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친 아들 집에서 내쫓는 부모님 이해돼?

1년동안 천만원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수능성적은 56342

[익인1]

ㄴㄴ 뭔 천만원가지고 자식을 쫓아내세요

[익인2]

혹시 어제 쫓겨나서 친구 집에서 잔다는 그 글 쓰니니...?

[익인3]

집이 가난하면 이해가능

[익인4]

빡치긴 하겠다

[익인5]

아무리그래도 애를...ㅠㅠ

[익인6]

내가 뷰모였다면 내쫓고 싶긴할듯… ㄱ래도 그럼 안되지

[익인8]

과외선생 해봤던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해도 감…

[익인9]

이해는 되는데 나라면 안그럼

[익인10]

?? 이해안됨 최소한 성인될때까지 투자 못해줄거면 낳지를 말던가.. 다 부모욕심아님?

[익인12]

이해는 되는데 내쫒지는 않지...
이 추운날 어딜 가겄어 미성년자가..

[익인13]

돈도 돈인데 공부 안 한 것 같아서 화나긴 할 듯

[익인13]

근데 이 추운 날에 애를 왜 내쫓아... 화나는 건 이해되는데 내쫓는 건 이해 안 돼

[익인14]

성적이 거의 공부 안 한 수준이라

[익인16]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긴 했음…

[익인26]

나도 이생각 때문에.. 그리고 천만원이 별로 안쓴거라고..???

[익인15]

일년동안 천만원이면 별로 쓰지도 않은건데 뭔 그렇게 실패했다고 내쫓을 거면 애초에 재수 허락을 하지 말던지

[익인16]

내쫓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감…
천만원+ 수험생 뒷바라지 했는데도 기대에 못미치면 부모님 스스로도 허탈하실 것 같아…
물론 본인이 제일 속상하겠지만…

[익인18]

재수야...? 재수하고 그정도면 좀...현역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익인19]

내쫓는건 잘못이지만 공부를 아예 안한거 같긴 하다

[익인20]

..? 저게 어떻게 당연함?

[익인23]

뭐가되었든 쫓아내는건 아님... 게다가 이 추운날에

[익인24]

그래도 내쫓는건 ..
평생 상처인데. 그리고 자식은 특히 저나이대는 부모님말고 기댈곳이 없는데 부모님이 나를 버릴수도있다는걸 알게됐으니까 엄청나게 충격일걸 부모님한테도 믿음이 사라질거고..

[익인25]

재수면 이해함

[익인27]

1년동안 천만원이면 학원 보낸거 아녀??

[익인28]

공부할때 네가 부모님한테 많이 이해해주고 인정해주길 했던가아냐? 고3이라고 온갖 승질 다 받아주고 오냐오냐해줬는데 망치고오면 화날 듯

[익인30]

와근데 천만원 투자했는데 5등급 6등급은 인간적으로 너무한거아님..? 발로찍음? 이건 걍 공부를 ㅈ도 안했다고 봐도 무방인데

[익인31]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안 보였다면 한심한 생각에 내쫓을 수 있다고는 봄

[익인32]

진짜 내쫓는건 좀..

[익인33]

어제 그 쓰니인가 밖이니?

[익인34]

공부고 대충하고 자신있다고 자만하고 그런 모습 보여줘놓고 저 성적 받아온거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 좀 너무하네 ㅠ

[익인35]

56은 뭐임....걍 공부 안한건데

[익인36]

솔직히 화나시긴 할 듯 저 정도면 절은 게 아니고 안한 거긴 하지..

[익인37]

쫓아내서 어쩌길 바라는걸까...아직 19살이 찜질방을 갈수있어 모텔을 갈수있어 기껏해야 친구네집인데 그러나 큰일나면 어쩌려고?? 차라리 외출금지면 이해를 하지...

[익인38]

아동학대

[익인39]

재수했는데 저정도면 꼴보기 싫을만도 함.. 56은 뭔 자다가 30분만에 푼 수준인데