 살아가는 일 아주 고귀하고 즐겁다고 생각해. 여기는 가치관을 확립중인 어린 친구들도 많으니 조심스럽게 댓글남겨봐.나는 결혼 잘 했다 싶거든! 결혼이란게 아주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일은 맞지만 그렇다고 막 인터넷에서처럼 정신나간 시어머니 + 미친남편 ㅋㅋㅋㅋㅋㅋ 보다 정상인 시댁, 내편인 남편도 많다는 점 ㅜㅜ!!!!! 1년 전 글쓴이 저런 순간에 안전장치가 있느냐가 문제인데 사실 없잖아 그렇게까지 드문 일도 아닌 것 같고ㅎ 결국 운인데 내 인생을 운에 맡기고 최약체 상태가 되는게 임신인 것 같아 그래서 그닥 하고 싶진 않네 1년 전 익인21 나도 동감... 넷상에 올라오는 글들은 아무래도 극단적인 케이스가 많으니까! (알게 모르게 주작이나 과장도 많을 거라 생각) 글만 읽어도 화나는 거 너무 많고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너무 많고 안타까운 분들도 너무 많고... 근데 별 일 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굳이 넷상에 글을 올리지도 않는다는 거, 애초에 커뮤가 뭔지조차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한 번씩만 생각해봐도 좋을 거 같음 1년 전
	익인20 제대로 된 남자 만나도 어쨌든 임신은 여자 손해가 더 큰 게 팩트지 ㅋㅋ 근데 이것마저 안 되어 있다? 그냥 인생 조지는 거임 1년 전 글쓴이 맞아 배경만 2022년 한국인거고 과거 조선시대 후기 여자들 사는 것처럼 살게 되는거지 1년 전 익인20 극단적이니 뭐니 하지만 예전 부모님 세대 포함 결혼 안 하면 하자있는 인간 취급 하고 애(특히 아들) 못 낳은 여자는 사람 취급도 안 해주던 때 보단 지금이 나음~ 지금은 적어도 뭣 모른 채 등 떠밀려 결혼 했다 인생 조지는 일은 없을 거 아님 ㅋㅋ 적어도 선택이란 걸 할 수 있게 된 이 극단적인 상황이 오히려 난 마음에 든다 1년 전
	익인22 커뮤로 여러 사례를 접하다보면 좀 극단적으로 변하는듯 하고 안하고는 자유인데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닌듯해 1년 전
	익인23 혹시 글 링크있는사람..ㅜㅜ 1년 전 익인24 https://instiz.net/pt/7208669 1년 전 익인23 헉 고마워익인아!! 1년 전
	익인25 싸다고 미국쌀 사먹는사람이랑 결혼해서 애낳을 생각한 것부터 에러임 제일 많이 하는 착각이 나한테는 안그래인데 이걸 깨닫지 못하면 지옥불에 짚뒤집어쓰고 들어가는거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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