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불난 거였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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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람부는 줄 알았는데 아빠가 이상하다고 담배피는 겸 나갔다 왔는데 동네 좀 큰 건물에서 터지면서 불난 거였대.. 

덜컹 소리가 아니라 터지는 소리였나봐.. 

사이렌 소리도 들렸다는데 그건 못 들었었는데... 무섭다ㅠ 

+내가 둔한거였나봐 엄마아빠는 폭죽 터지는 줄 아셨대

[익인1]

헉

[익인2]

헐 크게 났어?? 119 간거지?? 괜찮아?

[글쓴이]

아까 사이렌 소리 들렸다는 거 보니까 갔겠지..? 꽤 크게 터졌나봐 소리 되게 컸거든ㅠㅠ 근데 이제 조용해 소리 안 들려

[익인3]

헐… 다친 사람 없었음 좋겠다ㅠㅠㅠ

[글쓴이]

상가 건물이어서 아마 사람 별로 없었을 거 같아서 다행이야ㅠㅠ

[익인4]

헉 나 아까 길가는데 소방차 지나가던데 혹시 ??

[글쓴이]

혹싀 부천이니..?

[익인4]

헐 마쟈!!! 진짜 불난거였구나

[글쓴이]

헐

[익인4]

막 구급차도 지나가던데 인명피해없음 좋겠다ㅠㅠㅠ

[익인5]

헐

[익인5]

여기 강서인데 이 새벽에 사이렌이라니.. 이러면서 깼거든 그거일지도 모르겠다

[글쓴이]

아 더 무서운게 나 이 건물에 있는 마트 오늘 낮에도 갔다 왔다

[익인6]

뭐야 지금 부산에서도 폭발음 들려서 찾고있는데 아무것도 없어ㅜㅜ

[익인7]

헐 부천? 나도 아까 소방차 소리 계속 들려서 뭔가 했는데ㅠㅠㅠㅠ걱정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