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엄빠가 십년넘게 별거했고 나랑 오빠는 엄마랑 삶. 어제 친할머니 장례식 다녀왔는데 엄마는 같이 안 가고 밖에서 기다린다길래 왜??했더니 '나는 상관없는 사람이잖아~' 라고 하심 머 어쨌든 남인 건 맞으니까 나랑 오빠만 갔어. 근데 친할머니 사진이랑 성함, 자녀, 며느리, 손주 이름 써있는데 며느리에 울 엄마 이름 없고 큰엄마 이름이랑 모르는 사람 이름이 있는거임...?? 친할머니가 큰아빠ㆍ우리아빠 해서 아들 딱 두명이라 며느리면 큰엄마랑 울엄마밖에 없을텐데... 나 모르는 사이에 둘이 이혼하신건가?? 그 모르는 사람 이름은 아빠 부인인건가?? 아니 아빠 대체 언제 재혼한겨 근데 엄마는 왜 이혼한거 말 안 해주셨지 당황스럽다 난 엄빠 이혼한줄도 모르고 별거만 하는줄 알고ㅋㅋㅋㅠ 이혼 언제하나 기다렸는디 얼탱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