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나 방금 '저 분이 계산하셨어요' 겪어봤엉…

엄마랑 밥 먹으러 갔거든? 음식 나오는 거 기다리는데 아랫층 아저씨가 들어오시더라구 그분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굉장히 친해 그래서 몇 번 뵀어서 인사드렸지 

밥 다 먹구 계산하려는데 직원이 ‘아까 계산하셨어요’ 하는거야 어쩐지 아까 그냥 ‘안녕히 가세요’ 라고 하더라구 

그 아저씨는 전화 통화하시면서 밥 드시구… 멋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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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윗집 아랫집 사이가 좋나 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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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제목 보고 소설 한 편 썼냐구,,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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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싱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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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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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ㅋㅋㅋㅋㅋ 나도 옛날에 친구랑 밥 먹을 때 딱 마침 사촌오빠들이 밥 먹고 있어서 인사했는데 나갈 때 오빠들이 말없이 계산해주고 가서 겪어봤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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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쓰니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머님도 계신데 사주시는건 짱 신기하다... 그래도 훈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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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 멋있어... 나도 제발 누가 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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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기들이랑 밥먹고 있는데 선배들이 말도 없이 계산하고 간 적 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