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번주부터 새로 다니는 치과가 있는데 진단서같은게 필요해서 전화를 걸었어. 전화해서 내가 일주일전에 치과 왔던 누구누구인데 학교에 낼 진단서가 필요해서 그걸 좀 메일로 보내달라고 영어로 말했단 말야 근데 전화받은 분이(아마 저번에 내가 대화한 사람이랑 다른 리셉션분인듯) 갑자기 한국말로 “한국분이세요?” 하길래 너무 당황함..저번에 예약 전화 걸었을때는 리셉션분이 외국분이길래 영어로 말했단말야+이번에도 그분이 전화 받을때 먼저 헬로우 어쩌고 거리면서 받길래 나도 영어로 말한거구 내가 맨첨에 영어로 말을 했는데 그분이 다짜고짜 한국분이세요? 이러니깐 기분이 쫌 그렇더라. 치과의사가 한국인이긴한데 직원들은 외국인+한국인 반반이고 외국인이 더 많이 오는 곳인데..어릴때부터 미국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서 내 영어발음 좋은데 저러니깐 내가 말하는거에서 한국말이 더 편해보여서 그런건가 싶고..별생각이 다드네 걍 영어로 말하면 영어로 대답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