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준비 중인데 친구 취뽀한 거 축하 안해주는 거

어때보여 ?

[글쓴이]

우리 서로 원래 이런 소식들 다 공유해 ㅜㅜ 다른 친구도 취업했을 때 얘기해서 친구들이 다같이 축하해줬고 공시 준비한다는 애도 시험 보는 날에 나 다녀온다 ~ 이러면 다들 파이팅해라!!! 이런말 보내구 ..

[익인1]

축하한단 말 한 마딘 해줘…

[글쓴이]

밑댓 봐주세욥 ..

[익인1]

진짜 .. 먼가 좀 찌질해보임 ㅋㅋ 아무리 공시생이라도 축하한단 말 한 마디 못 하는 공시생이 어딧어

[익인2]

해줘

[익인2]

그래야 나중에 너 합격했을때 축하받지

[글쓴이]

밑댓 봐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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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밑댓 봐줘!!

[익인4]

나도 취준생인데 솔직히 진심으로는 축하못해줘도 말이라도 축하해줘야 된다고 봄

[익인4]

부럽?다고 축하안해주면 반대로 본인이 취업했을때 축하해줄 사람 아무도 없을걸

[글쓴이]

밑댓 봐줘ㅠ!

[익인5]

말은 해줄 수 있잖아.. 빈말이라도 상대는 고마울거임
그리고 반대로 너도 합격했을때 진심으로 축하받겠지..

[글쓴이]

밑댓 봐주라

[글쓴이]

얘드라 속여서 진짜 미안해 기출 변형인데 내가 취뽀한 입장이고 공시 준비하는 친구가 단톡방에서 애들 다 축하해주는 상황에서도 혼자 읽씹했고 첫출근한 날에도 애들은 응원해주는데 걔만 연락이 없음 .. 난 걔 시험 볼 때마다 파이팅하라고 격려해줬는데 얜 빈말으로라도 축하 한 마디를 못해주네 진짜 너무한 거 맞지? 에혀 ..

[익인4]

៖… .친구가 너무했네 속상하겠다,,
한편으론 얼마나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네,,,
암튼 쓰나 취뽀 축하해 ~~~!

[글쓴이]

그치 나도 간절히 준비해봤으니까 그 마음 이해하기는 해 축하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익인이한테 대신 축하 받아서 기분 좋아짐

[익인6]

그런 사람들 있더라.. 여유가 너무 없나벼
서운하겠지만 그냥 대인배 마인드로 넘겨줘 ㅠㅠ

[글쓴이]

하긴 ….. 진짜 힘든 시기라는 거 나도 잘 아니까 속상하지만 미워하진 말아야지

[익인6]

서운한만큼 내가 더 축하해줄겡!!
회사생활 화이팅!🙌

[글쓴이]

고마워!!!! ㅎㅎ 진짜 좀 치유된 느낌? 따숩다🤍

[익인7]

멋지다잉

[글쓴이]

흐엑 멋지다는 말까지 .. 고마워ㅜ 울적했는데 글 올리길 잘했당 ㅎㅎ

[익인8]

나중에 공시 합격하면 넌지시 얘기해바바.. 지금은 공부하느라 당연한것도 당연한게 아니게 됐나봄ㅜㅜ 이해해줘..

[익인9]

마음에 여유가 없나봐 근데 나라면 단톡에는 안 올렸을 거 같긴하다

[글쓴이]

우리 서로 원래 이런 소식들 다 공유해 ㅜㅜ 다른 친구도 취업했을 때 얘기해서 친구들이 다같이 축하해줬고 공시 준비한다는 애도 시험 보는 날에 나 다녀온다 ~ 이러면 다들 파이팅해라!!! 이런말 보내구 ..

[글쓴이]

고딩때부터 찐친 모임이여,,,

[익인9]

우훙 그럼 뭐 사정이 있겠지 이해하고 넘어가장

[익인10]

그 친구가 많이 힘들가벼... 지금은 마음 넓은 쓰니가 넘기고 친구도 취뽀하면 그때 진솔하게 얘기해부자

[익인10]

사람마다 정말 주변 사람 배려도 못 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는 시기가 잇으니까ㅠ

[익인11]

그 친구도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나보다,,,

[익인13]

친구한테 어쩌면 지금이 힘든 시기일수도 있어. 연말이라 이제 나이도 하나 먹으니까 더 마음이 조마조마할수도 있고(내얘기임). 친한 친구면 서운해도 그냥 넘어가자 ㅠㅠㅠ

[익인14]

친구 축하 못 받는거로 서운해 하기보다 쓰니 지금 해낸 일에 집중해서 기뻐하기로 하자

[익인15]

음.. 우린 찐친이어도 시험 축하는 해줘도 결과는 안물어보고 안말해서,, 친구 이해감 쓰니 축하해!

[익인16]

오래 공시준비한 친구면 단톡방에 올리기 미안했을거 같은데

[익인17]

안쓰러움
걍 여유가없구나...싶음

[익인18]

혹시 삼성?

[익인19]

친구 오래 준비했어? 자존감 많이 떨어졌으면 저럴만 함 저렇게 한 자기 모습 보면서도 자괴감 쩔때라ㅠㅠ

[익인20]

에고... 여유가 없는갑다...

[익인21]

서운할 순 있지만 친한 친구니까...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맘이 안좋을거같긴해 ㅜㅠㅠ

[익인22]

그 친구 입장도 이해가고 쓰니 입장도 이해감 ㅜ..

[익인22]

얼마나 여유가 없으면 그럴까 싶다가도 축하해 한마디는 해줄수 있지 않나 싶고

[익인23]

솔직히 나라면 손절침 그정도 여유 없는 애 친구로 두고 싶지 않음

[익인24]

조금만 기다려줘.. 오래갈 친구면 시험붙고나서 조심스레 얘기 꺼낼수도 잇어

[익인25]

좋은일 생기면 내편이 누군지 확실해지더라 앞으로 그친구와 관계에대해 생각해봐...

[글쓴이]

하 그런가 … 근데 또 애매한 건 축하한다는 말만 빼고 일상 연락은 아무렇지 않게 잘 이어간다 ..? 셀카 올리면 잘 나왔다 해주고 곧 생일인데 갖고 싶은 거 있냐 물어봐주고 ㅜ 그냥 축하한단 말만 못 들었어 ,,, 어렵다 이럴 땐 어떻게 생각해야 되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 나 위에 댓글들 보면 그냥 속상하지만 넘어가야겠다고 잘 혼자 마무리 했는데 축하를 언제까지 받을 예정이냐는 둥 그런 말은 왜 하는 거징

[익인25]

한두달 지나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가 됨ㅋㅋㅋ 그때 쓰니가 괜찮으면 인연 이어가는거지

[익인31]

너도 너무 축하에 집착하지말고 넘어가
나중에 본인 상황풀리면 축하해주겠지

[익인26]

내가 축하해주는 입장이면 축하해주겠지만 내가 축하 받는 입장이면 축하 못받아도 이해할 것 같음

[익인29]

222

[익인27]

손절

[익인30]

원래부터 그런 소식 공유한다해도 .. 본인만 지금 아무것도 이뤄놓은게 없는 상태에서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취업했다는 소식 들으면 진정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여유가 없을 것 같아 보여. 친한 친구한테 축하못받아서 서운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는 쓰니 쪽이 지금 상태에서는 상대방 친구 입장을 헤아려 줘야 한다고 생각해

[익인32]

빈말로라도 할법한데 죽어도 입에서 안나오나봄 축하한다는 말이... 나도 공시 준비 해봤는데 솔직히 장기준비생 아니면 유난 떤다 싶기도 함

[익인33]

흠...물론 진짜 속상하고 이 친구 관계에 대한 회의감도 느껴질수있긴 하겠지만
저 친구도 지금 너무 여유가 없고 마음이 작아진 상태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그냥 냅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어떤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소중한 친구였다면 잠시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익인35]

내가 그친구 입장 비스무리했는데 나는 그게 서운할거란 생각을 못했음. 아예 톡을 안보고 단톡방에 톡 쌓이면 걍 눌러서 알림만 없애고 읽지를 않았거든.. 나중에 내가 취뽀하고 쓰니입장 친구랑 둘이서 술마실때 그친구가 그러더라 그때 서운했다고.. 난 진짜 몰랐다고 미안하다 그러면서 풀긴했다만..ㅠ
좀 기다려바바 나중에 그친구가 미안하다고 할거임. 몰랐던거면 쓰니가 서운했다하면 사과할거고.. 만약 이런게 아니라면 그냥 멀어지면 되구

[익인36]

딱 취업 얘기만 빼면 평소랑 똑같고 생일 선물도 뭐 받고싶은지 먼저 물어보는 친구면 아마 지금 딱 그 부분에서만 많이 힘든가보네 너 친구가
너가 괜찮으면 걍 넘어가, 나중에 걔 합격하면 다 얘기하고 사과하고 다시 축하해줄듯
본인도 이럼 안되는 거 알고 있는데 자기만 너무 뒤쳐지는 것 같아서 축하한다는 말이 선뜻 안나오는 것 같아 나도 그런 적 있거든ㅜㅜ

[글쓴이]

아 이 댓글 뭔가 눈물나

[글쓴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서 나도 잠깐 속상했지만 이렇게 보니까 뭔가 마음 아프고 눈물나네 이해 됐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