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자취방에 둘이 있다가 어머님이 갑자기 오신 거라 뜬금없이 만난 거긴 했거든
근데 나보고 남친 집에 오면서 반찬 하나 안 해갖고 오냐 하심
내가 반찬을 왜 해가야 함? 반찬가게에서 사라는 거 아님
ㄹㅇ 내가 직접 만들어서 냉장고 채워줘야 한다는 말
근데 남친이라는 새끼는 그냥 듣고만 있고 자기는 감자채 볶음 좋아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